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18.


도봉구, 도봉고등학교‘자율형 공립고’지정 쾌거!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10일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소재 도봉고등학교를 자율형 공립고등학교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자율형 공립고는 이달부터 교장 공모를 시작해 12월까지 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내년 1월 교장, 교원 연수 등을 거쳐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자율형 공립고는 학교 운영 등에 자율성과 책무성을 부여하고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특성화 및 다양화해 전인교육을 실현하는 학교로서 일반계 공립고의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학교다.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도봉고는 신입생 정원의 50%를 도봉구지역내에서, 나머지 50%는 서울 전역에서 뽑을 수 있어 우수학생유치에 청신호가 켜져 도봉구 교육경쟁력 향상에 큰 전기를 맞게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교사정원의 100%를 학교장이 초빙할 수 있어 우수교사 확보도 쉬워졌고 우수한 교장을 초빙할 수 있는 교장공모제도 실시할 수 있다.


이에따라 앞으로 도봉고등학교는 우수한 교원 등 좋은 교육환경을 갖춰 저비용 고품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자율형 학교에 맞는 다양한 학습과정을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맞춤형 교육을 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자율형 공립고 지정에는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위원인 김선동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신영철 도봉고등학교 교장 및 교사, 학부모들의 명문고에 대한 열의, 특히, 교육일등자치구를 표방하는 최선길 구청장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가 모아져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박춘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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