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09. 24.
송파구, CO측정기로 청소년 금연정책 앞장
요즘 중·고등학교 주변이나 주택가 골목길을 오가다보면 교복을 입은 청소년들이 삼삼오오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는 장면을 쉽게 목격하게 된다.
웰빙바람이 불면서 담배끊는 어른들은 많아지고 있는 반면 성장기에 있는 청소년들의 흡연율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
2008년 한국금연운동협의회가 발표한 자료에서는 우리나라 고등학교 3학년 학생 흡연율은 44.8%로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송파구보건소는 최근 관내 중·고등학교 10개교와 ‘흡연제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협약식을 갖은데 이어 지난 18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CO측정기 대여식을 갖고 흡연학생과 교사의 체내 일산화탄소량을 지속적으로 측정해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배움터 조성에 나섰다.
협약학교는 총 10개교로 가락·석촌·세륜·잠신·풍납 등 5개 중학교와 가락·방산·배명·보성·일신여상 등 5개 고등학교며 각 1대씩 대여해 학교 내 금연 분위기를 유도한다.
일산화탄소 측정기를 통해 일정 수치 이상의 CO농도가 진단된 학생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사후관리와 지원을 통해 흡연을 뿌리 뽑는다.
구는 전문금연상담가가 4주간 주1회 2시간씩 금연교육과 치료로 흡연탈출을 돕는 이동클리닉에 등록시켜 담배연기로부터 무해한 청정학교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CO측정기를 대여 받은 학교에서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해 자체적으로 각종 행사시 금연홍보 및 캠페인, 포스터, 만화그리기 등의 활동을 실시해야한다.
그야말로 구, 교직원, 학생이 삼합일체가 되어 흡연율 제로화를 위한 노력을 강구하는 셈이다.
한편, ‘흡연제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협약이 체결된 학교는 금연담당교사를 지정·관리하고, 교사들 스스로 금연선포식을 갖는다.
또한 교내의 각종 행사 시 금연관련 각종 캠페인 및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에 보건소는 매년 학교 흡연예방교육 및 금연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알리고, 흡연학생에게 보건소금연클리닉을 연계시키는 등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생과 교사들의 금연 활동에 든든한 지원군 역할이 돼주고 있다.
서초구, 살림살이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2008 회계연도 재정운영상황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방재정공시는 크게 공통공시와 특수공시로 나누어지는데 지역주민의 알 권리 충족 및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함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06년도에 처음 공시 후 이번이 네 번째다.
서초구의 2008년 살림규모는 4,596억원(일반회계 4,024억원 특별회계 572억원)이다.
이 81.7%에 해당하는 3,756억원이 자체수입(지방세 및 세외수입)으로, 구민 1인당 지방세 부담은 390,000원이다.
의존재원(교부세, 보조금 등)은 841억원으로 서초구의 살림규모의 18.3%에 해당하는데, 동종 지자체(전국 69개 자치구)평균 1,553억원보다 712억원이 적어 재정자립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채무액은 동종 지자체 평균 141억원이지만 서초구는 없어 재정운영상태가 매우 건실함을 보여준다.
서초구는 22,729억원 상당의 공유재산을 소유하고 있으며, 이중 99.6%에 해당하는 22,649억원을 토지와 건물로 소유하고 있다.
구는 특수공시를 통해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건립, 사당천 복개도로 및 카페거리조성공사, 서초디자인 서울거리 조성사업, 그린아트 보도교 건설공사, 반포천 수변공간 개선 및 생태관찰로 조성공사 등 구민의 관심이 많은 10개 사업의 추진현황도 공시했다.
대상사업은 지역주민숙원사업 및 주민관심이 높은 사업중에서 추진중이거나 완료된 사업을 대상으로 재정계획·공시심의위원회에서 심의선정 한 바 있다.
서초구는 매년 8월 전년도의 재정운영상황을 정기적으로 공시하고 있으며, 이번 공시 내용은 서초구 홈페이지(행정자료- 재정/예산- 재정공시)에서 열람할 수 있다.
관악구 신림동 주민센터,‘어린이 난타교실’열어
사물놀이 악기 와 냄비, 페트병, 도마, 빨래판 등으로 흥겨운 난타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신림동주민센터는 흥겨운 우리전통가락과 난타를 접목해 전통소리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어린이 난타교실’을 운영해왔다.
‘어린이 난타교실’은 지난해 여름방학 특강으로 개설되어 총 5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특강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수강생과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와 큰 인기를 얻었다.
난타교실에 참가한 한 어린이는 “친구들과 같이 직접 악기를 두드리고 소리 장단에 맞춰 연주를 하니 너무 재미있어요. 특히 각각의 소리들이 모여 신나는 음악이 되니 너무 신기해요”라며 무척 즐거워했다.
이에 신림동자치회관에서는 오는 10월부터 ‘어린이 난타교실’을 상시강좌로 등록해 매주 운영한다.
‘어린이 난타교실’은 사물놀이 악기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냄비, 페트병, 도마. 빨래판 등으로 흥겨운 우리전통가락을 난타와 접목해 느껴보는 시간들로 구성한다.
또한 어린이들에게 팀워크를 통한 협동심, 자아개발과 민첩성, 유연성, 리듬감 등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개개인의 성취감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길러주는 이 프로그램은 신림동주민센터 3층 다목적실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고, 강남타악퍼포먼스 박문지 전문지도원구원이 맡아 진행하며 참가비는 8,000원이다.
수강대상은 관내 초등학생 저학년(1~3학년)으로 관악구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김태남 신림동장은 “어린이 난타교실을 통해 학업공부에 지친 아이들의 스트레스 해소의 돌파구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관련 사항은 신림동자치회관(☎876-20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금천구, 꿈과 희망을 저축하는 통장 신청하세요
10월 6일까지 서울꿈나래통장 서울희망플러스통장 희망자 모집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10월 6일까지 ‘서울, 희망 드림(Dream)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서울꿈나래통장’과 ‘서울희망플러스통장’ 3차 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꿈나래통장’은 가입자가 자녀의 교육자금 용도로 5~7년간 매월 3~10만원씩 저축할 경우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하는 통장으로 만기 시 최대 1,200만원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이외에도 금융·재무 컨설팅 서비스, 창업·경제교육 등의 부가서비스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통장은 교육기회 결핍으로 인한 빈곤의 대물림 및 악순환을 예방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참여자의 자녀양육의지에 대응하는 인센티브형 교육자금 적립 지원 시스템이다.
모집인원은 192명이며 신청자격은 9월 16일 현재 금천구 거주자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복지급여자 ▲지역건강보험가입자 중 보험료가 일정수준 이하인 자 ▲자산·소득조사결과 일정 기준 이하인 자로 2009년 9월 16일 기준 0세~만9세 이하의 자녀가 있어야 한다.
단, 현행 ‘아동발달계좌’, ‘희망플러스통장’ 신청자와 가구부채가 5천만 원 이상인자, 신청자 본인이 신용불량자인 경우는 사업 참여가 제외된다.
‘희망플러스통장’은 가입자가 소규모 창업·주거관련 비용·본인 및 자녀의 고등교육 비용 마련을 위해 근로소득으로 3년간 매월 5~20만원씩 저축할 경우 동일한 금액을 적립 지원하는 통장으로 만기 시 최대 1,440만원과 이자를 수령하게 된다.
이 통장은 근로 빈곤층에게 자립의지와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고 자산 형성을 통해 탈빈곤의 토대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모집인원은 139명이며 신청자격은 9월 16일 현재 금천구 거주자로 가구소득 평가액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이며 2009년 9월 16일 기준 최근 1년간 10개월 이상의 근로소득이 있는 재직자 이어야 한다.
단, 자영업자, 가구부채가 5천만 원 이상인자, 신청자 본인이 신용불량자인 경우, 도박·사행성 업종 등 종사자는 제외된다.
제출서류는 동주민센터에 마련되어 있으며 서울시(www.seoul.go.kr), 서울복지재단(www.welfare.seoul.go.kr)홈페이지에서도 다운로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꿈나래통장은 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25)로 희망플러스통장은 사회복지과(☎2627-1353)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인터넷쇼핑몰 창업 희망 800명 대상 교육 실시
서울시는 거래의 편리성으로 증가하고 있는 전자상거래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현재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가까운 장래에 창업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온라인시장 진입에서부터 성공을 위한 비즈니스 전략까지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제반 이론은 물론 오픈마켓에서의 성공전략, 쇼핑몰 판매자의 필수 체크리스트 등 실제 창업에 필요한 정보위주의 실질적 강좌로 진행한다.
교육은 두 차례로 이틀씩 진행, 1차 10월 6일~7일, 2차 11월 10일~11일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실시되며 교육생은 하루 200명 기준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1차 교육 참가 신청은 9월 21일부터, 2차 교육 참가신청은 오는10월 26일부터 가능하며, 교육 참가 희망자는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로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