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7. 23.


강북구, 다양한 방학프로그램 마련한다

 

동 주민회관에서 준비한 방학교실로 방학이 즐거워져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관내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학 프로그램을 마련, 오는 8. 25(화)까지 ‘2009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을 운영한다.


매년 방학마다 운영되는 ‘신나는 방학교실’은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관내 자원봉사자, 열린사회 북부시민회, 수유종합사회복지관, 둥근나라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책 시민연대(강북지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가 참여해 주민 복리증진과 동시에 지역공동체 활성화의 축이 되고 있다.


▲학습지도 ▲테마별 현장학습 ▲지역봉사활동 ▲인성개발 및 창의력프로그램 등 총 4가지 커리큘럼이 동별로 탄력 있게 운영되며, 총 38개 세부 프로그램에 770여명의 아이들이 참가한다.


학습지도 프로그램에서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등과 연계해 국어, 수학 등 기초과목지도와 논술, 영어, 한문, 중국어 등 흥미과목지도 등이 이뤄지며,

 

현장학습 프로그램에서는 정약용유적지 탐방(우이동), 국립과천과학관 방문(번1동), 재활용생태공원 탐방(미아동), 여름캠프(송중동,수유2동) 등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역사유적지, 박물관·고궁 등을 탐방하는 한편, 또래 참여 친구들과의 추억만들기를 위한 캠프참여 등 다양한 현장체험학습이 준비돼 있다. 


이외에도 강북구는 아이들이 봉사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경로당 봉사활동 등의 자원봉사 프로그램과 미술/체육/음악교실(수유2동), 풍선/리본/북아트 교실(인수동) 등 다양한 인성 및 창의력 개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의 정서안정과 함량을 위해서도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신나는 방학 가보고 싶은 교실’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일정 및 프로그램 내용 등은 각 동 주민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북구청 자치행정과 담당자는 “방학은 누구에게나 즐거운 시간으로 기억돼야 한다”며, “이번 방학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저소득계층 아이들이 흐트러지기 쉬운 방학기간을 또래 친구들과 알차고 신나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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