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7. 23.
축구스타 박지성과 가수 비가 한자리에!
서울시, 박지성과 가수 비와 함께하는 자선드림매치 연다
오는 23일 세계인의 가슴을 설레게 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팀 대 비 팀’의 대결이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 특설무대 (우천시 장소 변경)에서 열린다.
지난 6월 15일 중국, 일본, 동남아 지역 등 TV광고 방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2009년 해외 홍보에 나선 서울시는 2009년도 캠페인 슬로건인‘Infinitely yours, Seoul\'(무궁무진 서울)의 콘셉트를 실현하고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 팀 대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인 ‘비’(본명 정지훈)팀의 자선 드림 매치를 개최하며, 맨유선수와 비는 각각 팀의 코치로 나선다.
24시간 살아있는 도시, 시공을 초월해 어제와 오늘의 경계가 무너지는 도시, 서울만이 가지는 체험의 한계를 초월한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는 이번 자선 매치를 통해 세계 최고의 축구구단 맨유의 선수들 및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 ‘비’와 팀을 이뤄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세계인 뿐 아니라 국내 청소년에게도 제공한다.
먼저 월드선발인 맨유팀은 글로벌 UCC 공모전을 통해 선발하고 ‘비’팀은 서울시립 소년의 집, 축구선수를 꿈꾸는 낙도ㆍ오지의 청소년들로 구성된다.
선발 된 국내외 인원들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세계최고의 축구 스타인 맨유 선수들, 월드스타 비와 함께 팀을 이뤄 동경하는 스타들과 함께하는 꿈을 이룰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UCC 공모전, 맨유 코치 알아맞히기 등의 사전 온라인 이벤트를 지난 6월 11일부터 약 한달간 실시했으며, 50만명 이상이 조회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 행사에는 드림 매치 뿐 아니라 자선 행사도 풍성하게 열린다. 맨유 선수들이 내놓을 사인 셔츠, 사인볼, 선수들 애장품, 그리고 월드스타 ‘비’가 평소 착용하던 신발, 티셔츠, 액세서리 등이 자선 경매를 통해 팔리게 된다.
또한 서울 시민들이 내놓은 물품도 이번 자선 경매에 나오게 돼 스타 뿐 아니라 시민들과도 함께하는 자선 행사가 될 전망이다. 자선행사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국내외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자선행사에 참가하는 ‘비’는 “서울시 글로벌 홍보대사로서 이번 자선행사에 참가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불우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자주 가지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맨유팀 대 비팀의 경기 이 외에도 이번 행사에는 선정된 국·내외 청소년들이 맨유 선수들, 비와 함께하는 축구 클리닉, 드림 매치 킥오프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서울시 관계자는 꿈이 이뤄지는 도시 서울을 실현시키기 위해 올 한해 아시아 지역에 인기가 높은 K-Pop 가수들과 함께하는 ‘Dream Concert\', 서울 드라마 어워즈(Seoul Drama Awards)에서 한류 스타들과 자리를 같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Dream Story\', 세계적인 도심 이벤트인 스노보드 월드컵 빅에어 점프에 참여할 수 있는 ‘Dream Jump\' 등 2009 서울 드림 시리즈를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