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5. 27.


강북구, 맨발로 우이령 넘어보실래요?

 

 

오는 31일 삼각산 한마음 맨발 걷기 대회

 

우이령길 자연 경관 감상할 수 있는 기회

 

 

41년만에 우이령의 비경을 미리 볼 수 있는 대회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오는 31일부터 삼각산 우이령길 일원에서 제2회 ‘한마음 맨발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시작한 걷기대회는 삼각산과 우이령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숲속 맨발 걷기를 통해 산림욕, 지압 등 자연(eco-healing)효과까지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우이령 길은 지난 1968년 1.21사태이후 41년동안 민간인 출입이 통제된 곳으로 사람의 손이 닿지 않은 천혜의 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날 대회는 별도의 참가 신청이 필요 없으며 간편한 복장에 운동화, 신발주머니를 챙겨, 행사 당일 우이동 그린파크 호텔 백운각 주차장으로 오면 된다. 걷기 구간은 우이령 정상까지 왕복 6.6km 구간으로 총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이중 맨발걷기 구간은 왕복 5.6km이다. 참가자들은 간단한 준비운동을 거쳐 오전 10시 백운문을 출발, 우이령 입구까지 신발을 신은 채 걷게된다.


아스팔트 구간이 끝나고 비포장 흙길로 접어드는 우이령 입구부터는 본격적인 맨발 걷기가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답답한 신발을 벗고 숲 속 맑고 깨끗한 공기를 마시며, 평소에는 접할 수 없는 부드러운 흙의 감촉까지 느낄 수 있다. 여성이나 아이들도 1시간30분 정도면 무리 없이 정상에 닿을 수 있다.


반환점에서는 강북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마련한 산상 음악회가 펼쳐진다. 40여분동안 진행되는 산상음악회는 클래식부터 드라마, 영화 주제곡, 동요 등 다채로운 음악으로 참가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담당자는 “우이령 맨발 걷기에 참여하면 아름다운 꽃과 나무가 눈을, 새소리가 귀를, 야생화와 흙내음이 코를, 부드러운 흙길이 발을, 상쾌한 공기가 마음을 즐겁게 하는 진귀한 경험 하게 될 것”이라며“피톤치드 가득한 우이령 숲길에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고 자연의 소중함까지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강북구청 문화체육과 ☎ 901-6218.

 

 

 

 

 

 

 

 

 

 

 

 


금천구, 골목길 방범 취약지역 조명 밝힌다!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게 발생하고 있는 여성 상대 강력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6월 15일까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조명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금천구는 지난 4월 우선적으로 방범취약지역에 60여등의 보안등 설치와 광원 상향을 마쳤으며 이번 일제조사에서는 구청 및 동주민센터 직원이 야간에 골목길의 어두운 곳을 직접 조사하여 방범취약지역에 보안등을 설치하는 방식으로 취해진다.


특히 사람의 이동이 한가한 후미진 곳, 학교·놀이터·공원주변, 범죄발생 및 우려되는 곳, 기존 보안등의 밝기가 어두운 곳 등을 중점적으로 밝힌다.


이번 골목길 도로조명 환경개선은 구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여성 및 장애인, 노약자에게 보다 편안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토목과(☎2627-1834)로 문의.

 

 

 

 

 

 

 

 

 

 

 

 

서초구, 제3기 서초자원봉사대학 개강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사랑과 베풂을 몸소 실천하는 삶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진 점을 감안 자원봉사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4일부터 7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 5주 과정으로 자원봉사대학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서초자원봉사대학은 봉사 경험이 없는 풋풋한 새내기부터 그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베테랑 봉사자와 지역사회 리더에 이르기까지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교육과정은 자원봉사에 대한 이론과 체험, 봉사자의 기본자세, 한국의 전통에서 찾아보는 노블리스 오블리주, 인권으로 바라보는 자원봉사 등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짜여져 있다.


특히 6월 11일엔 수강생 15명씩 10개조로 나뉘어 복지관이나 장애인시설, 노인시설, 어린이병원, 보육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이 펼쳐지고 있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기존 봉사자들의 활동모습, 기관이나 봉사수혜 대상자들의 특성, 운영되고 있는 봉사프로그램의 종류와 특징, 봉사활동시 주의할 점이나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봉사’의 막연함도 해소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봉사활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또 지속적으로 감당해낼 수 있는지 가늠해본다.


또한 봉사할 때의 주의점이나 자원봉사 영역 등을 사전에 익힘으로써 자원봉사 현장이나 활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추후 보다 심도 깊은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해진다.


서초구 자원봉사센터 김현숙 소장은 “자원봉사계의 등용문이 될 이번 봉사대학을 통해 자원봉사에 대한 지식도 쌓고 봉사활동도 미리 체험해본다면 자신에게 알맞은 봉사프로그램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수혜자에게도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나눔 실천이 좋은 일이란 걸 알지만 막상 실천하기가 망설여지는 이들을 위해 나눔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봉사현장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마련된 서초자원봉사대학은 선착순 150명을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월 3일까지 서초구자원봉사센터(☎573-9252)로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 교육특구를 지향한다!

 

교육여건 개선사업에 9억 4천만원 추가 지원 결정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5월 27일(수) 오후 2시 구청 회의실에서 ‘마포구 교육경비보조금 심의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교육경비보조금 2차 지원 대상학교 및 사업을 결정한다.


마포구는 지난 2월에 47개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학력신장 및 진학률 향상, 시설개선 사업 등 총 252개 사업에 30억원을 지원한 바 있으나 이번에 교육개선사업에 추가로 9억 4천 7백만원을 편성한 것이다.
이번 교육경비보조금 2차 지원에 46개 학교가 영어교육 활성화, 북카페 설치, 방송실 장비교체 등 67개 사업(총 15억 2천 6백만원)을 신청했다.


구는 심의를 거쳐 지원대상 학교 및 사업, 지원금액을 확정해 6월초 대상학교에 교부된다.


마포구의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10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 40억원에 이르기까지 7년 동안 총 154억3천3백만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각급 학교에 지원해 학생들의 학력신장 및 우수인재 양성, 교육격차 해소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마포구청 관계자는 “교육 수요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여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교육 일등 도봉구가 올해도 앞장선다

 

2009 여름방학 “도봉 Junior English Camp”운영

 

교육 일등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2009년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도봉 Junior English Camp”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부터 해외연수 못지 않은 알차고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저렴한 비용으로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온 “도봉 Junior English Camp”는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외국에서 수업을 받는 것 같았다”  “다음 캠프가 정말 기대된다” 등  만족감과 기대감을 보였다.


이에 도봉구가 학생 및 학부모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2009년 여름방학 캠프를 서울영어마을에서 다양한 영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영어 캠프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3주간 하루에 6시간씩 진행되며 ▲발음 및 억양 훈련 ▲각종 체험활동(출입국심사, 병원, 기내체험 등) ▲대중연설 ▲토론실습 등이다.


“도봉 Junior English Camp”가 진행되는 서울영어마을은 45개의 상황체험 공간 및 40여명의 우수한 원어민 강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영어교육 전문 YBM 시사영어사의 교육 컨텐츠를 활용함으로써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학습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마을내 전시설에 SECOM을 설치해 전문 요원이  24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관리한다.


캠프 대상은 관내 중학교 1~3학년생으로 총 154명을 선발한다. 총 인원 중 10%에 해당하는 14명은 저소득층 자녀로 선발하여 교육비 전액을 구에서 부담한다. 참가비는 구에서 4천만원을 지원해주고 학생은 1인당 195,000원만 지불하면 된다. 이는 타 영어캠프에 비하여 매우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 높은 영어 교육을 제공받게 되는 것이다. 캠프 기간 중 셔틀버스 운행과 중식은 무료로 제공된다.


캠프에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6월 1일부터 6월 5일까지 해당 중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장 추천으로 선발자를 확정, 개별 통보된다.


최선길 도봉구청장은 “국제화 시대에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도봉구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교육 일등 자치구로의 자리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육도봉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강서구, 산모·신생아 지원으로 출산장려

 

강서구(구청장 김재현) 보건소(소장 하현성)가 저소득 가정의 출산을 장려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위해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산모신생아도우미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출산가정을 대상으로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산모영양관리, 산후체조, 신생아 돌보기, 신생아 건강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이내의 저소득가구가 대상이며, 신생아 한명은 2주, 쌍둥이는 3주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소득기준 적합여부는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기준으로 판정해 가구원 수에 따라 기준이 달라지며, 종합부동산세 납부 세대나 배기량 2500cc 이상이고 자동차 평가액이 3천만원 이상인 차량 소유 가구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대상자는 건강보험카드, 건강보험료 납부영수증, 의사진단서 등을 구비해 보건소 3층 보건지도과(☎2600-5873)로 내방해 신청하면 된다.


강서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출산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산모들에게 호응이 크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가 충분한 산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산모도우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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