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6. 04.


서울시의회 부두완 의원, 

 

 약탈 문화재 환수 남북공동합의문 채택

 

 

 

남북 경색국면 불구 문화재 환수에는 대화 채널 가동


왕실의궤환수위-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 일본 공동 압박

 

 


‘조선왕조 의궤 반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부두완 의원(한나라당, 노원3, 보건복지위원회)은 북측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 초청으로 채봉석 의원(서울특별시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 위원), 혜문 문화재제자리찾기 사무총장, 이상근 조계종중앙신도회 사무총장, 정순영 조계종중앙신도회 팀장, 김성배(서울특별시 문화재찾기 시민위원회 위원)등과 함께 남북한 문화재 찾기 환수를 위한 협의차 평양과 묘향산 등을 방문해 지난 23일 평양 양각도 호텔에서 약탈 문화재 환수를 위한 남북공동합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문 도출에 남측에서는 이번방문단 단장인 부두완 의원과 문화재제자리찾기를 대표해 혜문스님이, 북측은 조선불교도연맹중앙위원회를 대표해 정서정 서기장이 합의문 채택을 주도했다.


남과 북은 “남북 불교계의 공동 노력으로 북관대첩비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 사고본을 찾아 온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일제가 빼앗아 간 문화재를 찾아오기 위한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남북은 특히 현재 반환운동이 추진중인 미 보스턴 미술관 소장 ‘금은제 라마탑형 사리구’ 반환시 공동인수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는 문제를 협의키로 했다.


남북 대표단은 보스턴 미술관장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금은제 라마탑형 사리구’는 불교의 정법이 이땅으로 이어졌다는 귀중한 증거물이자 불교사에 중대한 민족 문화재”라며 “일제의 의해 빼앗긴 부처님과 조사스님의 사리를 본 소재지로 보내도록 결정하기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남북 대표단은 공동성명에서 ▲일본은 약탈해 간 우리 민족문화재를 무조건 반환할 것 ▲일본은 독도강탈야망을 버릴 것 ▲일본은 우리 민족의 대일원한과 의지를 직시할 것 등을 채택했다.
남북 대표가 채택한 ‘조선왕실의궤’ 반환 촉구 성명에 따르면 일본 궁내청에 소장된 의궤 중에 ‘명성황후국장도감의궤’가 포함돼 있다.


명성황후 시해 사건과 관련한 장례기록을 지금도 일본이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2006년부터 일본 궁내청이 소장한 ‘조선왕실의궤’를 돌려 받기 위해 ‘조선왕실의궤환수위’를 구성하고 반환운동을 시작했고 서울특별시의회는 2008년10월부터 동참했다.


이에 따라 남과 북은 “일본정부가 과거 식민지 지배를 사과하고 우호발전과 관계개선을 위해 빠른 시일 내 ‘조선왕실의궤’를 원산국으로 반환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남과 북은 약탈 문화재 환수를 위해 공동으로 대규모 토론회를 열자는데 합의하고 시기와 방법(잠정적8월쯤 심양에서 실무회담, 10월쯤 대토론회 구두의견교환내용)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북은 남에 대해 문화재 환수관련에 대해서는 누구라도 동참(초청)을 허용하겠다는 강한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