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1. 27.
도봉구, ‘안전하고 행복한 겨울나기’ 준비 끝!
도봉구(구청장 최선길)가 2009 겨울철 종합대책을 세우고 본격준비에 들어갔다.
구는 이번 종합대책은 신종플루에 대한 구민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저소득 주민의 보호와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각종 재해(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도봉구의 겨울철 종합대책은 ▲구민보건 및 위생관리(신종플루 예방 및 대응대책) ▲저소득 구민 생활보호 ▲안전사고 및 재해(화재) 예방 ▲제설대책 ▲구민생활 불편해소 등 5개 분야로 이뤄져 있으며, 소방서·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민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구는 최근 경계에서 심각단계로 접어든 겨울철 신종인플루엔자 확산 억제를 위해 지난 4일부터 보건소 7층 소회의실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3개조(9명)가 평일 및 휴일 구분없이 상시 근무하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까지 24시간 비상대응 방역체계를 가동해 의심환자 상담 및 치료제 투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거점병원 1곳(한일병원)과 거점약국 10개소를 지정해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저소득 주민 생활보호에 만전
도봉구는 관내 3,094가구(4,993명)에 대한 기본생계구호대책을 수립하고 소득등급에 따라 생계·주거급여, 정부양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역주민이 스스로 참여하는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저소득계층의 결식아동 급식지원, 월동기 자활근로사업 등 다양한 주민 생활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안전사고 방지 및 재해(화재)예방 철저 기해
구는 겨울철 안전사고 및 재해예방을 위해 재난대비 안전시설물 관리, 가스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점검, 공동주택 안전관리 등 관내 시설물에 대한 총체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주민의 피해를 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는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을 통해 산불 발생 사전 대비, 산불감시원 배치, 산불 발생 시 진화 출동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제설대책 및 주민생활 불편해소에 주력
제설대책은 주요간선도로 8개 노선(24km)과 취약지점 16개소를 중점 제설대상으로 정하고 제설차량 외 8종 94대의 제설장비와 공무원과 직영인부 등 총 3,142명의 인력을 운영해 초동 제설작업을 실시해 구민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구는 동절기 안정적인 연료수급을 위해 지역내 도시가스회사와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지역난방공급 돌발사고에 대비, 비상대책반을 편성 운영해 전문보수 업체와 긴급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구는 이외에도, 물가안정을 위해 합동점검반을 통한 상시 물가 지도체체 확립, 판매가격표시제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쓰레기 비상수거체제 확립 및 생활쓰레기 적기 수거, 불법무단투기 단속 강화 등 구민 생활불편 해소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도봉구 관계자는 “동절기 주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하여 문제점이 있을 시 즉시 시정 보완해 동절기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