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0. 28.


서초구, 수능 앞두고 제과점 특별 위생 점검 실시

 

11월 6일까지 면적 50m2이상 제과점 87곳 대상으로 집중단속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수능 시험일(11월 12일)과 빼빼로데이(11월 11일)를 앞두고 제과점 특별 위생 점검에 나선다.


수험생 격려품과 청소년 선물용으로 많이 이용되는 찹쌀떡과 초콜릿, 빵, 과자류 등을 제조·판매하는 제과점을 미리 점검해 청소년들의 건강을 챙기고 식품안전사고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다.


구는 오는 11월 6일까지 면적 50m2이상 제과점 총 87곳을 대상으로 단속원 4명(공무원 2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투입해 유통기한 경과식품 판매여부, 식중독균 검사, 조리실 위생상태 점검 등을 실시한다.


우선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사례가 없는지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찹쌀떡이나 초콜릿 등 특정일에 많이 판매되는 식품의 경우 단기간에 수요가 많아져 유통기한을 위·변조하는 비양심적인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점검결과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와 형사고발 등 엄중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변질우려가 있는 찹쌀떡, 단팥빵 등의 식품은 수거해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식중독균 검사를 의뢰하고, 조리종사자의 손과 도마, 칼, 행주 등에 대해서도 미생물 간이 키트검사를 실시해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 5개 주요 식중독균 감염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비위생적 조리환경으로 판명된 제과점에 대하여는 위생지도 후 개선여부를 재점검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판매제품은 물론이고 조리실 위생상태도 집중 점검해 먹을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비양심, 비위생 업소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등포구,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인증 취득

 

환경행정 4개분야 국제표준규격 시스템 구축으로 글로벌 자치단체 발판 구축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표준화된 업무처리 지침을 바탕으로 환경행정에 대한 투명성, 신뢰성, 효율성을 바탕으로 그린행정을 구현하고 글로벌 자치단체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은 UN산하 국제표준화기구(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 국제표준규격 심의·제정 기구)에서 정한 환경경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규격(방법)을 말하며 표준규격에 적합할 경우 친환경행정에 대한 품질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영등포구관계자는 그동안 친환경 국제 표준규격의 획득을 위해 직원 인식전환을 위한 ISO14001 개념교육 및 훈련, 영등포구의 환경현황 파악을 위한 환경영향 인자 파악 및 영향평가, 내부환경 감사실시 및 경영자 검토 등 인증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인증받게 됐다고 밝혔다.


인증분야는 ▲환경행정 9개부분 ▲청소행정 3개부분 ▲공원녹지분야 ▲치수방재 등 총 4개 분야에 대해서 지난 12일 인증을 받았으며 유효기간은 2012년 10월까지 3년이며, 매 6개월마다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이행상황을 모니터링(사후관리심사) 받게 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기존에 사후처리 환경관리방식에서 탈피해 전 구성원의 참여를 통한 사전예방이 가능해졌고 관리체계를 국제규격 수준으로 향상시켜 그린이미지를 부각하고 대외 경쟁력 향상에도 한단계 발돋움 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도봉구, 소규모 건축물 무료 안전점검 해준다!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노후주택 등 20년(1988.1.1~12.31 사용승인건축물) 이상 경과한 소규모 조적조 건축물에 대하여 무료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무료점검은 지난 2001년 발생한 홍제동·대조동의 건물붕괴 사고로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이래,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도봉구는 관내 332개소의 점검대상을 파악하고 외부전문가(도봉구 건축사협회)에 의뢰해 판별하며 점검방법은 육안점검과 주요구조부 정밀확인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건물의 기초 부분 ▲건축물의 외부와 지표면 사이의 틈 ▲건축물의 기울어짐 현상 ▲외부벽면 부분 개구부 주변의 경사균열 ▲벽체의 수평 ▲수직 균열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안전점검 결과 매우양호, 양호, 보통의 진단을 받을 경우에는 현장에서 건물사용자에게 점검결과 및 자체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며, 불량 진단의 경우 정밀진단실시 여부를 결정한다.


또한, 매우불량 진단시에는 정밀진단 대상으로 간주하는 한편 건축주에게는 건물의 보수 및 보강을 독려한다. 이와 더불어 재난 및 안전관리 기준법에 의해 동절기·해빙기·우기시에 특별관리 대상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법규상의 안전점검은 아니며 주민보호 차원의 행정적 지원사항이므로 차후 안전사고 발생시 점검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무엇보다 건축주의 관심속에 지속적인 관리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금천구, 주민 불편사항 귀기울여 능동적인 행정서비스 구현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마을버스 금천07번(신곤운수)의 노선을 11월 11일부터 시흥1동 공영주차장(금천노인복지관)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변경 운행한다고 밝혔다.


변경노선은 시흥1동 공영주차장을 출발해 성지아파트~한일부동산~시흥사거리~무지개아파트~금천구청역~독산역을 거쳐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운행하며,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는 한신IT타워~LG전자~SS패션을 경유해 독산역 방향으로 운행한다.


금천07번 마을버스는 당초 금천구청역에서 영등포역까지 장거리 운행하다, 운수회사에서 사업성이 없어 2008년 11월부터 1년간 휴업중인 대중교통의 사각지대였다.


이에 따라 금천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 가산디지털단지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그 동안 노선버스 정류소까지 10~15분을 도보로 이동하는 등 큰 불편함을 호소해왔다.


시흥동 럭키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지현(여, 28세)씨는 “늦은 저녁 퇴근시 인적이 드문 골목길을 지날 때면 어두컴컴해 괜시리 무서웠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여 신곤운수 마을버스 관계자와 수차례 면담·협의를 통해 마침내 이번 사업을 성사시켰다.


구는 이용승객이 거의 없는 구로·영등포 구간을 단축함으로써 배차간격을 10분(기존 30분)으로 줄이고, 금천구청역에서 시흥1동 공영주차장까지 연장했다. 아울러 시흥동지역 주민들의 지하철 1·7호선 환승역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패션단지로의 접근도 더욱 편리해졌다.


한인수 금천구청장은 “이번 ‘마을버스 노선변경’처럼 지역주민들의 불편사항을 꼼꼼히 살펴 합리적으로 해결하는 적극적인 행정서비스 구현을 통해 구민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교통행정과(☎2627-1687)로 문의하면 된다.

 

 

 

 

 

 

 

 

 

 

광진구,  가을 모기를 소탕하라!!!

 

 자체 개발한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로 가을 모기 집중방역

 

 

날씨의 변화가 들쑥날쑥 해서인지 아직도 불만 끄면 엥엥 거리는 모기때문에 잠을 이룰 수 없는 철이다. 전문가에 의하면 모기 개체수가 여름보다 늘어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모기가 추위를 피해 상대적으로 따뜻한 실내로 들어오기 때문에 모기가 아직도 기승을 부린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모기 체감지수를 반영이라도 하듯 모기약 판매량이 여름보다 더 늘어날 정도라고 하니 가을모기, 더 이상 앉아서 당할 수만은 없기에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보건소는‘겁없는 가을모기 소탕대작전’에 나섰다.


광진구 보건소는 각 동 새마을방역봉사대와 함께 일정표에 따라 동별 교차 방역활동을 벌여 동마다 주 2~3회씩 주택가 골목길, 다세대 주택, 하수도,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는 것이다.


광진구가 방역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는 장비는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 광진구 보건소 방역팀이 올초 방역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다 4개월여간에 걸친 연구 끝에 고안해 낸 광진구만의 독창적이고 유일한 장비다.


연무소독장비는 가장 이상적인 입자 상태인 20~25㎛ 크기로 소독제를 분사, 방역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가열연막소독과 달리 기름 대신 물을 희석제로 사용하기 때문에 환경오염을 줄이고 유류비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는 방역소독시 입자 크기가 너무 크면 멀리 확산되지 못하고, 또 너무 작으면 곤충의 날개짓에 의해 입자가 날아가는 등 소독제 입자의 적정한 크기가 소독효과를 크게 좌우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광진구는 소독방법에 따른 모기박멸 효과를 실험해 본 결과 가열연막소독은 72%, 가열연무소독은 88%,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은 93%의 살충률을 보여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에 의한 방역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는 초미립노즐형 연무소독장비를 차량에 장착해 주택가 골목을 다니며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차량진입이 어려운 공동주택, 연립 등 건물의 지하실과 지하주차장, 하수구에는 연무소독장비를 활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정화조에 서식하는 모기 유충을 박멸하기 위해 정화조에 유충구제약품을 투입하는 기존 방법 대신 변기에 유충구제제를 투입하는 방식을 사용해 방역효과를 높일 뿐 아니라 경비도 절감하고 있다. 

 
이정남 보건의료과장 은“이번 특별 방역소독은 일교차가 줄어들고 전반적인 기온 저하로 모기의 출현이 현저히 감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뿐만 아니라 방역소독 빨리처리반 운영도 강화해 민원이 접수되면 3시간 이내에 현장을 방문해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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