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1. 16.
새의자
성북구의회 신 재 균 도시건설위원장
특유의 친근함으로 “명품 도시 성북” 위해 노력할 터
◆당선인사를 하고 있는 신재균 도시건설위원장.
지난해 이일준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던 성북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에 신재균 의원이 당선됐다.
신재균 의원은 초선임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친근감과 겸손으로 위원장에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 위원장을 만나 소감을 들어본다.
- 초선임에도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으셨는데 소감 한마디 부탁합니다.
우선 부족한 이 사람을 막중한 자리에 보내주신 선배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자치단체의 중요 의사를 심의·결정 하는 주민대표기관 입니다.
따라서 저는 주민의 대표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의원 상호간의 소통과 주민의 숙원사업을 파악해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의원이면 어떻고 위원장이면 어떻습니까. 저는 구의원에 입후보했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지역의 심부름꾼으로서 주인에게 봉사한다는 일념으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성북구는 재개발 재건축이 타구에 비해 많은 편인데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각오 한 말씀 부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성북구는 재개발 바람이 한창입니다.
그런데 재개발 속도가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손해는 당연히 지역주민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재개발이 늦어지는 이유가 여러 가지 있겠습니다만 우선 재개발을 이끄는 임원들과 조합원 간의 의사소통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는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성북구의 발전과 구민들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구청 측과 긴밀히 협조해 재개발 재건축이 빠른 시간에 이뤄질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 온힘을 쏟으려 합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구청사업의 조기발주 및 아름다운 성북천 조성에 온 힘을 쏟으려 합니다.
- 신년인데 지역주민에게도 한 말씀 부탁합니다.
우선 저를 의회에 보내주신 안암동, 보문동, 삼선동, 동선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 합니다만 우선 지면을 통해 새해인사 올립니다.
저는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지역일 한다고 열심히 이곳저곳 다니는데 그래도 아직 소외된 분들이 있는 줄 알고 있습니다.
우리 지역에는 하고자 하는 일은 많지만 예산부족으로 못하는 사업도 있습니다.
비록 지역의 작은 일일지라도 주민여러분의 입장에서 하나씩 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신재균 의원은 누구보다도 부지런하다. 또한 소탈하기 그지없다. 그를 아는 사람들은 그래서 그를 좋아한다.
구의원이 되기 전이나 구의원이 되고 위원장이 되도 “본인은 그저 인간 신재균일 뿐이지 천성이 어디 가겠느냐”는 신재균 의원.
처음과 끝이 똑같은 사람, 항상 웃는 얼굴의 신의원, 그를 보면 친절한 이웃집 아저씨가 먼저 생각난다는 지역주민은 구의원이나 시의원에 당선되고 나면 달라진다는데 신의원은 한결같아서 좋다는 말에서 신의원은 성공한 구의원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김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