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9. 10.
동작구, 구립합창단 제6회 거제 전국합창경연대회 금상 수상!
행주 합창페스티벌 우수상 이어 올해 2번째 합창대회 수상영예 안아
동작구(구청장 김우중) 구립합창단(지휘자 박정수)이 지난 4일 경남 거제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6회 거제 전국합창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서울을 비롯한 전국 19개 아마추어 남녀 합창단 1천여명이 참가해 팀당 자유곡 2곡씩을 연주해 열띤 우열을 가렸다.
수상은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장려상 3팀 등 총 9개팀에게 수여됐으며 대상은 서울 서초구 구립합창단에게 돌아갔다. 동작구 구립합창단은 ‘청산별곡’,‘SALVE REGINA\' 두곡을 열창해 곡이 끝날 때마다 큰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1998년 창단된 동작구립합창단은 지휘자 박정수, 염신아 반주자를 비롯해 정은주 회장, 이홍화 총무 등 총 37명의 단원이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뭉쳐 아름다운 하모니를 자랑하고 있다.
주요 수상경력은 1992년 MBC 우리들의 노래 동상을 시작으로 2006년 제3회 휘센 합창페스티벌 서울지역대회 최우수상, 2008년 전국의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등 탁월한 기량을 한껏 발휘해 구의 문화적 위상을 드높이는 문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동작구립합창단은 지난 5월 제3회 행주 합창페스티벌 경연대회 우수상을 받은 바 있으며, 매년 문화적 혜택을 적게 받는 틈새 문화소외 지역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음악 봉사활동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말에는 중앙대학교병원 입원 환자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병규 문화공보과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지역주민들에게 청량제와 같은 시원한 기쁨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음악적 재능과 열정으로 하나된 합창단원들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 점검서비스 실시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귀성객들의 안전운전을 위해 오는 17일 ‘추석맞이 자동차 무료 점검서비스’를 실시한다.
서울시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금천구지회가 주관하고 금천구가 후원하는 이번 무료점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주차장 입구에서 금천구민이 소유한 승용차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자동차부분정비사업조합 소속 30여 명의 전문정비요원은 리프트 등 각종 장비를 갖춰 차량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차량 관리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점검사항은 ▲엔진오일·변속기오일·브레이크오일 등 각종 오일 점검 및 보충 ▲유리세정액 보충 ▲냉각수 점검 및 보충 ▲각종 전구류 점검 및 교환 ▲타이어공기압 및 각종 벨트 점검 등이다.
금천구 관계자는 “추석 전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는 주민들이 이번 무료 점검서비스를 받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편안하고 즐거운 귀성·귀경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금천구청 교통지도과 ☎2627-1753)
성북구, 구청 홈페이지 통해 재정운영결과 공개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지방재정의 책임성 · 투명성 확보 위해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지난 7일 2008년도 재정운영상황을 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성북구의 살림규모는 2007년 대비 526억 원이 증가한 3,761억 원으로, 이 가운데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이 1,633억 원 (43.4%), 국가 및 서울시 의존재원(교부세 및 보조금 등)은 2,128억 원 (56.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민 1인당 평균 지방세 부담액은 100,640원이었다.
이를 성북구와 재정규모가 비슷한 전국 40개 자치구 평균치와 비교해 보면 살림규모는 184억 원, 의존재원은 332억 원이 각각 더 많은 반면, 자체수입은 134억 원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성북구의 공유재산은 1조 9,110억 원으로 동종 단체 평균인 1조 3,270억 원보다 5,840억 원이 많았다.
지방재정 공시를 통해서는 이 밖에도 세입·세출예산 집행상황과 채권관리 및 기금운용 현황, 재정분석·진단 결과를 비롯해 업무추진비 및 행사성축제경비 집행현황, 민간단체 등에 대한 보조금 지원현황, 천만 원 이상 수의계약 내역, 재무보고서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성북구는 이 같은 공통 공시사항 외에도 ▲길음·월곡 균형발전촉진지구개발 기본계획수립 ▲월계로 확장 및 미아사거리주변 구조개선사업 ▲성북천 자연하천 가꾸기 ▲정릉천 자연하천 가꾸기 ▲아라리 디자인 거리 조성 ▲북한산 동네뒷산 조성사업 ▲장위초등학교 복합화시설 건립 ▲낙산근린공원 조성 ▲장위뉴타운 개발 추진 ▲동북선 지하경전철 추진 ▲우리-정릉-신설동 간 경전철 착공 ▲제2스카이웨이산책로 조성사업 등, 성북구 지방재정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선정한 12건의 사업에 대해 특수 공시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북구청 홈페이지(www.seongbuk.go.kr)에서 <열린 행정정보>·<재정공시>로 들어가면 첨부된 pdf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재정공시는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과 주민에 의한 자율통제 강화, 지방재정의 책임성·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뤄지고 있으며, 성북구는 이번 재정공시에서 도표와 그래프 등을 활용, 주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의 : 성북구청 기획경영과 ☎ 920-2908)
마포구, 2010년 예산편성 구민의견 반영한다!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2010년 마포구 예산 편성과 관련,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를 오는 2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총 15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행정 ▲문화·관광·체육 ▲지역경제 ▲사회복지·보건 ▲교육 ▲주택·도시계획 ▲교통·도로·치수방재 ▲청소·환경·녹지 등 총 8개 분야 중 중점추진분야와 분야별 세부사업의 우선 순위를 묻는 항목으로 채워져 있다. 그 밖에도 예산 편성과 관련된 건의사항이나 제안사업 등을 개진할 수 있다.
설문조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마포구 홈페이지(http://www.mapo.go.kr) 팝업창을 통해 가능하다. 구민 의견의 예산반영 결과는 관련 부서의 검토 및 예산 심의를 거쳐 올 12월 중 설문결과와 함께 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한편 구는 지난 2006년부터 설문조사를 실시해 오고 있으며 매년 구 예산편성의 기본방향 설정에 참고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마포구는 구 홈페이지에 매년 세입·세출예산서, 중기재정계획, 예산개요 등을 게시해 구 전체 예산편성내역과 사업추진 계획을 공개해왔으며, 예산 관련 상시 코너인 예산낭비신고센터와 주민예산참여방을 개설·운영하는 등 예산 편성과 집행에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한 다양한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종로구, 전통의 멋과 맛이 가득한 제22회 인사전통문화축제’개최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9일부터 15일까지 7일 동안 인사동 문화거리 일대에서 ‘제22회 인사전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종로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인사전통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고미술과 화랑, 전통찻집 등이 어울려 자리하고 있는 전통문화의 거리 인사동을 찾는 사람들에게 우리 고유의 맛과 멋의 진수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다.
주말이면 40~50만여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인사동에서는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가 개최되고 있으며 이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축제가 바로 인사전통문화축제이다.
지난 1987년부터 시작된 인사전통문화축제는 풍부한 볼거리와 체험행사 등을 선보이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으며, 올해도 세계적인 관광명소로써의 인사동을 알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에 앞서 9일부터는 인사아트센터에서 특색있는 여러 전시회가 열린다. 4층에서는 고려청자, 분청자기, 조선백자, 민속공예품과 함께 운미 민영익의 석란도를 비롯해 청전 이상범, 소정 변관식 등 다수의 서화작품들이 출품·전시되는 ‘인사동고미술전’이, 5층에서는 근· 현대미술전이, 6층에서는 세 나라의 공예문화를 한번에 볼 수 있는 ‘한·중·일 공예문화교류전’ 진행된다.
본격적인 축제가 열리는 이틀 동안에는 우리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정적이지 않고 화려하지만 품위가 있어 어린아이에서부터 어른에 이르기까지 누구나 흥미를 가지고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우선 오는 12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알리는 경찰악대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비보이공연, 국당 조성주 선생의 붓글씨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번개 택견 시범과 이경숙 무용단의 진도북춤, 한복을 사랑하는 직장인들로 구성된 러브코리아의 한복 아트쇼가 펼쳐진다.
계속해서 우리민족만의 고유한 상무적인 민속놀이문화인 택견의 최고수를 가리는 ‘천하제일 본때뵈기 2009 한마당’을 4시간에 걸쳐 선보인다.
13일 12시부터는 각종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밴드그룹의 공연에 이어 전통국악한마당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옛날장터 재현과 전통놀이 체험장, 삼베체험·짚풀체험장과 떡메치기, 페이스페인팅 등이 준비되며, 전통공예체험과 칠보공예, 비즈공예, 종이공예 등이 자리해 소소한 즐거움과 생활의 지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종로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인사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기를 기대”하며, “많은 볼거리와 체험행사를 통해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산교육의 현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