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4. 08.
“자전거를 얼마나 이용 하십니까”
서울시가 맑고 푸른 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자전거 정책을 홍보하면서 자전거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1천 3백억 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을 들이며 여러 정책을 펼치는데도 불구하고 시민들이 느끼는 만족도는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주수 의원(한나라당, 성동1)에 따르면 지난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서울시 자전거 이용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민여론조사’ 결과, 최근 몇 년간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과 활동에 대한 만족도’에 대한 물음에 ‘매우 만족한다는 4%(102명)’, ‘만족한다는 9.9%(249명)’명 만이 답한 반면에, ‘불만족한다는 32.4%(815명)’, ‘매우 불만족한다는 13.5%(338명)’나 답해 현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에 시민 2명 중 1명은 불만족하고 있음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여론조사를 실시한 이주수의원은 “2년 전에도 1차 설문 조사를 한 뒤로 서울시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관련 조례가 마련됐고, 서울시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자전거 전담부서를 신설해 운영 중에 있지만, 여전히 각 자치구별 자전거 관련 예산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되다보니 자전거도로의 양적 팽창은 있었지만 질적인 수준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어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앞으로 다른 이용자분들의 의견을 많이 수렴, 서울시의 자전거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