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5. 05.
풍요롭고 아름다운 공간, 동대문구 변신하다
지역주민 편안히 살게 하는 것 추구하는 홍사립 동대문구청장
서울입성의 근원지 유서깊은 청량리를 변신의 무대로 등장시키고 지역주민들이 마음놓고 잘사는 지역 가꾸기에 여념이 없는 동대문구, 이제 뉴타운건립등 새로운 면모를 갖추어가고 있다. 동대문구의 발전상을 구청장을 통해 들어본다.
● 요즘 구청장님께서 가장 큰 고민을 하며 움직이는 분야는 어떤 것인가요?
전농·답십리 뉴타운과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사업, 남북통일시대 교통의 중심지가 될 청량리민자역사 건립사업, 균형발전 촉진지구 초고층 빌딩 건설과 동부청과시장 내 민자 유치 사업, 그리고, 왕산로 디자인거리 조성과 모든 건축물에 가이드 라인을 적용하는 도시디자인 개선 사업,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과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확보, 보육환경 개선 및 문화 인프라 구축 사업, 자연 친화형 생태공원 조성과 고객감동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등 이러한 사업들은 우리 동대문구가 21세기 일류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업입니다.
특히 2002년 구청장에 취임한 이후 가장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면서 남은 임기동안도 추진해야 할 분야는‘ 구민과 함께 꿈을 실현하는 미래도시’건설을 위한 환경개선 사업일 것입니다.
주거중심형의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사업은 뉴타운 개발 기본계획에 의거, 각 지역특성에 맞게 구역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이문·휘경 재정비 촉진사업도, 전체 8개 구역별로 각종 영향평가와 사업시행인가 등 본격적인 사업이 이루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균형발전 촉진지구는 도시계획 도로사업을 조기 집행하고, 인근지역과 연계개발을 유도하여 상업, 관광 등 복합적인 교류의 중심지는 물론, 서울 강북지역의 성장거점지가 되도록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청량리 민자역사 건립 지원사업은 2010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현재 4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현대적 역무시설과 함께 상업시설을 배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조성하겠습니다.
● 올해는 경기 침체로 인해 국민들 뿐 아니라 구청장께서도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는 지역경제 현황은 어떻습니까? 이에 대해 현재 추진 중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무엇인가요?
어려운 경제난을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2일 비상경제상황실을 설치하여 재정조기집행, 기업·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 지원 및 복지대책반 등 총 4개반, 6개팀으로 편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경제위기 극복에 적극 앞장서고 변화와 혁신을 실천하기 위해, 재정지출 사업을 최대한 조기 집행하고 있습니다.
재정조기 집행을 위해 재정투자 사업의 92.5% 이상을 금년 6월 안에 발주하고, 주요사업을 10월 안에 끝마치는 ‘클로징 바이 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건설 분야는 착공과 동시에 공사대금을 우선적으로 지급하고 대가 지급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나가겠습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기금 지원을 적극 추진하고자 합니다. 원금액은 20억원이고 지원대상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융자조건은 연리 3%로 업체당 3억원 이내입니다.
동대문구 공동브랜드 이스코를 개발, 운영합니다. 이는 공동마케팅 지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우대 지원을 하는데 13개 업체가 참여합니다.
또 재래시장 재개발·재건축 및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하는데 대형비가리개, 점포별 간판개선 등 환경개선사업 추진과 재래시장에 점차적으로 공공주차장 설치 등이 그것입니다.
우리구에서는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취지에 맞게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다양하게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993년부터 현재까지 228개 업체에 총 21,868백만원을 저리로 융자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적극 기여해 왔으며, 또한, 이업종 기업간의 상호협력을 통한 기업 상호간의 발전을 도모 할 수 있도록 39개 업체로 구성된 이업종협동화사업협동조합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중소기업을 지원·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동 브랜드를 개발하게 됩니다.
즉 품질은 우수하나 판로가 열악한 유망 중소기업에 제공하고 홍보 및 판로개척 등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와 이미지 제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제기동과 용두동 일원에 자리한 서울약령시는 국내 한약재 유통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한약재 시장으로서, 우리 구에서는 서울약령시를 세계적인 한방산업의 중심지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서울약령시가 2005년 7월 재정경제부로부터 한방산업특구 지정을 계기로, 전통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06년 9월 한의약 박물관을 개관했으며, 9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수관개량공사, 일주문 형식의 약령문 설치, 도로시설물 재정비 및 전신주 지중화, 간판정비 등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기반시설정비와 한방테마거리 조성 등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조선시대 구휼기관이 자리했던 유서깊은 지역임을 감안해 보제원 쉼터공원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며, 관광객들이 불편 없이 쉽게 서울약령시를 방문할 수 있도록 공영주차장도 건립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방선진화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약령시, 경희대학교와 부설연구기관 및 일반기업이 참여하는 산·학·연 산업클러스트를 구축하고, 한방을 소재로한 건강식품 및 기능성 생활용품 등 특화상품으로 개발할 예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강북 농수산물 검사소와 합동으로 유통 한약재에 대한 품질검사 강화 및 서울약령시협회의 품질인증제 도입을 통한 우수 한약재 보급 사업에도 적극 지원함으로써 명실공히 서울약령시가 세계적인 명품 관광지로 거듭나 동대문구의 경제를 살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일자리 창출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또 성과는?
신빈곤층 및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172억원을 투입해 지역 환경정비사업 등 15개 분야 63개 사업에 3175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노인일자리 사업 등 660명을 비롯해 대부분의사업에서 근무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예산을 편성해 보육시설 급간식 도우미 150명 등 335명의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입니다. 고용안전정보망 워크넷 집계에 따르면 동대문구의 취업률이 82.7%로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입니다.
2003년부터 취업 전문 상담사를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해 전문상담을 실시하고 있고 한번 구직을 등록한 구민에 대해 취업이 되는 그날까지 끝까지 책임지는 취업 상담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취업상담 멘토링 제도는 취업여부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구인정보를 제공하는 폰 네트워크 서비스와 상담자가 동행하여 구직자가 갖고 있는 업무능력과 장점을 구인업체에 직접 소개해 주는 동행면접서비스 제도입니다.
또한, 효율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서울 일자리플러스센터,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북부지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북부지청과 고용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실업급여자 현황 등 신빈곤충 자료를 서울지방노동청으로부터 확보해 일대일 면담을 추진하고 있으며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신빈곤층 3,200여 가구에 대해 취업알선과 기술재교육을 실시해 이들이 좌절하지 않고 꿈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상공회, 경희대 GTET사업단, 서울지방노동청, 서울북부종합 고용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조라인을 유지하고 월 2회 실무회의를 개최해 새로운 매칭사업과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계획입니다.
● 동대문구 공무원들의 희망과 나눔 활동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지요.
동대문구청장으로서 가장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돕는다는 겁니다.
지난해 12월에는 각종 인센티브 사업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데 따른 포상금 가운데 일부를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한테 이어 예산절감 인센티브사업비 일부 등 총 8,100만원을 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바 있습니다.
또한 경기 침체로 직장을 잃었거나 사업에 실패해 극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돕기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쌈짓돈이나 다름없는 직원복지기금 6,300만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는 등 총 1억4400만원의 재원을 마련했습니다.
경기침체로 주소득자가 갑자기 실직하거나 사업 실패로 소득을 상실하고 가족 해체 위기에 있는 가정 중 정부지원 요건에 해당되지 않아 사각지대에 놓인 신빈곤층에 대해 생계비·교육비 등 가구당 100만원씩 우선 지급하고 위기가정 및 저소득 한부모가정 중·고등학생 입학생 300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교복과 학비를 함께 지원하고 있습니다.
● 지역내 뉴타운 및 재개발 진행 상황에 대해 말씀해주시지요.
전농·답십리지구 뉴타운개발착공, 개발추진 중에 있습니다.
사업기간은 2004년 ~ 2012년까지 이며 위치는 전농 1·4동, 답십리 1·3·5동 일대로 면적은 905,833㎡(274,345평)입니다. 뉴타운개발 기본계획이 서울시에서 2005년 1월 15일 승인 공고된 이후 개발기본계획에서 정해진 각 구역별 사업방식인 재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역별 추진사항을 열거하자면, 우선 전농제7구역, 답십리제16구역을 전략정비사업으로 선정해, 서울시와 자치구에서 예산을 지원해 공공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전농제7구역, 답십리제16구역 재정비촉진구역은 2008년 5월과 12월에 각각 관리처분인가 돼 현재 이주 및 철거가 진행되고 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해 착공할 계획에 있습니다.
그 외의 구역인 답십리제12구역은 2008년 6월 착공돼 2010년 준공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에 있으며, 전농8재정비촉진구역은 금년 상반기 조합설립 예정이며, 답십리18구역은 2008년 11월 사업시행인가 신청되어 금년 상반기에 사업시행인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문·휘경 재정비촉진사업(3차 뉴타운)은 사업기간이 2006년~2015년이고 위치는 이문 1·2·3동, 휘경1동 일대로 면적은1,013,398㎡(306,552평)에 이릅니다.
2008.1.7 이문·휘경 재정비촉진계획이 결정됨으로써 이문·휘경동 일대 1,013,398㎡에 대한 종합개발 청사진 마련됐으며, 이후 촉진 구역별로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재개발사업 본격추진이 예상됩니다.
주요내용은 촉진지구내 총 7개의 재정비촉진구역을 지정, 주택재개발방식으로 2015년까지 총 11,618세대의 친환경 주거단지를 조성하게 되며 지구 주변 대학가 특성반영 20㎡~30㎡ 규모의 단독세대형 원룸아파트공급 (임대주택 300가구)과 지구내에 초등학교 및 고등학교 1개교 추가 신설됩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구릉지구역과 역세권 구역간 짝짓기개발(일명 “결합개발”) 시행이 이루어집니다.
도시경관 보호 차원에서 구릉지(고지대, 산동네)와 평지이면서 개발이 비교적 용이한 역세권지역을 하나의 단지개념으로 묶어서 개발하는 결합개발 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게 됩니다.
지구별 계획적 체계적 개발유도로 청량리지역 자력성장 기틀 마련을 진행하게 됩니다.
사업기간은 2004년 ~ 2013년이고 위치는 용두1동, 전농1·2동 일원으로 면적은 375,000㎡(113,000평) 우리구 청량리 균형발전촉진지구는 서울시의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위해 2003년 11월 촉진지구로 지정돼 2005년 5월 개발기본계획이 수립된바 있습니다.
그간 청량리 하면 속칭 588이라는 집창촌의 부정적인 이미지가 우선 연상 되는 등 도심부의 위상이 약화되어 부도심으로서의 기능 수행을못하고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동북부의 부도심핵심기능을 담당할 수 있는 업무, 상업, 관광 등의 복합적인 국제교류 중심지로 개발하여 서울 강북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거점도시로 육성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계획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여건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등 공공의 적극적인 참여가 우선 되어야 하는 바, 우리구에서는 우선 1단계로 집창촌을 관통하는 답십리길~롯데백화점간 폭 8m, 연장 226m도로를 32m 폭원으로 크게 확장 중에 있으며,
도로 개설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총 사업비 243억을 이미 투입해 전년도부터 집창촌 지역의 보상을 실시하여 78가구 중 77가구는 보상 및 공탁을 완료했으며 그 중 27가구는 철거 및 폐쇄조치를 했고, 금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대집행 및 공사시행 예정에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 잠재력이 풍부한 균형발전촉진지구 내 핵심지역인 청량리 도시환경정비구역은 강북지역의 대표적 랜드마크 건물이 입지돼 지역균형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개발단위 대규모화 계획을 추진중에 있으며, 이미 구체적인 개발계획에 대해 서울시와 협의하고 관련 위원회의 자문 등을 거쳐 확정 마무리 중에 있으며, 금년 상반기에는 획기적인 개발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동대문구는 이 지역을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업무·판매·호텔· 관광·주거기능 등 다수 용도의 복합개발과 민자역사와 연계된 복합쇼핑몰을 조성해 청량리 일대가 지역 변화를 선도하는 21세기 서울 동북부지역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촉진지구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청량리 민자역사는 남북통일시대에 물류, 유통, 상권의 중심과 금강산을 거쳐 블라디보스톡까지 연결되는 경원선 고속전철의 시발점이 되도록 건설하고 단순한 역사(驛舍) 기능만을 갖춘 시설이 아니라 백화점, 영화관 등 판매, 관람집회시설은 물론 문화센터, 광장, 주차장 등을 갖춘 지역 최대의 문화와 쇼핑의 복합건물로 건립하여 동부서울의 랜드마크로 자리잡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과 병행하여 배봉로와 망우로간의 선상도로를 건설하여 지리적으로 분리되었던 인근지역을 연결하여 망우로의 교통집중 현상을 분리시키고, 철도 선상에 안전하고 쾌적한보행환경 및 지하철 연결통로 확보 등의 주변 정비사업을 통해 청량리일대 교통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구청 및 동 조직개편이 진행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진행상황은 어떤가요?
우리구는 정보화 및 복지수요의 증가 등 행정여건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구정운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8개 동 주민센터를 통·폐합하고, 구 실정에 맞는 부서를 신설 및 조정으로 기능을 보강하는 등 작고 효율적인 강소조직으로 행정조직을 재정비하고 있습니다.
22개동 주민센터가 14개동으로 통·폐합되면서 동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대민 접점기능을 확대해 주민 편의 및 행정능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복지 및 구민건강증진, 사회복지와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수요증가를 대비해 노인복지과와 식품안전과, 건강증진과가 신설됩니다.
구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고객만족 추진단 등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대민 접점부서의 기능을 확대하게 됩니다.
현재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행정기구 설치 조례 및 정원조례 개정안이 입법예고 중에 있으며 3월 임시회 때 상정해 조례가 개정되면 4월중에 조직개편에 따라 업무가 재정비되고 동 통폐합 및 구청 사무실정비. 인사발령 등 조직개편이 완전히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 동대문구가 앞선 행정 분야는?
다양한 행정욕구에 대한 수요 급증에 대비하고 날로 상승되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기대치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1999년도부터 문화체육행정서비스 등 14개 분야의 동대문구 행정서비스헌장을 제정·운영하고 있습니다.
행정서비스헌장을 성실히 추진한 결과 지난 2000년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 고객만족도 평가결과에서 7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2000년 민원행정서비스헌장을 필두로 2001년 지적행정, 2002년 사회복지행정, 2003년 세무행정, 2004년 민원행정, 2005년 보건 의료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06년도에는 행정서비스헌장 운영 특화기관으로 선정돼 안식년제를 시행했으며 이 안식년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행정서비스 과제 발굴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또다시 2007년도에는 건축행정서비스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7년 연속 행정서비스헌장 우수기관이라는 쾌거를 거뒀습니다.
우리구는 고객 중심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구정의 최고 목표로 삼아 친절 일등 구로서의 명예심을 높이고 외부고객 및 직원들의 참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행정서비스, 최고의 행정,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구청장 이하 1,300여 전 직원이 축적된 경험 및 저력과 인화단결을 바탕으로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친절과 안전지킴이 그리고 청렴을 동대문구의 브랜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구청장님께서 그리는 동대문구는 어떤 도시로 발전해야 한다고 보시며 어떤 동대문구를 만들고 싶으십니까?
동대문구는 내재된 문화 인프라가 풍부합니다.
지방화와 세계화에 걸맞게 선농대제, 서울약령시 한의약축제와 청룡문화제를 우리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행사를 개최하여, 관광객 유치는 물론 지역문화 발전과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문화로 육성 발전시켜나갈 것입니다.
이런 동대문구의 강점을 슬기롭게 활용해 ‘고(古)와 현(現)이 어울린’특화된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여왔고 앞으로도 기울일 것입니다.
2014년 완료될 전농·답십리 뉴타운 사업, 구릉지역과 역세권을 함께 개발하는 이문·휘경 뉴타운, 균형발전촉진지구 중심지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청계천과 배봉산 그리고 중랑천을 연계하는 새로운 생태도시 개발전략 등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욕구에 적극 부응하는 구민위주의 행정,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행정으로 구민 여러분께 꿈과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제가 바라는 동대문구는 21세기 선진도시에 걸맞는 주거환경과 도시공간 조성을 통해 동부 서울의 성장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해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정감 있는 도시, 떠나간 구민들이 다시 되돌아 오는 도시, 교육·문화·복지가 향상된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고 싶습니다.
박향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