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1. 16.
희망찬 2010년, 개운산 해맞이로
도심 속에 위치해 주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성북구 개운산에서, 2010년 새해 희망을 설계하고 건강기원 및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열렸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성북구 체육회, 성북문화원 주관으로 2010년 1월 1일(금) 오전 7시, 개운산 근린공원 내 운동장에서 ‘2010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희망풍선을 하늘에 날리며 새해를 맞는 각오를 다질 뿐 아니라, 일출과 함께 사물놀이와 타악 퍼포먼스, 브라스밴드공연도 감상했다. 또 개개인의 소원을 담아 행사장에 마련된 큰 북을 쳐볼 기회도 있었다.
이날 해맞이 행사에는 2천여 명 이상의 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구민 화합 속에 새해 각오를 다지고 다양한 문화공연도 감상할 수 있었다.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해돋이를 보러 돈을 들여 굳이 동해안으로 가지 않아도 우리 지역내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좋다”라며 새해 꿈과 희망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해맞이 행사는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서찬교 구청장, 성북구 의회 정철식의장 및 구의원들과 많은 시민이 참석해 새해 소망을 빌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