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18.
꿈을 현실로 바꾸는 알짜배기 입시정보
강서구, 19일 구민회관서 2010학년도 대학입시설명회 열어
12일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은 한편으론 홀가분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득점결과에 따라 어느 대학을 지원해야 할지 불안감과 혼란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
이에 강서구(구청장 김재현)는 지난 12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학생 및 입시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2010년 대학입시 대비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입시설명회는 오는 19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구민회관 우장홀에서 학생 및 주민 75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구의설명회는 입학사정관제 등 날로 변화하고 있는 대학입시에 혼란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학생 및 학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날 설명회는 입시전략전문가로 이름난 대성학력개발연구소 이영덕 소장이 나와 ▲수능 가채점 결과분석 ▲2010학년도 수시2차 합격전략 ▲2010학년도 정시대비 전략등 최신 입시정보를 제공해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시원하게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강서구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입시전략 수립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입시생들의 합격률을 향상시키고 우수 교육구로서의 역량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7월 15일에도 2010년 고교선택제 시행에 따른 고등학교 진학 대상자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학설명회를 개최하여 많은 입시생 및 학부모들의 좋은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강서구는 명덕외고, 덕원예고 등 특목고 2개고와 일반계고 14개고 전문계고 7개고 등 23개 고교가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교육지원과(2600-6980)로 하면 된다.
동작구, 구립 동작샘터도서관 개관!
사당2동 청사 리모델링해 다양한 공간 알차게 운영들어가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주민생활 가까이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문화 공간 확충을 위한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구는 지난 13일 옛 사당2동 청사를 구립도서관인‘동작샘터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해 개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지난달 옛 상도2동 청사를 리모델링한 ‘동작상도국주도서관’에 이어 올해 2번째 건립한 구립도서관이며 구 전체로는 4번째 구립도서관이다.
연면적 241㎡, 지상1층 규모의‘동작샘터 도서관’에는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도서 9천여권이 비치돼 주민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종합자료실 ▲멀티미디어 공간 ▲어린이자료실 ▲이야기방등 작지만 다양하고 알찬 공간이 마련돼 있다.
아울러 도서관 내부구조는 어린이용 공간과 청소년 및 성인용 공간을 분리·배치해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자료이용을 용이토록 했다.
특히 도서관 운영시간 이후에도 도서를 반납할 수 있는 무인도서 반납기 및 종합자료실의 문서출력 서비스 등 작은 규모의 도서관이지만 시설 곳곳에 도서관 이용의 편리를 위한 배려가 흠뻑 묻어나고 있다.
한편 구는 하드웨어적 도서관 시설 구축이외에도 영유아들의 책에 대한 친근감을 높이기 위한 독서프로그램인 북스타트 사업, 지역내 구립도서관과 공·사립문고 자료의 통합검색 시스템 구축 등 소프트웨어적 독서문화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서관 이용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교육지원과(820-9220)로 문의하면 된다.
우리 쌀 우리가 지킨다!
서초구, “우리 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출범식 가져
쌀 풍년에 따른 쌀값 하락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가운데, 서울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영동농협 및 산지농협과 함께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이은 풍작에도 불구하고 가격하락세가 지속되자 지자체와 산지농협이 직접 손잡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나선 것이다. 서초구는 농촌경제를 돕기 위해 지난해에도 우리쌀 1만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우리쌀 3만포 팔아주기 운동’은 지난 11월 16일 출범식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총 3개월간 진행되는데, 이 기간동안 서초구는 우리쌀 소비촉진 및 팔아주기 캠페인을 펼치는가 하면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쌀 구매신청도 받기로 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쌀은 충남 아산지역의 “해다미”, 포천 일동지역의 “경기온천쌀”, 화성 발안지역의 “햇살드리” 브랜드로, 산지농협에서 직접 소비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유통마진을 최소화해 20kg짜리 쌀1포를 시중가보다 4,000원에서 9,000원까지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서초구의 자매결연도시 화성시가 참여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매도시 우호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서초구는 기대하고 있다.
쌀 구매신청은 서초구 각동 주민센터로 하면 되고 신청 2~3일 후에 영동농협에서 구매처로 직접 배송해준다.
서울시, 배추, 무,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재료 총409건 집중 검사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식품의 안전공급을 위해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20일까지 3개반 19명을 서울 전역(강남, 강서, 강북)에 투입해 김장재료에 대한 집중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형마트, 재래시장, 아파트직거래장터 등에서 26회에 걸쳐 배추, 무, 갓, 생강, 파, 마늘, 건고추, 고춧가루 등 총 409건의 김장 원재료를 수거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건고추와 쪽파 2개 품목에서만 잔류농약 기준 초과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407건은 모두 적합판정을 받아 김장재료가 대체적으로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우리말로 공연하는 ‘베르테르’ 가족과 함께 보러오세요!
21~22일 노원문화예술회관 공동제작 첫 작품 오페라 ‘베르테르’ 올려
가을 문턱을 넘자마자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면서 더 늦기 전에 나들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이번 주말은 친구 또는 연인, 그리고 가족과 함께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최진용)으로 볼만한 가족공연 나들이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
슬프도록 아름다운 사랑의 아리아
세계적으로 유명한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오페라로~!!!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오페라 ‘베르테르\'가 21일, 22일 오후 5시 2차례 각각 불어공연과 한국어공연으로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지난 7월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의정부예술의전당, 하남문화예술회관과 함께 공동제작 발표회를 갖고 올 가을부터 무대에 올려지고 있는 이 작품은 괴테의 작품에 생동감 넘치는 선율과 독창적인 매력을 가진 작곡가 쥘 마스네의 곡이 덧입혀져 완성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원어와 한국어 공연을 함께 선보여 그 동안 오페라를 어려워했던 관객들에게 오페라가 쉽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공연임을 알리기 위한 전도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덕기(서울대 교수)가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반주를 맡고, 구립 노원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등 오페라와 친해질 수 있는 이틀간의 기회를 놓치지 말자. 8세 이상 관람가로 공연시간은 2시간 30분이다. (베르테르석 - 7만원 / 샬롯석 - 5만원 / 알베르트석 - 3만원)
시인으로부터 직접 듣는 시의 묘미도
한편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정호승 시인이 노원문화예술회관을 찾는다. 20일 오후 3시 소공연장에서 열리는 ‘정호승 시인과 함께하는 북콘서트’는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오감으로 책 읽는 즐거움을 체험하는 새로운 독서방식이다.
‘詩와 노래가 있는 낭독회\'를 주제로 하는 이번 낭독회에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 ‘포옹\', ‘이 짧은 시간동안\' 등 국민들의 감성에 맞는 시와 에세이를 쓴 정호승 시인이 자신의 시를 직접 낭독하고 시를 가사로 해 만들어진 노래와 작품과 관련된 진솔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또 작가 팬 사인회, 가수 유열과 상주단체 TIMF(팀프) 앙상블이 들려주는 가을음악회 순서도 마련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강남구, 수해지역 부안군에서 제방공사 봉사활동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지난 13일 강남구 자율방재단원 중 200명이 수해지역인 부안군 부안읍 일대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남구 자율방재단(단장 김성용)과 부안군 자율방재단(단장 배일수)은 지난 8월 재난발생시 재난관리 상호지원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양 단체는 상호협정에 의해 평상시 수해를 입은 지역의 농가 등에 일손을 돕거나, 수해대비 예방작업을 지원해주기로 함에 따라 이번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강남구와 부안군에서 참여한 300여명의 자율방재단원은 수해지역인 부안읍 내요리, 행안면 신동리 일대에서 ▲사과 배 수확작업 외에 제방보강 ▲하우스 배수로 치기 ▲잡초제거 등 농촌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