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7. 23.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 유출 근절 추진한다!
‘주민등록번호 보호 종합대책’ 5개 분야 17개 추진과제 발표
행정안전부(장관 이달곤)는 주민등록번호의 국내·외로의 유출을 근절하기 위해 ‘주민등록번호 보호 종합대책’을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대책은 행정안전부, 외교통상부, 방송통신위원회, 국가정보원, 경찰청,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이 연합해 TF를 구성(‘09.5~6월)해 논의한 결과로서 5대 전략 17개 정책과제를 담고 있다.
주민등록번호는 그간 공공·민간 전 영역에 걸쳐 개인 식별수단으로 광범위하게 활용됐으나, 이를 수집하고 이용하는 것을 제한하는 법률이 없고, 특별한 보호조치가 없어 유출 및 남용 사례가 많았다.
특히, 중국 등 해외 웹사이트 상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범정부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어서 발표한 이번 대책의 주요골자는
첫째, 온라인상 주민번호 대체수단의 보급을 확대하고 기능을 개선
둘째, 민등록번호 대량 노출 기관 및 사업자 공개를 추진
셋째, 해외에서의 주민등록번호 유통 근절을 위한 웹사이트 점검과 국제 협력을 대폭 강화
넷째, 주민등록번호 클린센터를 상설화해 구축·운영
다섯째, 주민등록번호 수집·이용에 관한 법·제도를 정비 등이다.
행정안전부관계자는 공공기관별로 협조가 필요한 사항을 시달하고, 효율적인 과제 추진을 위해 유관 기관과 실무 전담팀을 구성해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ㆍ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금천구, 아름다운 황혼의 성(性)을 말한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인구가 급증하면서 노인들의 성병감염율이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적인 성병감염자 수는 줄고 있으나 노인인구 감염자수는 2005년 150명, 2006년 203명으로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 보건소에서는 21일 오후 1시 금천노인종합복지관(시흥1동 558-1)에서 ‘활기찬 삶을 위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재)구세군유지재단법인 보건사업부에서 후원하는 이번 교육은 관내 만65세이상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노인 성교육을 통해 성병에 관한 올바른 지식과 성의식을 확립함으로써 노년기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구세군 소속 김태열 성교육전문강사를 초빙해 ▲노년기 남·여 생식기 변화 ▲노인의 성생활 실태 ▲성병 감염경로 및 예방법 ▲성병 및 에이즈 증상·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실 입구에서는 ‘알아두어야 할 건강상식 성병’, ‘에이즈검사 익명으로 받을 수 있나요?’ 등 리플릿 배부를 통한 성병·에이즈예방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구는 향후 성병·에이즈 및 기타 결핵검진(흉부엑스선, 객담검사)등 무료검진을 실시할 방침이다.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후보 추천받는다
중구(구청장 정동일)는 문화예술진흥·문학·미술·음악·공연·체육 등 6개 분야의 제11회 중구 문화예술체육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
접수기간은 24일까지로 추천서와 공적서, 사진(4cm×5cm) 2매, 공적심사에 필요한 증빙자료 등을 첨부해 문화체육과에 직접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제출하면 된다.
영등포구, 문래동 철재거리 오감체험 갤러리로 조성
소규모 철재공장과 예술단체들이 어우려져 독특한 예술촌을 형성하고 있는 문래동 철재상가 거리에 주민들이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창작 예술작품이 설치된다.
영등포구는 문래동에 소재한 예술단체인 ‘문래 시각예술가 네트워크’와 함께 ‘일상과 예술’을 주제로 시민들이 감상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실용적 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예술가들의 창작 및 전시·공연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lab39 건물 옥상에는 재활용품으로 만든 로봇조형물이 설치된다. 폐가전과 컴퓨터, 철자재로 만들어지는 로봇조형물은 가로 7m, 세로 5m, 다리길이 10m로 몸체부분에서 식물이 자랄 수 있으며, 다리는 주민들이 쉬어갈 수 있는 벤치로 조성된다.
문래동 철재공장 앞 소공원에는 방치된 자전거를 이용한 대안자전거와 자전거 발전기가 설치된다. 대안자전거는 폐자전거의 부품을 활용해 청소용자전거, 장보기용자전거 등 다용도 자전거를 제작하는 것으로 구는 이중 한 대를 만들어 전시하는 한편, 주민들이 필요할 때 수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자전거발전기는 폐달을 밟으면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자전거로, 구는 자전거에 조명을 달아 주민이나 어린이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에는 생산된 전력을 이용해 인근 소공원의 조명으로 사용한다.
구는 앞으로 수거된 방치자전거를 활용해 대안자전거 및 자전거 발전기를 확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철재공장 1개소 벽면에는 철재거리 공장과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테마로 한 사진벽화를 설치해 삭막한 철재거리에 사람들의 다양한 표정을 담는다.
작품들은 오는 8월에서 10월 중 설치될 예정으로, 영등포구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예술을 느끼고 체험하는 한편, 재생되고 재활용되는 예술작품을 통해 자원절약 및 환경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래동 철재상가 거리에는 5~6년전부터 저렴한 임대료라는 이점으로 자생적 예술단체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문래동 예술촌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 60여개 작업실에서 회화 조각, 디자인, 댄스, 전통악기 등 다방면에 걸친 150여명의 예술인들이 활발한 작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문래동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공공미술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원해 산업과 문화가 공존하는 특색있는 예술거리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름방학 아리수 탐구교실 열어
서울시 상수도 연구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21일 까지 가족과 함께 수돗물 속에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알아보고 수돗물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형 과학실습 프로그램인 ‘아리수 탐구교실’을 개최한다.
서울시 초등학생(3~6학년) 및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선착순 마감이며 전 화 : 서울특별시 상수도연구원 ☎(02)3146-1842~4, 인터넷신청은 상수도사업본부 홈페이지http://arisu.seoul.go.kr 오른쪽 Quick menu 정수장견학신청으로 하면 된다.
광진구, 치매 예방법 앞장서!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치매지원센터가 지난 21일 개소기념으로 구민 300명을 대상으로 뇌건강 강좌를 개최했다.
치매지원센터는 지난5월 옛 노유1동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개소했으며, 264㎡ 규모의 건물에 검진실, 상담실, 인지재활 프로그램실, 작업치료실 등이 설치돼 있다. 센터는 치매관련전문의 1명, 간호사 5명, 사회복지사와 작업치료사 각 1명 등이 근무하며, 60세 이상의 광진구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치매지원센터는 진료를 시작한 3월부터 현재까지 경로당과 복지관 등의 시설을 방문하거나 센터로 방문한 2,500여명에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했다.
그 결과 정밀검사가 필요한 노인들을 건국대병원과 연계해 정밀검진을 실시하고, 치매로 확진을 받은 어르신들에게는 미술치료, 작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인지능력 향상을 돕고 있다.
또 교회와 성당, 사찰, 노인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치매예방교육 및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재래시장시장과 지하철역에서 치매예방 조기검진 캠페인을 벌이는 등 치매검진 뿐 아니라 치매예방과 인식개선에 대한 활동으로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도봉구,‘음주사고 없는 건강한 휴가보내기’캠페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주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지역사회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해 보건소와 도봉 알콜상담센터합동으로 ‘음주사고 없는 건강한 휴가보내기’캠페인을 한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23일(13:30~17:00) 쌍문역사내에서, 8월 25일부터 8월 26일(09:00~12:00) 양일간은 창동문화체육센터 1층 로비에서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알콜 상담 및 선별검사 ▲음주 ○·×퀴즈 ▲패널전시 ▲홍보물 및 홍보용품을 배부한다.
도봉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알콜 문제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조기선별검사로 문제음주자를 발굴, 등록해 가정 방문 및 내소·전화상담 등 지속적인 사례관리와 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알콜 문제로 고민하는 분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도봉알콜상담센터(☎ 6082-6793~4) 또는 도봉구보건소(☎ 2289-8488)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구, 교육 명문도시 도약!
숭문고등학교 자율형 사립고 지정돼
지난 14일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숭문고등학교(교장 서준호)가 ‘2010학년도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돼 마포구가 교육명문구로 도약하게 됐다.
이번에 자율형 사립고로 지정된 숭문고등학교(서울시 대흥동 28번지)는 1906년 개교한 100년 전통의 명문 사학으로 이공계 우수학생을 선발, 집중 지도하는 ‘과학중심학교’(2004-2008)와 영어, 수학 등 수준별 이동수업이 진행되는 ‘교육과정중점학교’ 등 특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해 왔다.
자율형 사립고로 전환되는 숭문고는 ▲글쓰기 능력 신장을 위한 독서 및 작문 교육 강화 ▲기초능력 신장을 위한 자연과학 교육 강화 ▲국제적 의사소통 능력 신장을 위한 외국어 교육 강화 등 교육 과정에 대한 특성화가 이뤄지며 예체능 교육, 인성교육 등도 강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