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2. 22.
발품으로 주민에게 다가가는 도봉구 최고 마당발 도봉구의회 이 금 주 의원
실천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묵직하지만 할일 앞에서는 말과 행동을 아끼지 않는 도봉구의 대변자
◆사소한 민원도 꼼꼼히 확인 후 처리하는 이금주 의원
이금주 의원은 정치입문에 비해 지방의회 진출은 늦은편이다. 한나라당의 전신인 민자당 시절에 지구당 사무국장을 지냈으니 구 의원이나 시 의원 몇번 출마 할 수도 있었으나 그는 묵묵히 당을 지켰다.
나이 50세가 되서야 5대 구 의회에 진출해 지방정치에 입문했으니 동료 의원들에 비해 늦었지만 그는 특출한 친금감과 리더십으로 도봉구 의회를 정쟁없는 의회로 이끌고 있다.
이금주 의원은 초선 의원이지만 도봉구 전 지역을 손바닥보듯한다.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해 직접 발품을 판지가 20년이 넘었기 때문이다. 그는 예나 지금이나 발로 뛰는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중시하는 인물이다.
동료 의원들은 초선이지만 그의 관록과 리더십을 인정해 전반기는 재무건설위원장을 후반기는 운영위원장이라는 중책을 그에게 맡겼다.
이금주 의원은 지역구인 창 2,3동 쌍문 1,3동에서 가톨릭 스카우트연맹 이사와 우이성당 스카우트 단장을 맡아 주민들의 작은 의견도 소중하고 크게 듣는다.
지역의 현안과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주민의견을 겸허하게 들으며 끝없는 노력을 주민과 함께 하는 것이 그의 일상이다. 창 2,3동 쌍문 1,3동을 안심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며 실현가능하지도 않는 일들을 남발하지 않고 실천가능한 일부터 차근차근 해결하려고 한다.
도봉구를 안심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오늘도 쉬지 않고 발에 땀이나도록 열심히 뛰어다니고 있는 이금주 의원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 오랫동안 지구당을 지키셨는데 도봉구 의원에 출마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아시다시피 저는 오래전부터 정당에 가입한 후 지구당 청년부장과 조직부장, 사무국장을 역임한 사람입니다. 출마 동기는 지구당이 폐지 되면서 지구당의 주요 당직자들의 권유로 5대 구 의원에 출마하게 됐고 다행히 지역주민들이 그간의 활동을 인정해줘 7명중 1등으로 당선시켜 주셨고 그 힘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의정 활동을 원만하게 하고 있습니다.
- 다른구와 차별화된 도봉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도봉구는 도봉산 국립공원과 중랑천, 우이천, 방학천, 도봉천으로 자연환경이 매우 좋은 친환경 지역으로 도봉산을 이용하는 등산객이 연 1000만명 정도가 이용하고 있으며 공기가 좋고 쾌적한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랑천, 우이천, 방학천, 도봉천 하천장비 및 자전거도로 설치 등 전면공사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에서 가장 살기좋은 친환경도시로 우뚝 설 것입니다.
- 도봉구 교육발전을 위한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우리 도봉구는 교육 특구를 목표로 2009년 초에 교육진흥과를 실설해 교육정비 예산을 매년 대폭 늘려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의 시설 및 초, 중, 고교 사이버학습센터, 도봉교육과학축전 등 여러 가지 신규사업추진 중에 있으며
특히 평생교육 종합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 평생학습도시 조성의 청사진을 연구용역에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도봉구 환경분석과 평생학습에 대한 주민의식 설문조사를 한 후 종합분석해 발전계획 방향을 세웠습니다.
자료조사 연구는 덕성여대 성난돈 교수 연구팀이 연구해 수고해 주셨고 연구결과는 생태, 교육, 문화, 주거도시를 목표로 교육과 생태의 웰빙하모니의 비젼을 제시했습니다.
그리고 2009년 12월 8일 구청 16층 전 층을 평생학습관으로 개관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도 평생교육협의회 위원으로서 우리 구가 교육특구가 되기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열심히 연구하고 있습니다.
- 구 의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금년 사업에 가장 큰 중점 계획은 무엇인가요?
도봉구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입니다. 따라서 최우선적으로 전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우리지역은 창 2동과 창 3동의 뉴타운사업을 두번씩이나 지정을 받지 못해 지역주민들의 실망감이 어느 지역보다 많이 느끼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이 지역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합니다. 현재 서울시 방침은 뉴타운과 재정비지구 지정을 더 이상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재건축 정비구역을 확대 실시해 사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창 3동 재정비추진위원회 위원장과 주민대표 두명과 본 의원이 서울시 주택국장을 면담해 건의 및 대책강구를 촉구 했습니다.
그 결과 서울시 대책은 2010년도 도시주거 환경정비 기본계획을 국토해양부와 협의 후 현재 정비구역 67% 해당지역을 중심으로 광역화해 확대 실시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연구중에 있다는 말을 듣고 도봉구 도시관리국장과 실무 해당과장, 팀장을 면담하고 서울시 계획수립을 참조해서 도봉구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쌍문 1동 제12정비지구는 서울시 지구지정 심의중에 있으며, 제11지구는 286번지 일대를 포함해 광역화 정비구역으로 하기위해 2010년 1월 28일자 서울시 도시 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재건축)반영 요청을 도봉구청이 서울시에 정식으로 공문을 발송했고 지속적으로 지역발전에 구청과 본 의원이 적극적으로 추진 할 생각입니다.
- 구 의원을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적은 언제인가요?
지역 구 의원은 해당지역 의원이지만 생각하면 도봉구 전체의 현안을 점검하고 잘 사는 도봉구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민원인들은 여러 가지 상황과 규정, 법규의 판단이 필요한데도 불가능한 민원 해결이 시간이 지연되면 질타 하고 원망해 참으로 곤란한 지경에 초래 할 때가 가장 힘들었습니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지역민원 및 구청과 의회 각종 현안처리를 게을리 하지 않으면서도 늦었지만 만학의 꿈을 갖고 대학에 진학해 모르는 공부를 보충하고, 틈틈이 시간을 내서 지난 2010년도 2월 17일 대학도 졸업을 했습니다.
나이들어 공부하기도 어려웠고 의원 활동이 무척 힘들었지만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의원은 지역 현안을 가지고 지역을 조화롭게 발전 할 수 있는가를 노력하고 연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진정으로 고뇌하며 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우리 지역의 발전에 많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며 의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있습니다.
- 의원님의 지역구 지역현안은 무엇이 있나요?
현재 쌍문 1동은 쌍문근린공원을 재정비해 등산로, 분수대 등 운동 할 수 있는 기구설치 등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원으로 재탄생했고 쌍문 1동 전지역 노후된 하수관 교체와 공사 한 전도로를 전체 아스콘 및 경계석등 전면 교체공사를 2009년부터 3년계획으로 실시했고 특히 경기장학관 옆 학생들 등.하교시 통행의 불편을 해소 하고자 인도 2m 확보,
심의위원회 심의를 통과해 예산 4억8천만원 예산을 확보했고 현재 경기도와 협의중이며 효문중.고등학교 인도가 좁아 2.8m길이 450m 인도 확장공사를 실시완료 했으며 주차장이 부족한지역이라 시 의원에게 요청해 주차장 특별기금을 확보, 쌍문 1동 염광아파트 앞쪽에 구유지 120평 정도 주차장 겸 공원조성을 착수해 공사 할 예정에 있습니다.
우이천 폭이 좁아 비 피해가 가중되는 지점 하천의 폭을 확장공사해 완료 했으며 덕성여대 교육관 쪽과 정문앞 등입니다. 그리고 장기계획으로는 둘리공원 조성공사를 주력하고자 합니다.
또한 쌍문3동은 삼성래미안아파트 앞 자투리 토지와 한전 앞 자투리 땅을 구청에서 매입하였고 쌍심경로당 지역구 국회의원이 중앙예산으로 재건축했습니다. 일부 하수관 교체와 쌍문역 주변 도로에 여성이 걷고 싶은 거리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둘리공원 조성시 태마거리, 포토죤거리 등 쌍문 1,3동을 보고 싶은 거리조성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창 3동은 앞에서도 말 했듯이 재정비촉진지구 추진중에 있으며 주거환경 정비계획을 2010년도 내 국토해양부와 서울시가 협의해 광역정비구역으로 확대 할 예정입니다. 근거로 창3동 재정비촉진지구대책위원회 위원장, 주민대표 2명과 본 의원이 서울시 주택국장 면담을 요청해 재정비 문제와 대책을 강구하고 제기한 결과로 광역화 재건축의 대안을 듣고 왔습니다.
- 주민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제소신은 구 의원은 말만 앞세우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지역에 무엇이 필요한가 연구하고 실질적으로 약속한 일은 꼭 지킵니다. 지역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서 법적인 문제로 해결되지 않으면 가슴이 아픕니다.
구 의원은 지역주민에게 위임받은 사람이라 가능하지도 않은 공약으로 말 장난 같은건 하지 않겠습니다. 지역주민의 작은 목소리도 더욱 신경써야 하며 지역주민과 자주만나 대화하고 의견을 수렴해 의정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한 일입니다.
또한 저는 구 의원은 지역의 심부름꾼 이라고 생각하기에 늘 주민과 가까이 접촉하면서 구민의 눈과 귀가되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이금주 의원은 마치 황소같다. 뚝심도 뚝심이지만 황소같이 맑은 눈을 가진 사람이다. 그러기에 초선임에도 위원장을 두번이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여야를 가리지않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다. 중앙정치가 매일 싸우고 있으니 지방의회는 모범을 보여야 한다는 그의 뚝심을 아마 동료의원들이 평가하고 그에게 중책을 맡긴 것은 아닐까 싶다.
황소같이 묵직하면서 주인인 주민의 뜻을 거역하지 않는 진정한 심부름 꾼인 이금주 의원, 인터뷰를 마치자 마자 지역으로 달려가는 그의 뒷 모습에서 황소같이 느리지만 절대 변하진 않을 것같은 진짜 사내의 풍모를 느낄 수 있었다.
이중길 기자
- 강원도 정선출신
- 경민대학 자치행정학과 졸업
- 전 한나라당 도봉 갑 지구당 사무국장
- 도봉구의회 전반기
재무건설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