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13.
서울광장에서 광복 64주년 기념음악회 열린다
8월14일 저녁 8시 정명훈 지휘 서울시 합창단 협연 열어
서울시가 오는 14일 저녁 8시, 서울광장에서 ‘광복 64주년 기념음악회’를 개최한다. 온 국민이 한 자리에 모여 나라사랑과 희망을 노래하는 이번 음악회는 한국이 낳은 최고의 마에스트로 정명훈의 지휘와 소프라노 이명주, 테너 김재형, 바리톤 최진학,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 서울시합창단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의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이 출연해 프로코피예프의 발레음악 ‘로미오와 줄리엣’에 맞춰 발레를 선보인다. 줄리엣 역에는 네델란드 국립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로 활약하고 최근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로 복귀한 김지영이, 로미오 역에는 역시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김현웅이 나서는 등 국립발레단의 자존심을 건 최고의 캐스팅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뮌헨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소프라노 이명주,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서 ‘돈 카를로’의 주역을 맡는 등 한국을 대표하는 테너로 활동 중인 테너 김재형, 서울시오페라단의 ‘리골레토’를 통해 거침없는 파워를 보여준 바리톤 최진학이 오페라 아리아와 우리가곡 등을 부른다.
서울시합창단과 국립합창단은 베르디가 이탈리아 민족의 시련을 히브리인들에게 투사시켜 작곡한 오페라 ‘나부코’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을 함께 부르고, 마지막으로 안익태 작곡의 ‘한국 환상곡’을 함께 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아름답고 역동적인 발레음악과 한 여름 밤하늘을 수놓을 오페라 아리아, 우리 가곡 등 야외공연의 진미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작품들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당일 약 1만 2천여 명의 관객이 선착순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공연 당일 우천 시에는 순연되어 8월 15일(토)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성동구, 중소기업 육성자금 66억원 푼다
성동구(구청장 이호조)가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으로 66억원(구 자금33억, 은행협력자금 33억)을 오는 21일까지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융자조건은 구자금의 경우 연리3.9%, 시중은행 협력자금은 업체에 적용된 금리의 3%를 구에서 지원하고 상환은 1년거치 3년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성동구 관내 ▲제조업자 ▲창업보육센터 입주업체 ▲도시지역특성에 적합한 유망산업영위자(패션·디자인·애니메이션·소프트웨어·벤처기업 등)로 특허증, 인증서 등을 보유한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나 1사 1경로당 결연기업, 저소득층 후원기업, 고용증가 기업, 장애인 고용기업 등에 가점을 부여해 우선 지원한다.
또한 신용은 우수하나 담보가 없어 융자지원을 받지 못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신용보증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부족한 구자금을 보완하기 위해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2002년부터 시중은행 협력자금 융자를 시행해 보다 많은 기업이 융자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2월에는 예비비 25억을 긴급 지원 함으로서 대폭 확대해 은행협력자금 지원을 포함 102개 업체에 110억원을 융자하는 등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를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자등록증, 부가세 표준 확인원 등의 구비 서류를 갖춰 성동구청 지역경제과(☎2286-5457)로 접수하고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청 홈페이지(www.sd.go.kr)의 새소식 및 고시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금천구, 전국최초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공시지가\'
금년 하반기부터 표준지공시지가 결정시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반영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전국 최초로 ‘주민과 함께 결정하는 공시지가’제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일 오전 9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개최된 창의구정과제보고회에서 사업계획안을 발표하고 이번 사업을 통해 개별공시지가 조사의 기준이 되는 표준지공시지가를 결정함에 있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토지행정의 패러다임을 고객관점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현재 표준지공시지가는 감정평가사가 실거래가격 및 거래동향 등을 조사해 매년 2월 말에 국토해양부장관이, 개별공시지가는 담당공무원이 조사하고 소유자의 의견을 받아 구청장이 매년 5월말에 결정·고시하고 있다.
그동안에는 개별공시지가 결정에 대해 이의신청이 있어도 표준지 변동폭과 함께 변동되므로 주민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어려운 실정이었으며, 재개발 등 각종 개발예정지 공시지가의 경우에는 집단민원이 발생하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금천구가 나서 개별공시지가에 영향을 주는 표준지공시지가 조사단계에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제를 추진하게 된 것이다.
구는 지역내 토지를 소유하고 지역사정에 능통하며 부동산가격변동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주민과 부동산평가위원, 세무사 등 전문가 60명으로 주민참여단을 구성했다. 이들은 감정평가사와 국토해양부에 의견을 제출할 계획이다. 또 구청 홈페이지(www.gewumcheon.go.kr)를 통해 주민참여단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특히 금천구의 역점사업인 시흥재정비촉진지구, 군부대 이전, 서남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사업에서 사업지구별로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표준지공시지가 결정시 반영하도록 할 예정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규모 사업지구 진행시 주민이 공시지가 조사·결정 절차를 이해시킴으로써 불만민원을 해소하고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강남구, 차세대 고부가 MICE산업 적극 지원 !
강남구(구청장 맹정주)가 기초 지자체로는 전국 최초로 차세대 고부가 신 성장 동력사업으로 부상하는 기업회의(Meetings), 보상관광(Incentive tours), 국제회의(Conventions), 국제전시(Exhibitions) 주체 지원에 적극 나섰다.( MICE산업 : 이들 산업의 영문 앞 글자)
하반기는 MICE산업으로 선정된 국제회의 및 전시회 주최자에게 1개 행사에 800만원이내에서 문화행사비의 일부(50%이내)를 지원하게 된다. 13개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지역은 COEX, SETEC 등 세계적 수준의 전시컨벤션시설과 특급호텔, 공연장, 패션, 쇼핑, 음식점 등 다양하고 수준 높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MICE산업의 최적지이다.
2007년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사한 ‘국제회의 참가자 실태조사’에 의하면, 국제회의 참가자 1인이 2,488달러의 여행경비를 지출한다고 한다. 일반관광객이 평균 1,309달러 보다 2배정도 많은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외 사례로, 인구 70만의 작은 도시인 독일 프랑크푸르트는 한번에 30만명의 참관객을 모으는 국제도서전을 비롯해 연간 180여건의 대형 박람회 및 국제회의를 개최, 지난 2007년에만 7,200억원 이상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강남구는 강남지역 전시컨벤션사업의 지속적인 성장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하반기에 시작해 5개 국제행사를 지원한 데 이어, 금년도 상반기엔 16개의 국제행사를 지원했다. 강남구 관계자는 “금년에도 국내외 전시산업전 및 컨벤션산업전에 공동 참여, 국제회의 프로모션 행사 후원, 국제회의 미팅플래너 초청 지원 등의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강북구보건소, ‘비만탈출! 9085’프로그램 운영
만병의 근원, 비만 탈출을 위해 강북구 보건소가 나섰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비만탈출! 9085’하반기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하고 이달 말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비만탈출! 9085’는 영양, 운동, 스트레스 관리를 접목시킨 맞춤형 체중 관리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고 재밌는 교육프로그램과 개인별 상담서비스, 체계적인 체중·비만 관리로 좋은 효과를 얻고 있다.
특히 모든 과정이 끝난 후에도 자조모임 결성, 휴대폰 문자메시지·교육자료 제공, 방문 상담 등 지속적인 추구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 실패를 최소화 시키고 있다. 지난 상반기에도 총 123명의 주민이 참여해 평균 2. 5kg의 체중이 감량하는 성과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 2일부터 매주 수요일 관내 삼각산 동에 보건소 삼각산분소 주민건강증진센터에서 12주동안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우선 식습관, 운동, 스트레스 등에 관한 기초설문조사와 혈액검사, 체지방, 복부비만도 등을 측정한 후 개인별 특성에 맞는 영역별 교육과 전문가의 상담이 실시된다.
영양교육은 식습관 및 식이섭취량 평가에 따라 체중조절 식사요법과 올바른 다이어트 식단구성법 등을 알려주며 운동교육은 체성분 및 운동수행능력 평가를 통한 근력운동, 생활체조 등 개인별 맞춤 운동지도를 실시하게된다. 스트레스 대처법, 폭식 예방 및 식행동 조절법, 마음 챙김 명상, 웃음치료 등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한 단순한 교육 이외에도 소그룹 토의, 명랑운동회, 등산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식사 및 운동일지 작성법, 식사거절하기 방법, 바른 외식 선택 등 생활 속에서 유용한 팁들도 제공한다.
참가신청은 30세에서 65세 사이의 강북구 주민 중 허리둘레가 남자 90cm, 여자 85cm 이상이거나 BMI(체질량 지수)가 23이상인 분이면 신청할 수 있다. 선착순으로 100명만 모집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민건강증진센터(☎ 901-0792~3)에 전화 및 방문 접수하면된다.
성북구, 재미난 자연관찰교실과 함께하실 분!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9∼11월 석 달 동안 관내 개운산 근린공원과 북한산 생태숲에서 재미난 자연관찰교실을 운영한다.
이 기간 중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숲 생태관찰, 곤충과 새 관찰,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주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특히 숲체험리더가 재미있고 유익한 설명과 함께 어린이들을 안내한다.
개운산의 경우 ▲식물의 살아남기 ▲숲속 보물찾기 ▲겨울을 준비하는 숲, 그리고 북한산의 경우 ▲팔짝 메뚜기 교실 ▲단풍색을 찾아서 ▲씨앗들의 머나먼 여행교실 등, 월별 주제에 따른 특별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더한다.
이 두 곳의 자연관찰교실에는 한 번에 각각 40여 명 정도가 참여할 수 있으며 이달 11일부터 14일까지 보육시설 등의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
성북구에서는 이 밖에 숲 속을 거닐며 자연을 체험하는 ‘숲속여행 프로그램’을 역시 개운산과 북한산에서 연중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어린이는 물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역시 동행하는 숲체험리더가 식물과 곤충, 숲, 연못 등 도심에서 쉽게 경험할 수 없는 자연생태에 관해 상세히 설명한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토요일 등 한 달에 4차례씩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숲속여행이 진행된다. 재미난 자연관찰교실과 숲속여행 모두 무료로 운영된다. (문의 : 성북구청 공원녹지과 ☎920-3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