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1. 28.
강남구, 러닝카페(Learning-Cafe) 문 열어
동 통폐합된 청담, 압구정, 대치동 청사에
강남구(구청장 맹정주)는 올 1월부터 주민들에게 학습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지역 내 3개소에 러닝카페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역주민들이나 직장인들이 관심있는 분야를 중심으로 학습동아리를 조직하는 등 평생학습에 대한 저변이 확대되고 있으나 비싼 커피숍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공부장소가 없고 교육정보를 얻기도 쉽지 않았다.
구는 동 통폐합에 따른 주민자치센터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공간과 다양한 교육정보를 얻을 수 있는 휴게로비를 갖춘 전문 오프라인 모임공간인 “러닝카페(Learning-Cafe)"를 개설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압구정, 청담, 대치동에 개설된 러닝카페에는 ▲ 세미나와 스터디 공간으로 활용되는 학습 룸(Room) ▲ 컴퓨터 및 교육관련 자료가 구비되어 있는 휴게로비 ▲ 운영요원이 배치되어 학습상담과 이용안내를 받을 수 있는 안내데스크 등으로 구성되어 있고 ▲ 빔 프로젝터, 노트북, 프린터 등 교육장비도 대여해준다.
이용시간은 평일 9:00~22:00시, 토요일 10:00~16:00시이며, 학습과 커뮤니티 모임을 위해 학습공간이 필요한 강남구민과 강남구에 등록된 학습동아리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학습동아리 등록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에서 하고 간단한 심사를 통해 등록 완료됨)
이용신청은 강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www.longlearn.go.kr)나 전화(☎2104-1693) 또는 러닝카페를 직접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신청 결과는 개별 문자메시지 발송과 홈페이지 내 러닝카페 대관코너에서 확인 가능하다.
강남구 학습동아리 ‘진달래 영어 사랑반’ 회장인 김재희 씨는 “평소 커피숍 또는 회원집에서 학습 모임을 가져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깔끔한 장소와 학습장비, 무엇보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학습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하며 러닝카페가 평생교육 커뮤니티 활성화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 내달 3일까지 명절대비 가스안전 점검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다가오는 설에 대비해 다음달 3일(수)까지 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마포구 소방서, 가스안전공사, 서울도시가스(주)와 합동으로 명절을 맞아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관내 재래시장이나 대형할인점 등의 가스사고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안전하고 쾌적한 명절을 맞이하고자 이번 특별점검 기간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지역 내 13개 시장과 쇼핑센터 등 대형판매시설 4개소로 총 17곳의 210개 가스시설 사용처며, 점검사항은 가스누설 등 위해요인 유무, 가스 사용시설 설치기준 적합여부, 가스누설자동차단기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발견되면 가스누설 등 즉시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시정, 시설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위해방지조치명령 등 개선 완료시까지 구에서 특별 관리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특별점검기간을 통한 철저한 검사로 다가오는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금천구, 전기 안전사고 예방 앞장선다!
노후된 재난취약 210여 가구 선정 무료 안전진단
금천구(구청장 한인수)가 2월부터 3월까지 약 한달간「재난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분야 무료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전기안전공사에 위탁해 실시하는 이번 전기안전진단은 2월부터 3월까지 실시되며, 점검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거동이 불편한 노약자 및 장애인 가구 등 전기 시설이 노후하여 개선이 시급한 가구로 선정된 210가구를 우선 진단할 계획이다.
구는 전기누전 여부, 차단기·개폐기 손상여부, 옥내배선 상태, 전기기구 안전여부 등에 대해 점검하고 노후된 전기설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교체 또는 보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개·보수를 실시, 유해·위험한 환경을 개선하여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계절별 전기 사용요령 및 절전요령 등 전기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며 전기절감을 위해 고효율조명등 또는 절전형 콘센트 등도 설치해 줄 예정이다.
금천구는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장기간 전기설비를 교체하지 못했거나 점검이 제때 이루어지지 못해 저소득 가구의 노후 주택에서 누전으로 인한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 무료점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치수방재과(☎2627-1872)로 문의.
신화초등학교 로봇과학 모자캠프 개최
도봉구, 교육경비보조금 1천2백만원 지원해
도봉구(구청장 최선길) 창동에 위치한 신화초등학교는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로봇을 만들어가는 로봇과학 모자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봉구의 교육경비보조금 1천2백 만원 지원으로 진행된 이날 로봇캠프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다양하고 창의적인 로봇을 학부모와 선생님 앞에서 자랑스럽게 발표하는 자리로, 작은 손으로 로봇들을 작동시키고 움직이는 로봇들을 보면서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함께 감탄과 웃음을 지었다.
신화초등학교가 주최하고 서울 초·중등로봇연구회가 주관, 도봉구청이 후원한 이번 로봇과학 모자캠프는 지난 1월 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었으며, 로봇에 관심이 많은 관내 초등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20여명을 1, 2기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에서 학생들은 로봇의 원리 알기에서부터 로봇 프로그래밍까지 다양한 로봇종류를 만들고 작동하는 과정을 통해 로봇이 우리생활에 얼마나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고 밀접한 관계가 있는지를 알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이날 로봇캠프에는 올 겨울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서인지 아이들의 창작로봇 중 제설작업용 로봇이 눈에 많이 띄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의 상기된 표정이 미래를 이끌어 갈 인재들의 모습을 미리 보는 듯 하다”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통해 지역내 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육성하여 교육일등자치구로서의 면모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고려대 Open Campus 장학생 모집
성북구민 자녀 중 2명 입학금 4학기 등록금 전액 지원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구민 자녀 가운데 올해 고려대 안암캠퍼스에 입학하는 자연계열 신입생을 대상으로 2010학년도 고려대 Open Campus 장학생을 모집한다.
선발 인원은 2명이며, 이들에게는 2년간(4학기) 입학금을 포함한 등록금 전액(약 2천만 원)이 지원된다.
신청서 교부와 접수는 2월 1일부터 26일까지며, 지원 희망자는 이 기간 중, 성북구청 8층에 위치한 교육지원과(☎920-3442)를 방문해 신청서와 등록금 납입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성북구는 3월 중에 선발심의위원회를 열고 생활실태 및 재산정도 등을 감안해, 가정형편 등이 어려운 지원자 가운데 장학생을 선정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학교와 성북구는 저소득층 자녀의 면학분위기 조성 및 지역사회와 대학 간 협력의 일환으로, 고려대 개교 100주년이자 교정 담장개방 녹화사업이 결실을 맺은 2005년부터 ‘고려대학교 Open Campus 장학생’을 매년 2명씩 선발해오고 있다.
영등포구, 구민 건강 지킴이 “함께 걸어요” 운영
3월~ 6월까지 무료 전문 체육강사 개인별 맞춤 지도
새해 구민 건강 지킴이로 영등포구가 발벗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김형수)는 구민들에게 올바르고 체계적인 걷기 운동을 알림으로써 구민의 운동 실천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로 이름 붙여진 이번 프로그램은 20세부터 80세 구민 200명을 대상으로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간 도림유수지, 문래공원, 한강시민공원, 안양천, 영등포공원 등 5개소에서 장소별로 동아리를 이루어 운영된다.
전문 체육강사가 주 2회(화·목) 1시간 동안 체조 및 걷기 운동을 지도하고 참가자 개인별 운동일지를 기록하며 맞춤 상담도 병행하고 참가자들의 지속적인 운동실천을 돕기 위해 운동 일정에 관한 SMS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운동처방사 및 영양사에 의한 개인별 특별지도, 체성분분석 및 체력측정, 혈액검사, 건강상담 등 각종 부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특히 각종 사전 검사에서 대사증후군이 의심되는 참여자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와, BMI(신체질량지수) 25 이상인 참여자는 비만탈출 프로그램과 연계해 특별 관리한다.
구는 프로그램이 끝나는 6월 말경, 사후 평가 후 ‘건강챔피언’ 6명을 뽑아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참여하고자 하는 구민은 2월 12일까지 영등포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2670-4789~90)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2월 16일 개별 통보되며 영등포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구민이 매일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실천함으로써 건강에 좋은 운동을 습관화해 영등포구가 ‘건강 영등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는 3월 2일 오전 10시 영등포아트홀 2층에서 ‘건강 영등포 2080 프로젝트 발대식’을 갖고 프로그램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