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9. 17.


도봉구, 서울의 대표 관광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Let\'s go Greenpia “DOBONG” 청사진 마련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지난 1일 도봉산 관광브랜드화 추진과 도봉 관광발전 중장기 목표 수립을 위한 ‘도봉구 관광 종합발전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갖고 도봉산을 주축으로 한 도봉구 관광종합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했다.


지난 1차(6월 8일), 2차(8월 14일) 중간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여러 의견을 종합 평가한 결과가 반영된 이번 관광종합발전 중장기 계획은 도봉구가 제시한 ‘생태체험, 문화체험의 공간 Let\'s go Greenpia “DOBONG" ’을 잘살린 계획으로  평가된다.


특히 1차, 2차 중간보고회에서 최선길구청장이 체험관광자원 활성화사업으로 선정하고 직접 꼼꼼히 챙기는 등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보여 활발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됐다.

 

 

♣ Flying Eco Adventure Park 조성

 

 

이 날 가장 관심을 끈 사업은 최구청장이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한국산업연구개발원이 제시한 사업중 하나인 플라잉 에코어드벤쳐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도봉구의 대표자원인 도봉산을 단순하게 활용해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사업으로 경북 문경과 대구에도 설치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사업이다.


연구원은 이 사업이 저탄소 녹색성장의 정부정책기조와도 부합해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플라잉 에코 어드벤쳐사업은 도봉산일대 15억의 사업비 투자로 이용고객센터와 9개 내외의 Zipline 코스(산의 계곡과 계곡사이에 와이어를 치고, 거기에 안전줄을 걸고 뛰어내려서 활강하는 것)를 개발 2011년 개장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블루오션을 구축 가족관광수요와 단체연수수요를 창출해 관광소득증대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산림테라피단지 및 올레 조성사업

 

 

산림테라피단지 조성사업과 도봉 올레(자락길) 조성사업 또한 도봉산관광자원 개발 사업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중 산림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은 국립공원관리공단과 같이 추진중인 사업이다.


이는 도봉산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증가로 웰빙트랜드가 확산돼 도봉산의 산림자원을 과학적이며 보건의학적인 활용을 통해 산림 치유 효과와 심신휴양의 웰빙 체험자원으로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산림테라피단지는 59,300㎡의 면적에 100억원의 사업비용을 들여 에코센터와 체류시설, 산림테라피시설을 갖추고 2011년에 개원을 추진한다.

 

 

♣ 선비문화수련원 건립

 

 

다양한 계층의 체험관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청소년층과 외국인 관  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선비문화 수련원도 건립한다.


이는 서울시에서 계획한 ‘제4차 서울시 권역별관광개발계획’과 부합하는 사업으로 외국인들과 현대 청소년들에게는 생소한 유교문화와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수련원으로 조선조 수도권 학문수련의 요람이었던 도봉서원의 선비정신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사업으로 추진된다.

 

 

♣ Moonlight Riverside와 Emerald Street

 

 

이밖에도 도봉구의 야간관광자원으로 중랑천변에 Moonlight Riverside와 창포원과 도봉산을 연계한 Emerald Street를 조성해 관광자원으로 개발한다.


중랑천 개발은 동북권 르네상스와 연계한 사업으로 중랑천변에 리듬분수와 바닥조명, 조명열주 등을 설치하고 도봉산과 가까운 창포원과 중랑천일대에 인연연못, 연인의 길, 청혼분수등을 설치 20∼30대가 즐길 수 있고 인생의 시작인 청혼의 명소로 도봉구 이미지를 부각시켜 관광자원화 할 계획이다.


또한 도봉구 전역의 관광지를 아울러서 즐길수 있도록 도봉투어버스 운행도 검토한다.
관광객들에게 관광지를 편리하게 돌아 볼 수 있는 관광순환버스를 제공해 관광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광버스를 트랜드화해 도로에서 운행 시 홍보의 효과를 노린다.


또한 최선길 구청장은 도봉산 관광특구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2011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실측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시하는 등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서울시에는 현재 4개의 관광특구가 지정돼 있으나 북부지역에는 관광특구가 없어 도봉산 인근을 관광특구로 지정신청해 서울시 권역별 관광개발 계획에 반영되면 관광특구로의 지정이 유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관광호텔 조성, 도심 실개천(베리헤) 조성, 모자이크보도 설치, 산악관광센터 조성 및 도봉문화예술공원등 도봉구 관광종합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제시됐다.


최선길 구청장은 “미래의 도봉의 발전상을 한눈에 본 것 같다며 플라잉 에코, 도봉 올레길, 산림테라피단지 등은 긍정적으로 추진해볼만한 사업이다”고 말하고 도봉구 관광특구 지정을 위해서 외국관광객 유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다짐했다.


구청장의 의지와 주민들의 열의가 함께한다면 멀지않은 시기에 민족의 명산 도봉산이 우리의 지역경제와 관광사업에 크게 기여 할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이중길 기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