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7. 23.
성북구의회, 비가오나 눈이오나 현장활동!
성북구의회(의장 정철식) 운영복지위원회의원들이 지난 7월 14일 포천음식물 처리시설 부지를 방문했다.
이날 우천속에서 진행된 현장방문은 성북구청이 생활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포천시 창수면에 매입한 농장부지를 방문해 민원발생, 허가불가, 무단투기등 문제점과 주변현황 및 사업진행사항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성북구 음식물쓰레기 처리부지는 부지면적 26,724㎡(약8,084평)에 성북구에서 배출되는 생활쓰레기 처리시설 건립을 위해 매입한 부지로, 이날 의원들은 청소행정과장으로부터 부지매입 경위 등에 대한 현장 브리핑에 이어 해당부서 의견청취 ⇒ 주변현황 파악 ⇒ 지역주민 여론파악 ⇒관련자료 수집 등으로 진행됐다.
김춘례 의원은 처리부지 매각등 기타 다른 용도로의 사용방안을, 박계선의원은 무단투기에 대한 대책을, 윤이순 의원은 포천시와의 허가상 문제등, 정형진 의원은 부지의 향후 처리방안, 유춘길 의원은 부지의 매각방안에 따른 구의회 차원의 지원책에 대해 질의했다
김태수 운영복지위원장은 “우리가 장마철 우천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현장을 방문하게 된 것은 우리구민의 재산인 처리부지가 그동안 많은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수년 동안 방치된 상태로 해마다 거론돼 해결방안에 대한 논의가 있어왔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해결책을 내놓지 못할 걸로 알고 있다면서 우리구민 재산인 만큼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서 음식물 처리부지는 거리상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을 건립하는 것보다 서울근교 처리시설에 위탁 처리하는 것이
예산절감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검토 되는 바 집행부와 다각도의 논의를 거쳐 대체시설 이나 매각하는 방안까지도 포함해 추진 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영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