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4. 22.
“인터넷 중독” 댁의 아이는 안전하세요?
서울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보라매 I will 센터’개소
2010년까지 2개소 추가, 권역별 총 4개소
‘I will센터’ 확대운영 예정
서울시는 아동·청소년이 행복한 ‘서울 꿈나무 프로젝트’ 핵심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인터넷 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해 광진 I Will센터에 이어,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청소년수련관(보라매공원)내에 ‘보라매 I Will센터’를 두 번째로 설치하고 지난 21일 개소했다.
‘I will 센터’는 청소년이 인터넷 과다 사용 및 중독으로부터 벗어나 삶의 균형을 이루도록 돕는 전문적 치료공간으로 요즘 청소년들에게 가장 큰 문제가 되는 것 중의 하나인 인터넷 때문에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갈등이 지속되는 아이들을 위항 상담기관이다.
‘I will 센터’에서는 제반 인터넷 문제를 누구나가 쉽게 상담·치료를 받을 수 있어 자라나는 청소년이 인터넷중독에서 벗어나 미래에 대한 꿈과 자기 확신을 갖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다.
‘보라매 I will 센터’는 (재)서울가톨릭청소년회가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게 되며, 개인·집단·가족상담실 5개와 치료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상담심리사 3명, 청소년상담사 2명, 가족상담사, 전문상담사 등 9명의 전문인력을 두고 운영한다
주요사업은 인터넷 중독 청소년의 긍정적 성장도모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인터넷 중독 개인 상담과 인터넷 중독 고위험군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상담서비스(보라매V.C: Vision Counseling)와 찾아가는 치료BUS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청소년들의 인터넷 생활지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전문 의료기관인 시립보라매병원, 서울성모병원, 여의도 성모병원과 연계하여 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인터넷 중독 전문상담사 양성, 인터넷 중독 전문 세미나 등 인터넷 중독 예방치료를 위한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게 된다.
이용방법은 월요일부터 일요일(9:00-18:00)까지 전화(02-836-1387/1388)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willcenter.or.kr)를 통한 문의 및 상담 신청이나 직접 방문을 통한 방법이 있으며, 누구나 이용 가능하고, 이용에 관한 비용은 무료다.
서울시관계자는 청소년의 인터넷중독예방치료센터인 ‘I Will 센터’를 2010년까지 2개소를 추가 신설해 권역별 총 4개소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