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0. 15.


성북교육청, 지난 10일 합동설명회 열려

 

 

서울시교육청은 2010학년도 후기일반계고등학교 학교선택권 확대에 따라 학생ㆍ학부모에게 가고 싶은 고등학교의 교육정보를 올바르게 제공하고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 내용을 홍보할 수 있도록 고등학교 학교군별 일반계고 합동설명회를 11개 지역교육청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에 성북교육청(교육장 신입철)은 지난 10일(토) 오전 11시부터 16시까지 서울사대부중 강당 및 교실에서 성북(성북구, 강북구) 일반계고등학교 추진계획 합동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는 일반계고등학교 학교군별로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석 할 수 있도록 토요일에 실시했다.
일반계고등학교는 학생, 학부모에게 학교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학교별 건학이념, 종교, 교육과정, 특색 교육 프로그램 편성, 운영, 통학여건 등에 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했다.


설명회를 통해 2010학년도부터 지정·운영되는 다양한 유형의 고등학교에 대한 전형일정, 지원 방법, 전형방식 및 입학 전형 시 유의 사항 등 새롭게 변경된 고등학교 입학전형 방법을 학생·학부모에게 설명했다.


일반계고등학교는 1차 단일학교군, 2차 일반학교군에서 학생들이 각각 2개 학교를 순위별로 지원하며 1차와 2차에 동일학교에 지원할 수 있다. 1, 2차에서 지원학교에 배정을 받지 못하는 40%는 3차 통합학교군에서 배정받게 된다.


후기고 접수가 시작되는 12월 15일 이전에 합격자를 발표한다. 후기고 배정학교는 2월 12일 이뤄진다.
2010학년도 고교 신입생 입학전형은 예술계고와 서울체고가 10월 28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며 외고, 과학고, 국제고 및 마에스터교, 특성화고는 12월 1일부터 원서를 접수한다.


2부에서는 고교선택제 시행을 앞두고 서울 지역 고교들이 중학교 졸업예정자와 학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홍보전도 벌였다.


각 고등학교는 광고지, 팜플릿과 홍보동영상으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선택받기 위한 홍보가 치열했다.
이날 참가학교는 경동고, 서울사대부고, 석관고, 혜화여고, 미양고, 고대부고, 성신여고, 영훈고, 용문고, 창문여고, 한성여고, 홍대부고(총 12개교) 등이다.


최근 서울시 교육청에서 자율형 사립고 지정 발표 이후 더 뜨거워지고 있는 양상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합동설명회에 이어 12월 초까지 지역교육청의 소지역 단위로 추가 합동설명회를 더 실시할 예정이며, 중3 학생과 학부모들이 금년 12월 후기일반계고 입학원서 제출 시 \'가고 싶은 고등학교\'의 교통편, 특색 있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자신의 진로·적성에 알맞는 교육과정 편성·운영, 그리고 학교 교육환경 시설 및 졸업생 진로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고등학교를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성북교육청 중등교육관 944-9331)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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