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04.
서울장월초교 학습부진 원인 해결 및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운영보고회
학습부진은 머리가 나쁘거나 지능이 떨어져서가 아니라 정서적인 원인이 크다. 원인으로는 불안증, 우울증, 강박증 등이 있으며 사회 환경적 원인으로는 가정불화, 결손가정, 빈곤, 스트레스등이 학습 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며 공부 방법이 잘못 되었거나 기초 학습이 부족할 때, 그리고 열등감이 심한 경우에도 학습 부진을 보일 수 있다.
그러므로 지능이 낮은 경우에만 있는 것도 아니고 지능지수(IQ)가 높다 하더라도 학습부진 현상을 보일 수 있다.
상황에 따라 멀쩡하고 자의식도 있는 아이가 학습부진으로 인해 스스로를 비하하고 포기 할 우려가 크다. 따라서 학습 부진은 아이가 자신감을 잃기 전에 조기 발견하고 훈련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학습 인지능력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아이들에게 새로운 지식을 제공하고 효율적 문제 해결력을 제시해 학습흥미를 유발하고 문제 해결력 제고와 수학적 사고력을 신장시켜 주는 것은 교육적으로 꼭 필요한 연구다.
학습부진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본지식, 개념, 종합분석 능력을 키워주고 문제상황에 맞는 해결전략을 제시한다면 학습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 할 수가 있을 것이다. 따라서 어떠한 지식, 어떠한 문제 전략을 제시할 것인가가 중요한 관건이다.
이에 서울장월초등학교(교장 조정목)는 지난달 27일 4층 시청각실에서 학습부진 원인 해결 및 기초학력 정착을 위한 운영보고회를 개최했다.
장월초교는 근본적인 문제해결 접근을 위한 전략과 분야별 기초지식에 대한 학습자료를 제작해 이에 대한 강의와 개별활동, 소집단 문제해결 탐색활동과 주말에 적정 학습과제를 제시했다.
장월초교의 우수한 교육활동은 학습부진학생을 위한 ‘담임교사 책임지도’, ‘무지개반’, ‘1교사1방과후교실’운영 및 ‘1교사1학생멘토링’을 운영했다.
또한 보통이상 학생을 위한 교과별 으뜸반을 운영했으며 학력신장을 위한 방학중 <디딤돌 캠프> <교과캠프>등을 운영해 학년별 맞춤형 기초 기본학습 정착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그 결과 교사는 정성을 다해 사랑으로 가르치고, 어린이는 열심히 배워 꿈을 키우며, 학부모와 지역사회는 학교를 신뢰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업에 대한 열의와 흥미를 갖게 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되고있다.
이날 운영회보고는 성공적으로 이뤄졌으며 장월초교는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지원 강화를 통한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복지 구현에 모든 선생님이 노력하고 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