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1. 24.
고려대의료원, 마사이에 ‘생명의 진료소’ 열어
매일 100여명 치료,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이 최근 케냐 남서부의 마사이 마라 지역에서 ‘생명의 진료소(소장 최재욱)’를 열고 인술을 실천한 다큐멘터리 영상과 사진이 1월 19일(화) 오전 11시부터 인터넷 포털 사이트 ‘네이버’를 통해 공개됐다.
고대의대 예방의학교실 최재욱 교수, 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박관태 교수, 내과 중환자실 김영하 간호사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해 11월 6일 까지 9일간 매일 100여명 넘는 환자들을 치료했다.
특히, 이번에 촬영된 뛰어난 감각적 사진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김중만 사진작가의 작품이며, 영상 또한 다큐형식으로 제작되어 아프리카의 순수한 영혼을 아름답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고대의료원은 스리랑카,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재난지역 해외의료봉사를 국제적으로 활발히 펼쳐오고 있으며, 19일에는 대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아이티에 의료봉사단을 급파해 인류애를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