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4. 22.
부자동네시민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절실하다!
서울시의회 허준혁의원,
부자동네 사람들 승용차요일제 참여율 저조 지적
서울시의회 허준혁 의원(한나라당, 서초3)은 서울시가 교통난 해소와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 참여현황을 조사한 결과 중구-서초-강남-종로-송파 등 재정자립도가 높은 구 주민들의 참여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른바 부자동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중구-서초-강남-종로-송파 서울전체 참여율에 훨씬 못 미쳐
허 의원에 따르면 현재 서울시내의 대상차량 241만 1,757대 중?84만 6,345대로 35.1%의 차량이 참여하고 있으며, 그중 중구는 참여율이 15.3%(5만 8,300대 중 8,903대)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낮았고, 서초구 18.5%(14만 4,223대 중 2만 6,634대), 강남구 18.8%(22만 5,764대 중 4만 2,397대), 종로구 19.6%(6만 8,058대 중 1만 3,357대), 송파구 23.3%(16만 4,861대 중 3만 8,448대)의 순으로 재정자립도가 높은 5개구 모두 서울시 전체 개인차량 평균 참여율 35.1%에 훨씬 못 미쳤다고 밝혔다.
반면 중랑구는 7만 658대 중 5만 2,255대가 등록해 69.1%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이고 있으며 도봉구(54.2%), 동대문구(51.5%), 동작구(49.0%), 서대문구(48.6%)가 그 뒤를 이었다.
위반차량은 3개월만에 16.6%, 삼진아웃은 7,895대로 6.2%
또한 허의원은 3월 31일 현재 전체 위반차량은 5만 2,703대로 올해 들어 3개월만에 16.06%에 이르며, 이중 1회 위반은 3만 5,985대 2회 위반은 8,823대이며, 3회 위반으로 삼진아웃당한 차량은 7,895대로 6.2%에 이른다고 밝혔다.
승용차요일제 100만대 , 참여시 연간 6,900억원의 총사회적 편익
서울시 시정개발연구원의 자료에 의하면, 승용차요일제 100만대 참여시 교통량 52만 5,780대(통행/일)를 감소시켜 연간 연료비 464억원의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주행속도를 0.60(km/h) 향상시켜 연간 통행시간비용 6,113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오며 환경오염비용 331억원 절감효과로 총사회적 편익 연간 약 6,900억원을 올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재정자립도 높은 구와 낮은 구의 참여율 차이 현저, 현상고착화도 문제
허 의원은 “승용차요일제 참여율이 지난해 9월말현재 최하위권은 중구(13%), 서초구(15.8%), 종로구(17.9%), 강남구(18.7%), 송파구(22.8%) 순으로 금년과 똑같은 양상이었으며, 최상위권 역시 중랑구(78.6%), 서대문구(64.4%), 동대문구(51.7%)의 순으로 금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재정자립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구와 낮은 구의 참여율 차이가 현저하며, 그 현상이 고착화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단순한 교통난외에 대기질 개선참여라는 관점에서 인식의 재전환 필요
허 의원은 또 "국토의 12%에 불과한 면적에 인구와 자동차의 47%가 집중되어 있는 수도권 지역의 대기오염도는 선진국 주요 도시의 1.7~3.5배 정도로 특히 자동차의 증가는 심각한 교통난뿐만 아니라 차량에서 배출되는 가스가 대기오염원의 78%를 차지할 정도"라면서, “승용차요일제는 교통난 해소외에도 모두가 함께 숨쉬는 대기길 개선이라는 관점에서 시민들의 인식의 재전환이 필요하며, 특히 상대적으로 교육수준이 높은 시민들의 솔선수범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