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27.
“숨어 있는 우리동네 보물을 찾아라”
구로구, 초등학생과 가족 대상 ‘구로 아하 문화체험’ 행사
구로구는 관내 초등학생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로 아하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20일 시작해 오는 10월 24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가까이 있지만 잘 모르는 구로구 전통문화소재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탐방 프로그램에 포함된 구로구 전통문화소재지는 고척동 고인돌, 정선옹주 묘역, 함양여씨 묘역, 류순정-류홍 부자 묘역 등이며, 190*105*28cm 크기로 오류중학교 뒤편 고척동 산 12-1에 자리 잡은 고척동 고인돌은 1998년 서울대 조사단에 의해 발견됐다.
궁동에 위치한 정선옹주 묘역은 조선 14대 임금인 선조대왕의 7녀 정선옹주의 무덤이다. 정선옹주는 안동권씨 권대임과 결혼해 지금의 궁동에 궁궐같은 기와집을 짓고 살았다고 한다. 궁동이라는 명칭도 여기서 유래됐다.
고척동 함양여씨 묘역은 서울시 유형문화재 제80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초기의 묘역이다 총 넓이가 1,025㎡로 묘 2기, 묘비 1개, 상석 2개, 문관석 4개가 있으며 조선초기 묘역 양식의 귀한 연구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류순정-류홍 부자 묘역은 오류동 산 43-31 인근 26,531㎡에 위치하고 있는 서울 유일의 부자(父子) 공신 묘역이다. 류순정과 부인, 아들 류홍, 이후 5대 후손 등 7대에 걸친 8기의 묘가 있다. 류순정은 조선 중종반정 3대 공신이고 류홍 또한 정국공신 4등에 책록된 인물이다. 이들의 묘는 조선 공신 묘역 조성방식의 귀중한 연구자료다.
이외에도 지역 첫 농업박물관인 경서농협 농업박물관, 공단에서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한 구로디지털단지, 구로의 교육혁명을 이끌고 있는 세종과학고 등도 탐방 장소로 포함돼 있다.
탐방프로그램 점심식사 장소는 오류2동 120번지 일대 주막거리 객사 인근으로 주막거리 객사는 경인선 철도가 개통되기 이전 한양(서울)과 제물포(인천)를 왕래하던 관원들이 쉬어가거나 숙박을 하던 곳이다. 구로구는 항동 수목원이 조성되면 주막거리를 복원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참가신청은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홈페이지(http://guroartsvalley.or.kr)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신청자 1명당 1회만 가능, 선착순 마감된다.
(문의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855-1578~9).
광진구, 신종플루 전용 상담실 운영
보건소에서 방문 및 전화상담 의심 소견 있으면 검사까지 원스톱 진행
지난주 국내에서 두 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이미 국내에서만 2천2백여명이 감염되고 세계적으로는 1천5백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전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구청 보건소에 신종플루 전용상담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광진구는 발열과 급성호흡기증상(기침, 목아픔, 콧물이나 코막힘) 등을 호소하는 구민이 보건소를 방문하면 전용 상담실에서 상담을 실시, 신종플루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검체 체취 등을 통해 감염여부 검사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또 구는 방문이 여의치 않은 구민들을 대상으로 전화(☎450-7012, 7013)를 통한 신종플루 상담도 받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종 플루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을 깨끗이 씻고, 충분한 숙면과 적당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며 또한 “신종 플루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는 보건소에 즉시 연락해 신속한 상담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도심 속 오아시스 서울성곽을 걸어보세요!
서울 4대 문 안에 제주 올레를 연상케하는 산책길이 있다. 바로 18.2km의 서울성곽이다. 서울성곽은 만리장성 다음으로 긴 성곽으로 역사유산과 첨단현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심 속 오아시스다.
굳이 비행기타고 외국이나 제주에 가지 않아도 숲의 낭만과 도심의 편안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서울성곽 순례길은 구간별 특색에 따라 트레킹 코스를 정할 수 있고, 코스별 볼거리가 달라 취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순박한 옛전통이 살아있는 부암동, 성북동길, 명승지로 유명했던 남산의 전설과 성곽축조에 얽힌 비사 등을 구간별 배치된 해설사의 설명으로 들을 수 있다.
1구간(숭례문~남산분수대~N서울타워~장충성곽탐방로)은 남산길로 전통과 현대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구간이며, 2구간 (장충체육관~동대문 운동장~낙산공원암문~혜화문)은 낙산, 예술과 패션의 구간이고, 3구간 (혜화문~창의문)은 북악산 600년 도읍지 한양을 만날 수 있다.
마지막 4구간 (한국사회과학도서관~돈의문터~숭례문)은 인왕산으로 건국사와 근현대사가 공존하는 구간이다. 각 구간은 5~6Km 로서 도보로 3~4시간이면 족하다.
서초구,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안내
17억 8천만원 연리 3.8%, 1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
서초구(구청장 박성중)는 수출, 자금조달,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2009년 상반기 40억2천만원 지원에 이어 하반기 17억8천만원을 융자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접수일 현재 서초구에 공장 등록된 제조업체와 서초구에 주사무소(본점)를 둔 중소기업으로서 정부 유망 중소기업,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혁신형중소기업,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을 우대하여 지원하게 된다.
업체당 2억원 이내로 지원되는 이 자금은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자금과 시설자금, 운전자금으로 사용되며 오는 4일까지 접수받아 심의를 거쳐 융자지원 업체가 확정되면 은행을 통해 기업체에 직접 지원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초구청 기업환경과로 직접 문의(☎2155-6444)하거나 서초구청 홈페이지(www.seocho.go.kr)에서 안내 및 신청서를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도봉구, ‘안심택배 수령 서비스’시범 운영한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여성이 행복한 도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5일부터 쌍문3동 주민센터에서 ‘안심 택배 수령 서비스’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안심 택배 수령 서비스’란 집에서 택배를 직접 수령할 수 없는 독거 여성, 맞벌이 부부, 노약자들의 택배를 동 자치센터에서 대신 수령해 전달해 주는 것으로,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 등의 급증으로 인해 택배 관련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여성을 보호하고 택배 수령을 위해 외출을 못하거나 직접 받지 못해 발생하는 분실 사고 등 택배수령에 따른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서비스다.
서비스 이용방법은 택배 신청 시 수령지를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고, 동 주민센터에도 ‘안심 택배 수령 서비스\'를 신청하면 주민센터 직원이 택배 물품 접수 후 신청인에게 통보, 신청인이 원하는 시간(수령가능시간 : 월∼금, 08:00∼21:00)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단, 크기(가로×세로×높이) 100cm이상, 10kg 이상의 물품, 발인 화성, 화공약품, 향정신성 의약품, 고가 귀금속·골동품, 악취로 불쾌감을 줄 우려가 있는 물품 등은 서비스 품목에서 제외된다.
동작구, 구민감동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경쟁력 있는 자치단체로 나아가기 위한 창의행정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는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하는 “창의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구청 5층 강당에서 10월에 개최하며, 이를 위해 다음달 4일까지 구청내 전부서와 전 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창의행정 우수사례를 모집하고 있다.
대상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8월까지 일정한 성과를 이룬 사업들로 ▲고질적인 민원 등을 개선하여 대민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사례 ▲업무절차를 간소화하여 업무능률향상에 기여한 사례 ▲창의적인 업무수행으로 예산절감 및 구 수입증대에 기여한 사례 등이다.
제출된 사업은 다음달 17일 서면심사를 거쳐 경진대회에 출품될 우수사례 10여건을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사업은 10월 본선 진출 및 구청 전 부서 및 동 민센터의 창의행정 모범사례로 전파될 예정이다.
동작구는 이미 ▲여성이 행복한 동작 만들기 일환인 여성정책분야 내일터 만들기&일자리 나누기 사업 ▲흑석뉴타운 부분임대 아파트 도입 등 서울시 창의행정발표대회에서 최우수를 수상한 구 대표 창의행정 사례들이 전국 곳곳으로 밴치마킹 되어져 창의행정 메카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창의와 변화관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지식경영 포탈 시스템을 구축하여 직원 개개인의 지식이나 노하우를 체계적으로 발굴, 조직내 구성원간 공유함으로써 지식의 활발한 창출과 능력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구 공무원 64명으로 이뤄진 “2009 동작발전 정책연구모임”을 구성하여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방안 ▲동작구 브랜드가치 향상 방안 등 총 6개 과제를 발굴, 자율적인 연구활동과 워크숍 및 발표회 등을 통해 다양한 창의적인 정책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