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2. 10.


삼각산문화예술회관, 연극 ‘강아지 똥’ 초청 공연

 

 

 

강북구가 오는  27일(토) 삼각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연극 ‘강아지 똥’을 선보인다. 연극 ‘강아지 똥’은 아동문학가 권정생 선생의 동명 베스트셀러 동화를 원작(1969년도 작)으로, 아무리 작고 하찮게 보이는 것이라도 모두가 귀한 존재라는 교훈을 주인공 강아지 똥을 통해 재밌게 전달한다.


돌이네 흰둥이가 담 밑 구석에 누고 간 강아지 똥은 참새, 흙덩이, 닭, 병아리 등 만나는 이들에게 줄곧 더럽다는 이유로 외면당한다. 자신이 하찮다는 생각에 슬퍼하던 강아지 똥은 우연히 만난 민들레 꽃씨로부터 자신이 꼭 필요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듣고, 별빛 같은 민들레꽃을 위해 자신을 거름으로 희생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각색, 연출한 본 공연은 2001년 서울 동숭아트센터 초연 이래 국제어린이공연예술제, 2005 한일아동청소년연극제 등에 초대돼 국내외로 큰 사랑을 받았으며, 예술의 전당, 정동극장 등 전국 주요 극장에서도 꾸준히 어린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작품이다.


강아지 똥 통해 존재하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는 참교훈 전달해

 

오후2시, 4시 두 차례 진행되는 본 공연은 8일(월) 오전 10시부터 강북구 공연예매서비스(http://ticket.gangbuk.go.kr), 방문(삼각산문화예술회관 3층 문화운영기획팀), 전화(☎901-6232)로 예매 가능하다.


공연시간은 총 55분으로, 5세(2006년생) 이상부터 공연 관람이 가능하다.
관람료는 R석이 8,000원/S석 7,000원/A석 5,000원으로, 초·중·고교생, 단체(20명 이상), 국가유공자는 공연료의 10%, 장애인은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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