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7. 23.
한강 수상레저 공짜로 즐긴다!
서울시, 8월 1일~2일 ‘2009 한강사랑레포츠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서민들이 즐기기에 부담스러운 수상레저를 무료로 제공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2009 한강사랑레포츠페스티벌’을 뚝섬한강공원에서 8월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한강탐험교실’을 선유도에서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2009 수상안전교실’을 8월10일부터 11일, 8월 13일부터1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09 한강사랑레포츠페스티벌’은 8월 1~2일 뚝섬한강공원에서 개최되며, 수상레포츠체험, 수영복ㆍ스포츠웨어 패션쇼, 퓨전국악, 뮤지컬 갈라쇼, 아카펠라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윈드서핑, 래프팅,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카약, 모터보트, 바나나보트, 땅콩보트 체험 등 수상레저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있어 낮엔 수상레저와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뚝섬 야외수영장에서 신나게 놀 수 있다.
수상스키, 윈드서핑은 서울시수상스키협회와 서울윈드서핑연합회와 함께 전문적으로 수상레포츠를 배울 수도 있다.
단, 전문가로부터의 집중교육이 필요한 종목인 만큼 초등학교 3학년 이상만 체험이 가능하다.
저녁엔 독특한 바디페인팅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썸머웨어 패션쇼, 그리고 환상적인 하모니의 아카펠라 공연, 화려한 뮤지컬공연, 영화 야외상영 등을 즐기며 더위를 잊을 수 있다.
아울러,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민노래자랑과 청소년을 위한 유스페스티벌(Youth Festival), 어린이를 위한 물총 서바이벌, 풀장 속 미니운동회 및 가족들을 위한 캠핑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행사에 관한 다양한 정보는 홈페이지나 운영사무국(☎ 02-542-5968) 또는 한강사업본부(☎ 3780-0762)로 문의하면 된다.
한강탐험교실도 가볼만해
한편 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4~6학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강탐험교실도 연다.
선유도의 역사와 한강의 자연생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학 특별프로그램으로 선유도한강공원에서 8월 3일부터 7일까지 60명씩 5일간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각 분야별 전문가인 자원봉사자와 함께 ▲선유도의 역사, 문화 배우기 ▲현미경으로 미생물 관찰하기 ▲식물 이용해 손수건 염색하기 ▲재미있는 물과 흙이야기를 체험할 뿐만 아니라 서울에 있지만 쉽게 접근해볼 수 없는 한강의 보고인 생태보전지역 ‘밤섬’을 배를 타고 돌아볼 수 있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참가접수는 7월 24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를 통해 받으며, 접수 완료 후 7월 24일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관련문의는 한강사업본부 선유도 안내센터(☎02-3780-0590)로 하면 된다.
2009 수상안전교실도 열어
‘수상안전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 빈번히 발생하는 수상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초등학생(4~6학년), 보호자 240명과 함께 양화한강공원 수상훈련장에서 응급처치와 한강체험, 수상스포츠 체험 등을 함께 해보는 프로그램으로
8월 10일부터 11일, 8월 13일 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양화한강공원 해양소년단 훈련장에서 진행되며 ▲기본응급처치, 구명장비 및 인공호흡 등의 수상안전교육 ▲카누, 케누셀, 바나나보트 등 수상스포츠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참가접수는 7월 31일까지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hangang.seoul.go.kr) 예약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며, 프로그램은 보험 가입이 반드시 필요한 교육으로 관련내용은 한강사업본부 수상관리과(☎02-3780-0774)로 문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