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9. 24.
동작구, 가을 독서프로그램 풍성!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 필두로 지역 주민 독서 붐 조성 앞장!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독서의 계절’가을을 맞아 책읽기 붐 조성에 나선다.
구는 이달 21일부터 시작되는 구청직원의 독서릴레이 운동과 동작어린이도서관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 등 풍성한 독서 이벤트로 가을 분위기를 북돋운다.
동작구는 다음 달 중순경 그동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구 홈페이지(www.dongjak.go.kr)를 통해 학년별로 받은 독후감을 평가해 동작구 어린이 독서왕 선발대회시상식을 연다.
또 독서 붐 조성을 위해 공무원이 먼저 모범을 보이는 구 직원 대상의 독서릴레이 운동을 이달 21일부터 11월 1일까지 전개한다. 73개팀, 총 219명이 참여하는 이번 운동은 팀별 3명의 직원이 희망하는 도서를 선정하면 구에서 해당 책을 구입해 줘 돌려 읽는 독서 캠페인이다.
동작어린이도서관도 독서 분위기 조성에 동참한다. 동작어린이도서관은 지역 주민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독서프로그램을 이번달과 다음달에 걸쳐 운영한다. 독서프로그램은 도서관이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이 아니라 생활·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내용으로는 ▲5-7세 어린이에게 그림책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책 읽어주는 도서관’▲초등하교 1-2학년 대상 도서관 판타지탐험‘도서관에서 보낸 멋진 하루’▲사서선생님과 함께하는 책놀이 ▲빛그림 이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독서회원 제도를 운영해 가족 회원이면 1회에 7권까지 양서를 대여할 수 있어 현재까지 1만1,886명의 이용자가 독서회원으로 등록했으며 하루 평균 190명 이상 주민이 도서관을 방문해 책을 대출하고 도서관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동작구는 연내 동 통폐합으로 폐지되는 동청사 공공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독서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달에 개관하는 상도1동 514번지에 위치한 상도1동 청사 공공도서관은 지상 2층 연면적 525㎡ 규모로 ▲자료실 ▲종합자료실 ▲장난감 대여점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도서는 1만여권이 비치될 예정이다.
아울러 11월에 개관 예정인 사당2동 청사 공공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999.3㎡ 규모로 도서 8천여권이 구비된다.
김경규 부구청장은 “책 한권을 읽는 것은 다른 인생을 한번 살아보는 것처럼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다”면서 “동작구민 모두가 독서를 생활화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우중 구청장은 “독서는 그 사람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프로펠러와 같은 것”이라면서 “구청 등 여러 기관에서 진행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 구청장은 ▲기업가 출신 구청장의 경영마인드 ▲CEO 구청장의 보육정책과 비전 ▲동작 발전을 위한 디딤돌 ▲구민과 함께한 11년 행복한 동행 등 4권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