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2. 04.


오재헌의 추천도서

 

 

유진투자증권 석관동 지점 오 재 헌 부장

 

 

 

2009년이 마지막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역사 속으로 흘러가고 있다. 글로벌 혁신의 상징으로 떠올랐던 두바이도 바이바이(Bye-bye)했다. 국경 밖에서 벌어지는 사건이 이제는 우리가족의 행복에 구체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대, 이번 주말에는 글로벌 경제위기에 관한 깊이 있는 책을 한 권 읽어보는 것이 어떨까?

 

앨빈 토플러의 <불황을 넘어서>는 작년 금융위기가 발생한 직후 쓴 글로벌 경제위기의 원인과 진행방향, 진행속도에 관한 책이다. (경제문제에 관하여 쓴 토플러의 몇 안되는 저술)

 

그는 앞으로 상당기간 규칙도 없이 무질서하고 빠르게 혼돈의 상황을 반복할 것으로 보았다.

 

- 주식시장은 사상 유례 없는 폭락 후 폭등을 반복할 것이다  (강력한 경기상승요인과 경기하강 요인이 계속해서 충돌하는 상황이 반복한다는 의미)

 

- 환율은 심하게 요동칠 것이다. (미국달러화의 약세지속과 글로벌 다국적기업 파워 증가)

 

- 식량가격과 에너지가격이 치솟을 것이다. (1930년대와 달이 수요부족이 아니라 공급부족이 원인)

 

- 넘쳐나는 오일머니로 몇몇 중동 토후국으로 전세계 돈이 집중되는 국제금융 불균형 가속

 

- 슈퍼인플레이션 발생가능 (자원수출국의 카르텔로 기하급수적인 인플레/경기부양을 위한 선진국의 무리한 발권력동원/1923년 독일의 인플레 연상-9마르크에서 불과 3년사이에 4.200억 마르크)

 

- 그 외에도 다양한 시나리오로 향후 경제를 예측함(심지어 대규모 전쟁까지도...)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라지만, 토플러의 상상은 너무 충격적이다.


그는 역사상 최악의 경제 위기, 아니 경제재앙을 상상하고 있다. 그가 상상하는 미래를 보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우리 모두의 숙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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