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09. 12. 17.
강남구,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한다
호텔, 극장, 백화점 등 AED(심폐소생기) 설치 확대 심폐소생술 교육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2010년 강남구에서 열리는 G20 세계정상회의 및 WHO 제1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를 계기로 선진국 수준의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AED(심폐소생기) 설치를 확대하고 체계적인 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심장 정지의 80%이상이 집이나 공공장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 착안해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지난 2월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구청 민원실과 동 주민센터 등 공공시설 10개소에 AED를 설치한 것을 시작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AED 설치를 확대해 현재 총 78대(병의원 126개는 별도)가 설치됐다.
구는 심폐소생기를 지속적으로 확대설치해 G20 정상회의와 WHO 제14차 건강도시연맹 국제대회 개최 전인 2010년 10월까지 지역 내 관광호텔 30여개와 중대형 종교시설 260여개, 예식장 23개 등 사람들이 많이 찾는 다중이용시설에 AED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다중이용시설에 AED 설치를 확대함은 물론 응급환자 발생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도록 다중이용시설 관계자 및 주민 43,269명에게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15일 개정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일명 ‘선한 사마리아인 법\')을 계기로 일반인도 응급 상황에서 필수적인 응급처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법적 보호 장치가 마련됨에 따라 가능해진 것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이 활성화돼 생활 속의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ED 관리 및 보고체계 확립 또한 언제나 AED의 성능이 유지되도록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작동이상 유무를 점검하고, AED 점검결과 및 활용내역은 분기별로 보고하도록 할 계획이다.
매주 목요일 밤은 여권 신청하는 날!
관악구, 내년부터 서남권 지역 직장인 위한 창구 개설
내년 초부터 서울 서남권지역 직장인들은 여권을 만들기 위해 근무시간에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 같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가 매주 목요일 밤 9시까지 여권민원실을 운영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지난 10월 19일 개정된 여권법에 따르면 여권발급 접수 시 본인확인을 위한 지문채취가 필수적이다. 예전에는 여행사나 가족 등이 대리로 신청할 수 있었으나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게 된 것이다.
구는 내년 1월 7일 목요일부터 밤 시작하기로 하고 야간근무조를 별도로 편성, 접수팀 7명과 교부팀 4명으로 근무조를 꾸려 3인1조로 순환근무하게 된다. 우리은행과는 다음날 영수필증 잔매 및 판매금액을 인계하기로 협의를 끝마쳤다.
또한 내년 1월 2일부터는 노인, 장애인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경로·장애 전용창구를 운영한다. 총 4개 접수창구 가운데 3번 1개 창구를 지정했다. 종전에 여권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작성 → 검토 → 영수필증 구매 → 순번대기 등의 절차를 거쳤으나 전용창구에서는 담당직원이 모든 과정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준다.
광진구, 스키, 보드, 농구, 로봇 만들기 겨울방학 프로그램 풍성
이번 겨울방학엔 스키장에서 신나게 보드를 배워볼까~? 농구선수처럼 농구도 배우고 싶고, 로봇 만드는 것도 해보고 싶은데~
광진구(구청장 정송학)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스키 및 보드 강습을 운영한다. 장소는 대명비발디 스키장이다.
1월 6일과 18일은 당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오전·오후 두 번의 강습과 점심식사 등으로 이뤄져있다. 수강료는 보험료를 포함해 각각 4만2천원과 3만7천원이다. 또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션월드와 천문대 체험, 식사, 보험료 등을 포함해 7만7천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 12월 7일부터 선착순 모집하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농구교실은 프로선수 출신 지도자가 선수들과 동일한 운동방법과 전술 등을 교육한다. 1월 5일부터 2월 25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되며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선착순 40명 모집한다.
강습은 광장종합사회복지관 내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며 구청 문화체육과(☎450-7588)로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건국대학교와 연계하여 이공계지망 중학생들이 로봇이나 모형비행기 제작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미래 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는 이공계체험프로그램이다.
오는 2월 1일부터 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에는 이공계 체험을 하고 싶은 중학생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수강료는 무료다.
성동구를 한눈에! 비틀맵 형식관광안내지도 제작
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관내 지도를 생동감 넘치는 비틀맵 형식으로 제작한 관광안내지도 5,000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가족,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하기 좋은 곳으로 성동구민들이 뽑은 성동 10선이 알아보기 편리한 입체그림지도로 수록하였으며 뒷장에는 도서관, 체육시설, 문화행사, 전통시장, 문화유적 등 성동의 볼거리가 소개되어 있다.
성동구는 청계천과 중랑천, 한강과 접하고 있어 서울에서 가장 긴 수변공간을 접하고 있다. 서울시민들의 웰빙공간을 영국 하이드파크(Hyde Park), 뉴욕 센트럴파크(Central Park)에 버금가는 자연공간으로 사슴과 고라니가 한가로이 거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서울숲이 있다.
청계천이 복개되기 전에도 하류에 자리 잡은 성동구 지역은 비교적 생태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 특히 청계천하류 특성화 사업을 완료하면서 풀내음과 시냇물 소리, 갈대숲과 간간이 쉬어갈 수 있는 체육공간시설이 조성돼 구민들의 또 다른 자랑거리가 되었다.
중랑천을 따라 한강 방향으로 가다 보면 구민의 사랑으로 철마다 옷을 갈아입어 유명해진 남매상이 있는 살곶이조각공원이 눈길을 끈다. 강변을 따라 계속 내려가다 보면 현존하는 조선시대 다리 중에서 가장 긴 살곶이 다리를 만나게 된다. 발걸음을 재촉하여 도착한 한강수변에서 살짝 발길을 돌려 보행 전망교에 오르면 성동구 제일의 자랑거리인 서울숲에 다다른다.
지도는 동주민센터, 체육센터, 문화원 등에 배부되며, 관내초등학교 지역화교과서에 수록될 예정이다. 또한 영문과 함께 표기되어 있어 문화교류관광센터를 통해 공항, 명동 등에 배부돼 외국인들의 관광안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성북구, 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 연다
성신여대 운정관 대강당에서 오는 19일(토) 저녁 7∼9시
인기가수 이선희 소찬휘 김종환, 소프라노 이미경, 테너 김철호 출연
연말 깊어가는 겨울밤을 아름답고 즐겁게 수놓을 음악선물이 성북구민들을 위해 마련된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오는 토요일 19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관 대강당에서‘성북구민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음악회에는 성북구립오케스트라, 성북구립합창단, 성북구립장애청소년합주단을 비롯해 인기가수 이선희 소찬휘 김종환, 소프라노 이미경, 테너 김철호 등이 출연, 친근한 크리스마스 캐럴과 영화음악 등을 들려주며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추억을 선사한다.
사전 예약 없는 무료공연으로, 공연 시작 한 시간 전인 오후 6시부터 선착순 1,300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성북구는 가족 친구 이웃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음악회가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_성북구청 문화체육과 (☎920-3048)
금천구, 시흥유통산업단지 주변 정리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오는 2010년부터 2011년까지 2년간 사업비 약 11억원을 투자해 시흥유통산업단지(시흥3동 984번지) 주변을 말끔하게 변신시킨다고 밝혔다.
1987년 세워진 시흥유통산업단지는 공구, 기계, 금속, 건설, 전자, 화학 분야 등의 중소기업인 및 상인들이 효율적이고 저렴하게 사업할 수 있도록 집적화된 단지이다.
그러나 시흥유통산업단지와 그 주변은 오래된 미복개 하수시설로 인하여 악취가 심하고 여름이면 해충 발생도 잦아 산업단지를 이용하는 기업인 및 주민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구는 하수 처리를 원활하게 하고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호우 시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시흥유통산업단지와 경부선 철로주변에 위치한 총 550m 길이의 하수시설을 복개하는 정비사업의 추진하게 된 것.
금천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하수도 정비사업을 실시하여 악취방지 및 수해예방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금천’을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방재과(☎2627-2415~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