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06.


강북구, 청소년에게 희망 전하는 사랑의 콘서트 열린다!

 

오는 22일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제11회 한마음콘서트 개최

 

 

 

난치병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고통받는 청소년들을 위한 희망과 사랑의 콘서트가 열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오는 22일 오후 5시부터 삼각산문화예술회관서 ‘제11회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북구와 PBC 평화방송, 조계종 봉은사가 공동 주최하고 지역사회가 후원하는 이번 콘서트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단순한 성금 모금행사에 벗어나 공연을 즐기며,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난치병 청소년 뿐 아니라 지역내 저소득 청소년까지 수혜 대상을 확대,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콘서트는 오는 22일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1차 공연은 ‘7080 추억과 열정의 무대’를 테마로 현숙, 정수라, 이상우, 추가열 등 70~80년대를 수놓았던 가수들과 K. Will, 원투 등 최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신세대 가수들이 함께 출연, 추억과 화합, 열정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후 7시30분부터는 2차 공연  ‘한여름밤의 추억, 그리고 열정’이 진행된다. 박강성, 소향, 김혜연, 태군, 캔, LPG 등 전세대가 즐길 수 있는 가수들이 총 출동, 화려한 공연으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주게 된다.


콘서트 예매는 지난 3일 10시부터 시작해 공연 당일 정오까지 삼각산문화예술회관 공연예매시스템(http://ticket.gangbuk.go.kr)에서 할 수 있으며,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및 전화(☎ 901-6232) 접수도 가능하다. 관람료는 1층 8천원, 2층 6천원으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90분이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하는 난치병 청소년 돕기 한마음콘서트는 지난 1999년 어려운 형편 속에 백혈병을 앓고 있던 한 여학생의 치료비 마련을 위해 처음 개최된 이래 구민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매년 열리고 있으며,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6천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122명의 난치병 청소년들에게 3억2천여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강북구청 문화운영기획팀 관계자는 “여름 저녁 이웃사랑 생명 콘서트에 오셔서 시원한 공연도 즐기시고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소중한 희망도 전해 주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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