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5. 27.
복지(福祉) 동작구를 향한 오랜 실천
동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 김 우 중 동작구청장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1998년 민선 2기 구청장이 된 이래 12년째 동작구 행정을 이끌고 있다. 98년 IMF로 온 나라가 휘청거리던 때 그는 동작구청장으로서 임기를 시작해서 10여 년 뒤 3선 임기 후반기에 다시 국내외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했다. 그의 얘기는 온통 ‘복지’에 닿아 있다. 그의 “일자리가 희망이다”라는 말은 국가적 경제 위기에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의 문제를 이해하는 데서 나올 수 있는 정책 기조로 보인다.
3선 구청장으로서 그 동안 펼쳐왔던 구정 사업들을 잘 갈무리하기 위해 현안들을 챙기는 데 여념이 없는 김우중 동작구청장의 말을 통해 동작구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 98년 처음 동작구청장으로 취임 후 지금까지 동작구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랜 기간 구정을 이끌어 오시면서 가장 주안점을 두었던 것은 무엇인지요.
저는 우리 구를 12년째 이끌면서 복지부문에서 최고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지금까지 열심히 일해 왔는데 반드시 구민들께서 만족해하실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들이 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올해 수치상으로는 총 19개의 복지사업이 진행 중입니다. 여기에는 우리 구가 매년 더불어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운동’을 비롯해 위기 가정 긴급지원, 희망 나눔 결연 등 다양한 사업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경제난이 심해질수록 어려운 환경에 있는 이들은 더욱 힘들어지는데 조금만 서로 나눈다는 마음을 가지면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좋은 예로 우리 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봉급 자투리 기부운동을 실시하고 있는데, 일정액이 적립되는 대로 복지재단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할 계획입니다.
우리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의 기본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동작그린 푸드 마켓과 푸드 뱅크가 많은 지원 속에 운영 중이고, 홀몸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우유배달 사업’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여기에 서울시와 함께 위기가정 특별지원을 비롯해 소외계층 1:1 희망나눔 결연 사업, 저소득층 생업 융자, 결식 노인 식사배달 등 모두가 함께 행복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에 있습니다.
현재 추진 중이고 앞으로 추진할 복지사업들을 일일이 다 열거할 수 없지만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으로 재원을 확보하고 꼭 필요한 분들에게 복지혜택에 돌아갈 수 있도록 해 구민들의 행복을 지켜나가겠다는 것입니다.
- 뉴타운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해 오셨습니다. 동작구 발전을 위해 뉴타운이 가지는 의미, 효과, 사업 추진 배경 등을 말씀해 주십시오.
동작구 지역 발전과 복지동작 건설의 중심에 있는 뉴타운 사업이 2009년에도 순조로운 추진사항을 보이며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어 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구청장 재임 12년째를 맞으면서 지금까지 추진했던 여러 가지 비전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시키고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그 중에 핵심은 뉴타운 사업인데 계획대로 진행시켜 복지동작의 위용을 갖춰 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녹지율 40%가 넘는 친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흑석 뉴타운 사업도 지난 9월 11일 결정 고시된 서울시의 흑석지구 재정비 촉진계획에 따라 탄력을 받아 사업이 속도를 내어 진행 중이며 뉴타운 사업을 통해 무분별한 난개발이 사라지고 신개념의 주거환경이 정착돼 전국적으로 지역 개발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노량진 뉴타운은 지난 2003년 뉴타운 지구로 지정된 바 있습니다. 노량진 1, 2동과 대방동 일대 762,160㎡을 친환경 상업중심도시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2차 노량진 뉴타운 사업은 기존 1구역(노량진동 122-37번지 일대) 주택재개발과 별도로 내년 중 뉴타운 지구 촉진계획을 수립한다는 계획을 갖고 추진 중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정비계획 차원인 촉진계획이 완료되면 조합구성,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인가, 이주 등의 단계를 거쳐 사업을 진행시킬 예정입니다.
그 동안 밀집된 노후건물과 부족하고 좁은 도로, 빈약한 기반시설 등으로 낙후된 지역의 대명사처럼 돼 있던 노량진 일대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변모될 것입니다.
또한 지상 15층, 299가구 총 5개동 규모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은 현재 토목공사와 함께 터파기 공사, 골조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공사가 끝나는 대로 본격적인 아파트 설립공사가 진행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201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미 완공된 노량진 근린공원과 함께 뉴타운 사업의 첨병으로 인식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아파트가 지어지면서 순차적으로 주위에 녹지 조성, 도로 확장, 자전거 도로 및 실개천 조성, 타운센터 건립 등 제반 사업도 함께 진행돼 삶의 수준이 계속해서 높아지게 될 것입니다.
노량진 뉴타운과 함께 지역발전의 쌍두마차가 되고 있는 흑석 뉴타운은 사업 속도를 더하며 2015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차근차근 구역별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특히 지난해 9월 서울시의 촉진계획 결정고시에 따라 올해부터는 구역별로 행정절차에 따라 본격적인 사업이 진행될 전망입니다. 사업진행 속도가 빠른 5구역은 벌써 착공에 들어가 현재 공사가 시작되고 있어 600가구가 넘는 규모로 2011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4구역도 이주를 거의 마무리하고 있으며, 6구역 역시 이주 중으로 전체적인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특히 서울시의 한강 르네상스 개발계획과 맞물려 향후 발전에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흑석 펌프장 이전도 향후 1구역 사업진행과 함께 발전계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수립중입니다.
면적 면에서 노량진 뉴 타운 보다 큰 894,933㎡ 흑석 뉴타운은 흑석동 전 지역을 품격 있는 미래형 도시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구민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
- 뉴타운과 함께 노량진 민자역사와 노량진 수산시장 등 노량진 일대의 변화가도 기대되는데요. 다소 낙후되고 복잡하다는 인상을 주었던 노량진 지역이 어떻게 바뀌게 되나요?
그 동안 도시 기반시설이 열악하고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돼 있어 서울시의 대표적인 낙후지역으로 꼽혀왔던 노량진 일대는 향후 뉴타운 개발이 완료되면 노량진 민자역사, 수산시장 현대화, 광장·녹지 조성 등 동작구의 명실상부한 생활문화 거점으로 새롭게 탄생될 예정입니다.
노량진뉴타운은 노량진역과 장승배기역의 2개 역세권을 연결하는 보행 및 생활동선을 강화하고 여의도 업무기능의 분담 및 부도심 배후지역의 주거생활 중심으로 건설되며, 지역특성화 계획으로 지구 내 장승배기길 중앙부에 타운센터의 4개 블록을 복합용도로 개발하여 복합타운 형성 및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계획입니다.
또한 구 전체를 순환하는 생활녹지축을 조성해 생활권을 연결하는 십자형 녹지축을 계획하는 그린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노량진 근린공원과 연결되는 능선축 녹지회복 및 지구내로 생태녹지축을 연계한 자연환경의 단지 내 유입, 한강조망과 바람길을 고려한 남북녹지축 조성 등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친환경적 공간을 구축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구는 타운센터 중심에 고층빌딩을 조성함으로 지구 중심성을 강화하고 지형 및 주변 상황을 고려한 스카이라인 계획과 저층 상가의 건축배치를 통하여 저·중·고층이 함께하는 다양한 경관을 창출하면서 새로운 가로망 조성 등 지역 여건과 어울리는 건축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동작구 노량진뉴타운사업은 지역발전의 핵으로서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되면 유동인구 증가, 상권 형성 등이 맞물려 뉴타운 사업의 부가적인 효과는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어려움도 많은 게 사실입니다. 사업 기간도 길고 여러 사업주체들 간의 이해관계 문제도 걸려 있습니다. 이만한 사업을 하면서 매사가 순조롭게만 진행될 수는 없습니다.
시행 고비 고비마다 예기치 못한 문제들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그 때마다 해당 주민들 및 관계자들과의 토론회나 설명회 등을 마련하여 이해를 구하거나 행정지도를 해나가기도 했습니다. 아직 진행 중인 사업들이라 지금보다 더 심혈을 기울여 가급적 많은 분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현명한 길을 찾도록 할 것입니다.
- 최근 경제가 어려운데 경기 활성화, 실업문제에 대한 대처방안 등 동작구에서 추진하는 경제 활성화 정책들이 궁금합니다.
동작구는 올해 구정 운영 초점을 경제난 극복과 경제 활성화로 정하고 일자리 창출 확대 등 다양한 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는 이를 위해 기획예산과내에 ‘취업과 복지 특별대책반’을 만들어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을 발굴하는 동시에 각종 경제 활성화 대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매일 실시간으로 점검하고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처음 구청장에 취임했을 때도 IMF시기로 경제가 어려웠는데 전국 최초로 취업정보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선을 다해 경제난을 극복했습니다.
이번에도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면 반드시 경제난을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가장이 실직하면 가정의 행복이 무너질 수밖에 없는 점을 직시하고 먼저 지역 경제인들과 교감을 가지기 위해 열린 대화의 장을 잇달아 마련하고 있습니다. 지역기업들과 함께 기업도 살리면서 구민들도 안정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기 위한 윈-윈 협력 체제를 갖추려고 노력해왔습니다.
지난 1월 19일 구청에서 실업률을 최대한 낮춘다는 계획으로 기업체 대표와 동작상공회 임원, 구청 간부 등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갖고 일자리 창출에 적극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는 상공회 임원들에게 해고 등 극단적인 방법을 피하고 가능한 고용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회사를 운영하고 1인1사 채용을 적극 도입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중소기업육성기금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56억 원으로 확대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20억 원 많은 규모입니다. 이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중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고용 확대를 주제로 기업체, 학회, 복지기관, 구민 등 모든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지역협의회(Local Governance)를 개최해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좋은 의견들을 수렴해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여성들의 취업 및 창업을 활성화 한다는 방침 아래 여성인력개발센터와 연계해 ‘뉴 스타트 라이프’ 설계와 급식조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2월 24일에는 여성 채용 엑스포를 구청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해 많은 구민들의 참여가 있었습니다.
구는 취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정보를 신속히 획득, 전달하기 위해 구청 홈페이지에 잡 카페를 개설해 관내 주요기관과 연계하고 있으며, 또한 수도권에 위치한 48개 고용촉진 훈련기관과 연계해 고용훈련을 실시해 안정적인 재취업을 돕고 있습니다.
구에서 발주하는 공사현장에 관내 거주 주민을 일용직근로자로 우선 채용키로 하는 한편 세금 체납 등으로 신용불량에 등록된 구민에 대해 분납계획서를 제출받아 신용을 즉시 회복시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토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자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해 총 880개 일자리를 만들어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와 협의해 노인 일자리 박람회 유치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 ‘취업이 최대의 복지이다’, ‘일자리가 희망이다’ 등은 청장님께서 지역 내 일자리 창출과 확대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씀인 듯합니다.
올 초에 경제활성화 대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복지분야에 집중하는 것을 가장 시급한 구정 현안으로 정한 뒤 각종 아이디어를 마련했습니다.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일반 주민들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했고 대학졸업생 등 청년들에게 행정업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청년 인턴 자리도 마련했습니다.
일자리도 창출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주민실태(욕구)조사팀’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통학로 지킴이라든지, 뒷골목 청소 등 노령인구 증가에 따라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일자리 관련 정부와 서울시 정책에 발맞춰 ‘희망근로사업’을 실시 예정 중인데 동작구는 이 보다 앞서 이미 공공근로사업으로 연중 1,00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왔습니다.
정기 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 60세 이하 실업자들을 대상으로 공공근로사업을 확대해 이 분들이 여러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는 오는 26일까지 신청자를 접수, 대상자 선발, 사전 안전교육 등을 거쳐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국시비 및 구비 128억 원을 확보해 참여자들이 6개월 동안 월 83만원(교통비 별도) 가량의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별도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 35세 이하 청년 실업층을 대상으로 한 청년공공근로자를 따로 배정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서민생활 안정에도 박차를 가해 가능한 모든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기로 하고 159개 사업을 대상으로 올 상반기 중 90% 이상 발주, 60% 이상 자금을 집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긴급 생계지원 콜센터 운영 등 5개 특수사업을 신규로 발굴하고, 기존 17개 구 자체사업 확대와 서울시 추진 29개 사업을 연계하는 등 총 51개 사업에서 ‘일자리 창출과 복지지원’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노력들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결실을 맺는 부분도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면이 많지만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입니다.
- 혁신적으로 살기 좋은 동작을 만드는 동작구의 저력은 어디에서 나온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우리 구의 발전원동력은 바로 서로를 배려하는 따뜻한 이웃사랑의 마음이라 여깁니다.
매년 개최하고 있는‘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의 교복 나누기’, ‘따뜻한 손잡고 포근한 겨울나기 사업’ 등을 통해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지난해 전국 최초 ‘제1회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에 이어 올해 개최된 ‘제2회 이웃돕기의 날’ 선포식, 그리고 부대행사로 HCN 동작방송과 복지재단이 후원하는 ‘성·금품 모금 생방송’, ‘사랑의 쌀 모으기’, ‘사랑의 저금통 기탁’행사 및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는데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구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복지동작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었다고 자부합니다.
- 구청장님 구정 운영 철학은 어떠한 것인지요.
예, 저는 처음 구청장에 취임할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구민들의 복지향상을 최우선으로 모든 구정을 추진해 왔습니다. 살기 좋은 도시를 평가하는 데는 여러 가지 기준이 있겠지만 요즈음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바로 ‘행복지수’입니다.
그리고 그 행복지수를 높이는 지표가 되는 것이 바로 복지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동작구는 캐치프레이즈에도 나와 있듯이 ‘신뢰와 화합으로 미래에 도전하는 희망의 복지동작’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특히 복지가 어떤 특정계층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구민 모두가 더불어 잘살고 행복해 하는 그런 동작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는 김우중 동작구청장을 통계와 숫자에 정통한 실무형 행정가라고 하고 또 누군가는 소심하리만큼 이것저것 따져가며 안전한 일만을 한다고도 했다.
12년 간 한 지역의 행정을 집행하는 책임을 이끌고 나가며 역사를 만들어 나가는 일이 쉽지만은 않다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현안 챙기느라 눈코 뜰 새 없는 시기가 어느 정도 정리되면 좀 더 면밀한 그의 행정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약한다.
박향자 기자
김우중 동작구청장은1942년 충남 생
중앙대 행정대학원 졸업
민선 제2~4대 동작구청장(1998년~현재)
중앙대학교 행정대학원 객원교수(2004~현재)
서울특별시의회 건설위원회 위원장(1993~1995)
구미무역주식회사 대표이사(1968~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