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4. 16.


 

미셸 위,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 기부

 

 

 

 

 


미국에서 프로골퍼로 황동하고 있는 미셸 위 선수가 지난 9일 롯데호텔에서 저신장증 환자들의 치료비에 써 달라며 오동주 고려대의료원장에게 1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미셸 위 선수, 오동주 고려대의료원장, 변관수 고대 구로병원장, 송해룡 정형외과 교수, LPK(Little People of Korea) 관계자뿐만 아니라 이번 기금을 통해 치료와 수술을 받게 될 저신장증 환아와 가족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미셸 위 선수는 기금 전달식에 앞서 롯데백화점 나이키 매장에서 저신장증 환아들을 만나 가방과 신발 등을 선물했다.


특히, 지난 2006년 미셸 위 선수가 고려대의료원에 기부한 1억 5천만원으로 수술과 치료를 받았던 환아들도 이 자리에 참석해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미셸 위 선수도 3년 전에 비해 키가 훌쩍 커진 환아들을 보며 감격해했고, 직접 가방을 매 주고 신발을 신겨주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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