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18.


외국인노동자 부부, 구청에서 행복한 결혼식!

 

 

 

 

지난 14일(토) 오후 4시 성북구청 4층에 소재한 성북아트홀에서 훈훈한 결혼식이 열렸다.


이번 결혼식은 저소득층과 다문화 가정, 장애인들을 위해 무료 결혼식을 올려주고 있는 자원봉사모임 ‘행복한 하늘’과 지난달부터 구청을 무료 결혼식장으로 적극 개방하고 있는 성북구가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클류신 이고르(32·Klyushin Igor) 씨와 김 옥사나(27·Kim Oksana) 씨에게 무료로 결혼식을 올려준 것이다.

 

성북구는 구청장실까지도 혼주 가족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내놓았다. 갈수록 웅장하게 지어 올리고 있는 지자체의 건물이 성북구청처럼 주민을 위해 사용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김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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