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04.


성신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제2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심화진)는 지난달 28일(수) 오후 2시 교내 수정관 415호에서 제 2회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서식은  성신여대가 지난 2007년 국립의료원 간호대학을 승계하여 신입생을 선발한 이후 두번째로 시행하는 행사로서 간호학생들이 임상실습에 임하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간호정신을 이어받아 사랑과 봉사를 바탕으로 미래 간호사로서의 책임과 긍지를 다짐하는 자리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촛불을 태우는 의미는 등불은 나이팅게일 정신을 상징하며 지금은 등불 대신 초를 쓰고 있는데 촛불은 자신의 몸을 태워 주위를 밝혀준다는 희생정신도 담겨져 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이란 CAPPING CEREMONY로서 임상실습을 앞둔 학생간호사에게 선배 간호사가 캡을 씌워 주고 나이팅게일의 등불을 상징하는 촛불을 밝혀주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나이팅게일 선서를 하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이날 행사에서 간호학과 학장(송진호)은 "두번째 맞는 큰 행사로서 나이팅게일의 정신을 이어받아 선서를 다짐하는 것은 하늘로 부터 선택받은 사람이다. 선서한 마음을 되세기고 항상 초심의 마음을 기대한다"며 간호분야를 책임질 것을 기대했다.


캡은 간호직의 외형적 상징으로서 간호의 책임을 질 수 있는 자격이 있음을 표명하는 것인데 졸업해 면허받은 등록 간호사는 흰색 캡에 검은 줄을 쳐서 학생과 구별한다.


학생들은 흰색의 복장과 흰캡을 제복으로 하는데 흰색은 청결을 의미하며 특히 캡은 긴머리를 위로 고정시켜 주어 위생적인 처리를 할 수 있게 하는 의미도 있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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