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0. 28.


마포구 성산2동, ‘성메 책 나눔 3일장’ 연다!

 

헌책 500~3000원 새책 50% 할인 북 카페와 독서진단도

 


마포구 성산2동(동장 이재덕)은 28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민센터 앞 광장에서 ‘성메 책 나눔 3일장’을 연다고 밝혔다.


성메작은도서관(관장 김계옥) 주관으로 열린 이번 바자회는 성산2동 ‘해피아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인 ‘책 읽는 마을 만들기’의 기금 마련을 위해 지난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다.


성산2동은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관내 학교, 출판사, 교회 등 각종 단체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도서 기증 운동을 벌여 인문·동화·소설 등 총 5천여권의 책을 준비했으며 이 중 중고도서는 500원~3000원, 신간도서는 정가의 50% 가격에 판매한다.


도서판매 외에 (주)아이북랜드에서 운영하는 북까페와 독서진단 행사도 준비됐으며 수제 돈까스, 떡볶이, 순대, 커피 등을 판매하는 먹을거리 장터와 책 읽는 마을 만들기 모금운동도 마련됐다.


이번 바자회에서 생긴 수익금 전액은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운동, 저소득 아동 및 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서관 운동, 책 만들기 견학 프로그램 등 ‘책 읽는 마을 만들기’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재덕 성산2동장은 “이번 도서 기증 운동과 도서 바자회가 ‘책 읽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훌륭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바자회를 통해 책을 매개로 주민이 한마음이 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주민 화합 및 지역 공동체 형성에 이바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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