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6. 17.
강남구, 무보험 미검사 자동차 번호판 떼어간다
6월 18일부터 7월 31까지 계도기간 거쳐 8월1일부터 본격 실시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무보험 차량 및 검사미필 차량에 대해 계도기간을 거쳐 번호판을 8월 1일부터 즉시 영치하기로 했다. 종전에는 무보험 차량과 무 검사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만 부과했으나 무보험 차량들로 인한 사고 피해 보상수단 부족 등으로 인적, 물적 사회비용이 계속 발생돼 선의의 피해자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강남구는 우선 6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홍보 위주의 계도만 실시한다. 현장에서 PDA로 조회한 결과 1차 적발자인 경우는 홍보안내문만 부착하지만, 2차 적발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할 계획이다. 자동차 번호판이 영치될 경우 무보험 차량은 보험에 가입하고 무보험 과태료까지 납부해야 한다. 또 검사미필 차량은 검사필하고 과태료를 납부해야 번호판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과태료는 의무보험 미가입의 경우 미가입 기간 10일이내 15000원, 10일이후 1일 초과 시마다 6천원씩 증가한다(최고 90만원). 종합검사의 경우 30일이내 2만원부터 이후 3일 초과시마다 1만원씩 추가한다(최고 30만원). 그 외구체적인 상담이나 문의는 의무보험 미가입의 경우 강남구청 자동차 민원과(보험:2104-2071, 검사 2104-2029)로 하면 된다.
성북구, 중소기업 행정지원 박차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실질적인 중소기업 지원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사랑 부동산 행정도우미 제도를 운영하고 부동산 관련 수수료도 경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기업체 관계자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올 4월부터 시행된 부동산 행정도우미를 통해 ▲중소기업이 소유한 토지의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지적 정리사업 ▲부동산 매매 등에 따른 취득신고와 등기신청 절차 ▲건축물 용도변경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
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성북구지회, 한국감정평가협회 서울지회, 대한지적공사 성북구지사, 대한측량협회 서울시지부 등의 협조를 통해 기업의 고유 기능 수행에 따른 부동산 업무 관련 각종 수수료가 경감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매매 및 임대계약 체결 시 20% ▲건축행위 등에 따른 지적측량 신청 시 30% ▲기업자산 재평가나 금융기관 담보 등을 위한 감정평가 의뢰 시 10% ▲형질변경 등에 따른 토목측량과 설계도서작성 시 30%▲측량기기 성능 검사서 발급 시 48% ~ 70%의 수수료가 각각 경감된다.
지적측량 처리기간도 5일에서 3일로 단축되며, 기업의 요청이 있을 때에는 공휴일에도 지적측량이 실시된다.
이 같은 수수료 경감이나 행정도우미 지원은,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성북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 연말까지 이뤄진다.
희망 기업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 구정안내란에서 부동산 행정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팩스(920-3768)를 이용하거나 구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지적과(☎920-3760∼2)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성북구는 성북일자리센터를 개소하고 센터 내 공간을, 희망 중소기업에 사무실 등으로 저렴하게 임대를 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받은 바 있다.
구청에서 맞춤 건강관리 받으세요
강북구, 6월부터 구청 별관 1층 로비에 야호 건강센터 설치 운영
간호사 상주 건강 상담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 받을 수 있어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강북구청사 안에 미니 보건소 ‘야호건강센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야호건강센터는 방문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질환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번동에 위치한 보건소보다 접근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구는 구청 별관 1층 로비(디자인 건축과 옆)에 건강 센터를 설치하고 당뇨 및 고지혈증 검사기, 당화혈색소 검사기, 자동 혈압계 등 다양한 건강 측정 장비도 갖추고 간호사를 상주시켜 건강 상담 및 검진을 실시하며 혈압, 혈당, 콜레스트롤, 비만도 등도 측정, 본인의 건강상태를 알아볼 수 있다.
네트워크 카메라를 통해 보건소 의사와 화상 상담도 가능하며 매주 수요일에는 전문 영양사가 영양 상담을 실시한다.
특히 일회성 건강 검진에 그치지 않고 결과에 따라 적극적 상담군, 동기부여 상담군, 정보제공군으로 분류, 각 군별로 정보제공, 건강 상담, 운동, 영양, 비만클리닉 등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를 하게 된다.
대사 증후군, 만성질환자 등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분들은 대사 증후군 관리시스템과 공공보건정보시스템에 등록, 보건소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또한 모든 측정 결과 및 의사 판정 결과를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온라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닥터유비(http://gangbuk.drub.kr) 홈페이지에 등록, 보건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자가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밖에도 강북구 보건소는 관내 13개 전 동 주민센터에 혈압측정코너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의료기관에 직접가지 않고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원스톱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유-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 수요자 중심의 맞춤 의료 서비스 제공에 힘쓰고 있다.
더 늦기 전에 대사증후군 무료 검진 받으세요
도봉구 보건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 증 등 대사증후군 예방검사
서구화된 식습관, 활동량 감소 등의 원인으로 비만이나 과체중의 빈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해 현대인들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 증 등과 같은 대사증후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늘고 있다.
이에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보건소에서는 4·50십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무료검진을 실시해 만성질환으로의 이환방지 및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생활습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검진내용으로는 ▲복부미만(남자 90cm이상, 여자 85cm이상) ▲혈압(130/85mmhg 이상) ▲공복혈당(100mg/dl 이상) ▲고밀도콜레스트롤(남자 40mg/dl, 여자 50mg/dl 미만) ▲중성지방(150mg/dl 이상)을 측정하며, 위 내용중 복부비만 외에 2가지 이상이 기준치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으로 판단한다.
또한 검진결과 이상자에 대해서는 전문의 상담과 개인에 필요한 운동 처방 및 영양분석 실시와 고혈압, 당뇨 예방 등 대사증후군 예방을 위한 건강강좌를 운영한다.
또한 3개월 간격으로 재검사를 실시해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한다. 채혈은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이며 정확한 혈액검사를 위해서 전날 저녁 10시 이후에는 금식을 하고 검진을 받아야 한다.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상담실만 운영한다.
동작자원봉사센터 소외된 이웃 보듬는‘희망 전령사’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자원봉사 문화의 정착을 위한 찾아가는‘자원봉사자 사랑나눔제’를 매년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자원봉사자 사랑나눔제’는 동작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가 주축이 되어 자원봉사자 모집과 각종 체험시연 및 문화공연을 통해 주민의 자발적 자원봉사 참여를 유도하는 행사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사랑나눔제’는 지난 1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학대 공원(동작구 노량진동 소재)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가 눈에 띠는 것은 단순히 보는 것만이 아닌 실제 주민들이 직접 몸으로 소외이웃의 어려움을 십분 체험해 자원봉사의 필요성을 느끼게 하는 각종 체험부스 운영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시각장애인연합회에서 운영하는 시각장애인지팡이체험, 점자 명함만들기▲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다문화가족 우리가족브랜드 만들기▲동작정신보건센터에서 운영하는 알콜 및 우울증 관련 자기체크 등이다. 아울러 기존의 개별적 자원봉사자 모집에서 벗어나 가족중심의 자원봉사단 모집을 통해 새로운 자원봉사 패러다임을 조성하고 있다.
1999년 자치구 최초로 설립된 동작구자원봉사센터는 현재 38,950명의 구민이 자원봉사자로 가입되어 홀몸 어르신 사랑의 우유배달, 행복식탁 제공, 찾아가는 이미용 및 목욕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서초구보건소, 토요일에도 무료 노인우울증 상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21%, 5명 가운데 1명이 우울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노인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은 부쩍 높아졌지만, 우울증세를 가진 사람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란 여전히 쉽지 않다.
진료비용이 비싼데다 사회·문화적인 분위기 탓에 정신건강 문제는 뒷전인 경우가 현실이기 때문이다.
특히 노인우울증은 다른 신체적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동반될 때가 많아 주변 사람은 물론 스스로도 알아차리기 어려워 치료받을 가능성이 낮고, 핵가족화로 인해 노인부부만 살거나 홀로 사는 노인들이 많아지면서 방치될 가능성도 커져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우울증을 진단받은 경우에도 젊은 사람과 다르게 본인이 치료를 거부하는 등 적극적인 치료의지가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보건소에서는 매월 셋째주 토요일 실시하는 ‘무료 정신건강상담 서비스’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초구보건소 1층 1차 진료실에서 노인우울증에 관한 무료정신상담을 실시키로 했다. 비교적 시간부담이 적은 토요일을 이용해 비용부담 없이 질 높은 정신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날 상담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과 전문의 1명과 서초구정신보건센터 정신보건전문요원 2명이 나와 노인우울증 및 치매의 진단, 예방이나 조기치료방법 등을 상담해 주게 된다. 우울 및 치매증세가 발견되거나 좀 더 상세한 진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의료기관에 연계하여 치료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노인 우울증은 늘고 있는 노인자살의 원인중 하나이며, 또 일부는 치매로 발전하기도 한다”며 “부모님을 방문하거나 통화할 때 평소와 다르게 기억력 장애나 외로움 등의 감정상태를 보이거나 이유 없이 불면증, 식욕부진 등을 호소하면 노인우울증의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했다.
노인우울증 무료상담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서초구보건소 건강관리과(☎2155-8081)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