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0. 28.


단풍구경 멀리가지 마세요!

 

서울시, 남산순환로 등 ‘단풍과 낙엽의 거리’선정 운영

 

 

올해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늦게 단풍이 들어 10월 중순경부터 북한산에 첫 단풍이 시작됐으며, 서울의 도심지는 11월 초순~중순경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시는 멀리까지 단풍놀이 가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10월 하순부터 도심 속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시내에 ‘단풍과 낙엽의 거리’ 73개소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푸른도시국은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거리를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단풍과 낙엽의 거리’를 선정해 시민들이 단풍을 감상하고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선정된 거리의 낙엽은 일정기간 쓸지 않고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올해 서울시가 선정한 ‘단풍과 낙엽의 거리’는 가로변이 47개소, 공원이 17개소, 하천변 등이 9개소며, 이 중 은행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남산 소월길, 성동구 중랑천제방, 강북구 인수봉길, 도봉구 노해길, 은평구 진흥로 등이 있으며,

 

느티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중구 덕수궁길, 서울대공원, 동작구 보라매공원, 서대문구 안산공원길, 마포구 난지도길, 금천구 안양천길 등이 있으며, 단풍나무와 벚나무 단풍이 아름다운 곳은 서초구 양재시민의 숲, 강서구 방화근린공원, 동작구 문화길, 관악구 낙성대길, 송파구 석촌호수, 중랑구 봉화산 등이 있다.


이외에 강남구 양재천길과 서울숲은 메타세콰이아가 아름다우며, 월드컵공원은 서울에서 보기 어려운 억새가 아름답게 가을을 장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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