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18.
성동구, 전 업소 동참해 음식문화 개선에 앞장!
‘딱! 먹을 만큼’스티커 전 업소 부착해 개선 분위기 띄워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최근 남은 음식 재사용에 관한 소비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안전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 해 부터 시작한‘딱! 먹을만큼’ 운동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하고 있다.
구는 현재 정이 넘치는 우리의 음식문화도 이제 개선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남은 음식 재사용’ 문제를 반찬을 남기지 않는 시스템으로 음식문화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것에 대해 업주는 물론 구민들의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이 운동의 확산을 위해 지역 내 일반음식점 약 1,700여개소에 ‘딱! 먹을만큼’ 홍보 스티커 4종을 배부해 냅킨과 수저통, 계산대, 거울 등 업소 곳곳에 부착, 손님으로 하여금 음식문화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반향을 불러일으키도록 했다.
음식문화개선 주부실천단 34명과 담당 직원이 전 업소를 방문해 직접 스티커를 붙여주고 업주들에게 본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성동의 전 업소가 음식문화개선에 뜻을 함께하는 것으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이와 더불어 구는 산뜻하고 따뜻한 디자인으로 ‘딱! 먹을만큼’ 홍보용 테이블 매트를 제작해 현재 각 업소에 배부 중에 있다.
‘딱! 먹을만큼’ 덜어먹는 식단이 성공하기 위해선 업주들의 동참은 물론 손님인 소비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당장 실천하기가 불편하겠지만 성동구의 이런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전 자치구로 딱! 먹을만큼’ 운동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