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8. 27.
이렇게 시원할 수가!
서울시, 회현고가 완전 철거 남산이 훤해지다!
바뀌기 전 → 후
지난 8월 8일 철거를 시작한 회현고가차도가 23일 완료됨에 따라 교통이 빨라짐은 물론 주변경관이 몰라보게 훤해졌다.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회현고가차도를 전면통제(‘09.08.07.23:00)하고 극심한 교통정체로 작업공간이 부족한 악조건속에서 불철주야 24시간 진행된 철거작업은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이 당초 계획보다 약 15일 앞당긴 8월 23일 끝났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회현고가차도 철거가 완료되자, 확 트인 회현사거리를 통해 명동과 남대문시장을 찾은 시민들이 이제는 편안히 도로를 거닐면서 서울의 청명한 하늘과 남산의 멋진 경관을 품에 한눈에 바라보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9월말까지 회현사거리에 교통섬과 횡단보도를 신설하고 왕복 8차로의 평면교차로를 조성하는 교통체계를 개선하는 공사를 완료해 보행자의 이동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회현고가차도 철거에 따른 한국은행 앞에서 명동방향의 좌회전이 2개 차로에서 3개 차로로 늘어나 회현사거리의 병목현상이 해소되도록 할 계획이며, 또한 퇴계로도 당초 7개 차선에서 1개 차로를 늘려 교통소통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