Posted on 2009. 04. 08.
야생화 가득한 호암산 숲속여행!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1월 27일까지 시흥5동 호암산 시흥계곡에서 ‘2009 호암산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나들이를 떠나고 싶은 가족, 자연 속에서 생태학습을 하고 싶은 어린이와 청소년, 서울시 거주 성인남녀 누구나 예약을 통해 무료로 ‘숲속여행’에 참여할 수 있다.
‘호암산 숲속여행’은 지난 2004년 처음 시작돼 2008년 한해에만 총40회 운영 2361명이 참여해 주민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자연탐방 프로그램으로, 참여 시민들이 숲 체험 리더와 함께 탐방코스를 등산하면서 산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함께 배우며 나무, 풀, 곤충 등 자연생태를 관찰하고 숲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시흥계곡 입구에서 출발해 소나무 숲, 야생초군락지, 참나무 숲, 산복약수터 연못, 생태통로, 국수나무 군락지를 지나 옹달샘 약수터에 이르는 탐방코스를 걸으며, 나무, 야생화, 야생동물, 곤충 등을 관찰하며 게임과 만들기, 실험도 병행해 프로그램의 흥미를 더한다. 또한 월별로 프로그램의 주제를 바꾸어 진행하기 때문에 계절에 따라 변화되는 숲의 모습에서 다양한 흥밋거리를 찾아 배울 수 있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며, 단체 신청시에는 예약 후 평일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인터넷홈페이지(http://san.seoul.go.kr)으로 신청하거나 금천구청 공원녹지과로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54)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인생 2모작-또 다른 나를 찾아볼까!
현동에 사는 천옥남(여 37세)씨는 지난해 11월 집근처 아현동 주민센터에 들렀다가 동 직원에게서‘마포구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이 개설된다는 얘길 들었다. 구청에서 지원해 주는 체험학습동아리에 참여하고 있는 터라 관심은 가졌지만 평생교육지도자라, 일단 동아리 회원들과 상의해 보기로 했다.
역시나 회원들 반응 “평생교육이란게 범위도 넓고 5주는 너무 짧지 않아요?”부터 “연말 다가오니 구청에서 남는 예산 쓰려고 하는 거 아니에요? 등
결국 15명 동아리회원 중 6명만 신청해 2008년 11월 19일 큰 기대 없이 갔던 첫 강의에서 천씨는 한없이 부끄러웠단다. 짧은 2시간 강의를 위해 너무나 많은 준비를 해오신 교수님의 열정에 놀라고 또 명강의에 감탄했다.
천씨는 5주간 10번의 강의를 한번도 빠짐없이 들었다. 매번 각 분야에 내노라하는 교수님들의 강의가 이어졌고 그런 강의를 듣는 것만으로도 행복했단다. 무엇보다 천씨에게 가장 큰 선물은 엄마의 입장에서 내 아이 뿐 아니라 다른 모든 아이들에게 바른 길을 알려줘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한다.
천씨처럼 처음엔 그저 호기심으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5주 후 인생의 새로운 전환기를 맞게 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인 수강생이 많았다는 게 마포구 관계자의 말이다.
이렇듯 인생 2모작을 넘어 3모작을 준비해야하는 구민들의 평생교육을 이끌어갈 지역의 지도자를 양성하고자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제2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 수강생을 오는 4월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기는 오는 4월23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12 강좌가 마포구청 4층 시청각실에서 운영된다.
모집인원은 총 100명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총 강좌의 80%이상을 수강하면 서강대학교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수여된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2008년 11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협약을 맺고 제1기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을 운영한 바 있으며, 1기 등록 생 110명 중 91명이 수료했다. 마포구 평생교육지도자 양성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교육지원과(☎ 3153-8972)로 문의하면 된다.
女성이 幸복한 마포, 실직가정여성 일자리 마련!
4개 사업 6천만원 일자리사업 지원 … 4월부터 시작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지난 2월 ‘실직가정 여성 일자리창출 사업’을 공모해 4개 사업을 선정하고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4개월 간 ‘여성 일자리 창출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실직가정 여성 일자리창출 사업’갑작스런 남편 및 본인의 실직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실직가정 여성에게 일자리 마련해 줘 위기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도록 하기위한 사업으로,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구 여성발전기금을 활용해 당초 1개 사업에 2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지속적인 경기불황으로 실직 위기가정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여성발전기금을 추가 집행해 사업규모를 4개 사업 6천만원으로 확대했다”고 말했다.
관련 사업에 대한 일자리 모집인원 및 일정은 사업별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가정복지과(☎ 3153 - 8921, 8922)로 문의하면 된다.
강남구, 중소기업 자금지원 대폭 확대!
중소기업 지원자금 50억원/기술개발(R&D) 지원자금 50억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최근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금년 2분기에만 총 1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융자 지원한다.
이를 위해 강남구는 ‘시중은행 협력자금’을 신설해 구가 최장 4년간 이자율의 2%를 대신 내주는 조건으로 시중은행들이 중소기업에 대출해 주도록 했다. 특히 기술개발업체에는 0.5%를 더 보전해준다.
국민은행 및 우리은행과 2분기 5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고 금리 변동 시에는 수시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자금지원 신청은 4월 30일까지 구청 기업지원과에서 받는다.
신청자격은 지역 내 중소기업체로서 중소기업청에서 기술개발업체로 선정된 업체이어야 한다. 신청은 연중 수시로 접수받으며 분기별로 중소기업기금 심의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지원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www.gangnam.go.kr)나 강남구청 기업지원과(☎2104-1994)로 문의하면 된다.
성북구, 방역 서포터스 운영, 일석이조 효과 기대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해충과 전염병 없는 건강 도시 구현을 위해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 동안 방역 서포터스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제도 시행은 전국에서 성북구가 처음으로 방역 서포터스는 성북구 내 1개 행정동에 2명씩, 모두 20개 동에서 40명이 활동하게 된다.
이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 내에서 주거환경이 열악한 홀몸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해충을 구제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한다.
또한 악취 발생 및 환경 불결지역을 파악하고 주민들의 방역 민원을 수렴하며, 정화조 유충 서식여부와 밀도도 조사한다.
성북구청 관계자는 해충과 전염병을 미리 막고,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이 같은 방역 서포터스 제도를 구상했다고 밝혔다.
도심속에서 만나는 자연, 오패산 숲속여행
강북구 4월~11월까지 오패산 숲속여행 프로그램 운영
매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자연생태와 문화 체험하는 시간 마련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기고 숲의 생태와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2009. 4 ~ 11월까지 ‘오패산 숲속여행’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강북구 미아동과 번동 사이에 위치한 123m높이의 오패산은 도심 한복판에 있으면서도 자연 상태가 잘 보존되어 숲의 역사와 문화, 각종 동식물의 생태 등을 잘 살펴볼 수 있어 구는 지난 2006년부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숲속여행 프로그램은 전문 숲 해설가와 함께 탐방 코스를 둘러 보며 숲의 자연 생태와 역사, 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체험하는 여행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2009년 오패산 숲속여행은 오는 11일 봄나물 편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 3주 일요일과 놀토인 2, 4주 토요일에 열린다.
특히 꽃의 비밀 알아보기(4. 19, 20), 곤충을 찾아라(6. 21, 27), 숲속 청소부(7. 19, 25), 씨앗 여행(11. 15, 28) 등 매회 다른 주제를 선정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지고 만들고 관찰하는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보다 쉽게 자연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사방치기, 비석치기, 콩주머니 제기 등 전통 놀이도 준비되어 있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공원녹지과(☎ 901-6926)나 서울시 숲속여행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rogram)에 접수하면된다. 참가인원은 1회당 50~60명 정도를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여행 참여시에는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를 신고 강북구민운동장으로 오면 된다.
참가자들은 15~20명씩 3~4개조로 편성되어 숲 해설가의 안내에 따라 벌리약수터, 대왕참나무숲, 꽃샘길, 야생화단지 등을 돌며 계곡, 숲, 생물 등 자연생태를 배우고 관찰 및 체험활동을 하게 된다.
오패산의 역사, 자연과 함께한 우리 조상의 지혜 등 문화, 역사에 대한 강의도 진행된다.
한편 오패산 정상은 예전부터 백운봉, 인수봉, 만경봉이 우뚝 솟아있는 삼각산의 아름다운 경치와 도심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서울시 조망명소로 선정된바 있다.
구는 정상에 주민편의시설과 관람시설을 완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