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1. 24.


금융전문가 출신으로 서초구의회를 이끄는 노 태 욱 의원

 

 

 

지방의원들 중에는 전문가가 몇 있다. 그 중 단연 돋보이는 의원이 바로 금융 전문가인 노태욱의원이다.

그는 초선임에도 도시건설위원장을 맡아 일등 서초구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 노태욱의원을 만나 신년계획을 들어보기로 한다.

 

 

 

- 지난 3년간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서초구는 빌딩 숲입니다. 따라서 자연 숲 조성과 아름다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는 지역의 도시 환경 정화를 위해 2000여명의 주민과 함께 서울시 오세훈시장을 면담해 서울시 예산의 우선배정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서초구자체 예산도 확보해 환경정화 및 아름다운 산책로를 만들었던 일이 기억에 납니다.
무엇보다도 주민대표들과 힘을 합쳐 좋은 결과를 나누는 보람을 가진 것이 제게는 너무 기쁜 일이었습니다.

 

 

- 올해 추진하는 역점사업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먼저 우리 구 관내의 102개의 소공원 및 어린이 공원을 현대화하고 공원 내 체육시설을 보강하려고 합니다.


또한 배드민턴 등 주민생활체육 시설 확장 및 체육시설 주변에 화초 및 나무식재를 하여 도시환경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 제 소망사업입니다.

 

 


- 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으로서 으로서 서초 발전을 위한 제한을 한마디 해 주십시오.
첫째는 구내 상습 교통 정체 구간을 개선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나날이 늘어가는 실버세대들을 위한 복지 공간의 확보와 재원 마련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세 번째는 주민과 공무원들의 의사소통을 한층 더 원활히 하여 민원을 줄이고, 공직자들은 제기된 주민숙원사항을 가급적 주민의 입장에서 검토하여 시의적절하게 처리할수 있는 적극적인 자세를 갖추도록 솔선수범하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청의 공무원과 선출직 의원 그리고 우리 주민 모두 한마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구의회에 진출하게된 계기는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2005년 말 반포 잠원주민공동협의회는 재건축으로 발생하는 여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부녀회, 학부모 대표들이 모여 만든 자발적 단체인데, 그 단체의 상임대표를 맡으며 지방자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비공식 단체이지만 협의회를 통해 주거, 교육, 환경, 건강권에 관한 문제를 협의하고 조정하다 보니, 이것이 생활정치이고 지방정치라는 것을 느끼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구체적인 봉사활동을 위해서는 구의회에 진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주변의 권유로 의원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 초선이지만 위원장를 맡으셨고 리더십이 남다르다는 평인데 상임위원회를 원만히 이끄는 비결이 있으신지요.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의원으로 자치단체의 중요 의사를  심의 결정하는 주민대표기관입니다. 따라서 주민대표로서 지역발전은 물론 의원상호간의 소통은 물론 주민이 숙원사업이나 개선점을 제기했을 때 언제나 최선을 다해 해결점을 찾아 노력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주다보니 자연스럽게 따르는 사람들이 많게 됐습니다.


아마 우리 동료의원들이 이점을 높이 사서 제게 중책을 맡기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저는 위원장으로서 주민들의 신뢰를 받고 서초구의 든든한 의원으로 자리 매김함으로서 보답하려 합니다.
 


- 지역주민에게 인사 한마디 해주십시오.
우리나라 지방지치제도가 1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아직 제도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 할 부문이 많다고 봅니다. 주민들은 의원들이 생활현안 문제들을 더욱 폭넓게 의정활동에 반영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인다면, 지방자치제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경인년 새해  서초구민 모두가 만사형통하는 한해가 되시길 바라며 저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의정활동을 펼쳐 주민 곁으로 한걸음 더 다가서는 한 해가 되도록 힘쓰겠습니다.

 

노태욱 의원은 신사다. 아마 금융인으로 오래 근무를 해서 매너가 몸에 베인 듯해 보인다.
주민들이 그를 많이 찾고 민원을 가져올 수밖에 없는 성품이다.


일종의 넉넉함이랄까? 그에게서 남에게서 볼 수없는 여유가 묻어나는 것은 아마 큰 욕심 없이 주민들과 호흡하기 때문은 아닐까 싶다.
김영국 기자

 

 

  노 태 욱 의원은
- 경남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한국외환은행(인사담당, 심사역)
- 하나은행(RM팀장, 지점장)
- 한나라당 중앙위원
- 서초구의회 도시건설위원장
- 서초구 환경보전 자문위원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