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07.
타 시·도 토지이용계획 확인서 즉시 발급 시행
강북구,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
한국토지정보시스템 통한 온라인 발급
신청부터 발급까지 3시간 걸리던 타 시·도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발급이 클릭한번으로 간단하게 처리된다.
그동안 토지대장과 건축물 대장 등은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이 가능했지만 토지이용계획확인서는 지역 내를 제외한 타 자치구, 시·도의 경우 FAX 민원으로 처리, 3시간정도의 시간이 걸려야 발급받을 수 있어 주민 불편이 많았다.
강북구(구청장 김현풍)는 이를 해소하기위해 한국토지정보시스템(KLIS)을 활용한 온라인 발급 시스템을 구축해 지난 2.16일부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오는 5월부터는 서울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이에따라 경기도, 강원도, 전라북도를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다.
기존 FAX민원으로 처리되던 지적도, 경계점좌표등록부도 서울시에 한해 즉시 발급이 가능하다. 민원 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강북구청 1층 부동산 정보과 민원 창구를 찾으면 된다.
구는 이번 서비스로 인해 민원 처리 시간의 대폭 단축은 물론 두 번씩 방문해야했던 번거러움도 사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FAX 민원에 비해 선명한 화질의 도면을 받을 수 있으며 행정 절차 간소화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도 크다.
강북구청 부동산정보과 관계자는 “이번 즉시 발급 서비스 시행으로 주민 불편이 획기적으로 개선 될 수 있을 것”이라며“앞으로 각 동 주민센터에서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ㆍ정차위반과태료 신용카드납부 시스템 운영
서초구, 고액 체납자 분할납부 가능
서초구(구청장 박성중)가 방문민원 전용 주ㆍ정차위반과태료 신용카드 납부 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태료 납부 및 차량 압류해제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는 차량 압류해제를 위해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은 납부고지서를 발부 받아 은행에 납부 후 다시 영수증을 제시 하거나 영수증사본을 팩스로 제출하여야 압류해제가 가능 했으나 신용카드 납부시스템 도입으로 서울차량은 즉시, 지방차량은 1시간內에 자동으로 압류 해제가 가능하다.
구는 홈페이지에서도 인터넷으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나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노인, 주부, 대리, 방문민원인등을 대상으로 납부편의를 제공코자 프로그램을 구축했고, 고액체납금은 할부로도 납부가 가능하다.
구는 또한 시험운영기간후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서비스로 바쁜 민원인등은 사전예약을 통해 근무시간후인 오후 8시까지도 납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서초구청 주차관리과장은 “요즘같이 신용카드 소지나 사용이 보편화된 시대에 주ㆍ정차위반과태료 신용카드 납부시스템 설치는 신속하고 정확한 주ㆍ정차위반과태료 수납체계 간소화를 통하여 민원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주ㆍ정차위반과태료 체납금 징수효과를 제고, 주차질서 확립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 ‘관악패밀리데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온 가족이 머리 맞대고 가족의 사명 및 삶의 방향 설정
지난 2월 17일 저녁 7시 30분 예은이(국예은, 7세)네 가족은 관악구청 별관 4층 강당에 모여 머리를 맞댔다.
엄마, 아빠, 그리고 한살터울 동생인 예성이 까지 4식구가 한시간여동안 열띤 논쟁을 펼쳤다. 그 결과 「예은, 예성이네 행복지키기 가정헌법」이 만들어 졌다.
이날 만들어진 예은이 가족의 핵심가치는 ‘서로 사랑하기’와 ‘최선을 다하기’다. 그리고 1일 1회 이상 모두모여 대화하기로 했고 1달에 1번씩은 외식이랑 바깥나들이를 함께 하기로 했다.
예은이와 예성이, 그리고 예은이 엄마는 예은이 아빠가 ‘일주일에 1번 이상 술을 마시지 않는다’는 약속을 지켜주기를 요구했고 예은이와 예성이는 ‘서로 싸우지 않고 밥을 꼭꼭 씹어 먹는다’는 것을 꼭 지켜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매월 셋째주 토요일 오후에는 온 가족이 함께 봉사활동을 실천하기로 했다.
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매월 \'관악패밀리데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간 ‘자녀와 소통교육’ 2회, ‘칼렌더 만들기 체험교육’을 1회 진행했는데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참여도와 만족도가 더욱 높았다.
2월에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가족의 사명 및 삶의 방향을 설정하는 『가정헌법만들기』였다. 온 가족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화를 통해 가족간의 약속, 가족의 일원으로서 각자가 가져야할 삶의 자세를 스스로 정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월 18일부터 2월 12일까지 신청을 받아 예은이네를 포함한 15가족이 참가 했으며 이날 제정된 가족헌법은 며칠 뒤 법무부의 지원을 받아 액자로 제작하여 각 가정에 나누어 줄 예정이다.
이날 자녀2명과 함께 참가한 임영○씨(41세, 성현동거주)는 “아이들이 성장해 가면서 의견충돌이 빈번히 발생했다.”며 “아이들과 대화를 통해 우리가족이 지향하는 삶의 원칙을 정하고 각자 지켜야 할 규범을 만들어 준수하기로 했다. 앞으로 더욱 밝고 행복한 가정이 될 것 같다.”며 뿌듯해 했다.
구 관계자는 ‘가족헌법은 가정의 「희망나침반」’ 이라며 “참가한 가족구성원들이 즐겁게 대화를 통해 서로 지켜야 할 약속, 원칙 등을 담아내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관악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매월 ‘패밀리데이’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지역주민의 가족단위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 영화, 뮤지컬 공연 등 관람 ▲편지낭송, 앨범 만들기, 요리교실 등 체험프로그램 ▲댄스파티 등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해 나가기로 했다.
동작구, “지역발전 헌신한 구민 찾아요”
다음달 3일까지 ‘2010동작구 자랑스런 구민상’후보자 추천 접수
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해온 구민을 발굴해 표창할 계획이다.
‘구민만족 복지동작 실현’을 위해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자랑스러운 동작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40만 동작구민의 귀감이 되도록 하자는 취지에서다.
구는 ▲사회질서 확립▲지역사회발전▲효행▲사회복지▲모범청소년(지도)▲환경보호▲문화체육발전 등 총 7개 부문에 대한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동작구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주민 또는 소재하고 있는 단체로서 각 분야에서 구민화합과 아름다운 내 마을을 가꾸는데 기여한 구민 및 단체가 대상이며, 유사 공적으로 구민상을 수상한 경력이 없어야 한다.
후보자 신청은 각급기관 및 사회단체장이 할 수 있으며, 구민은 10인 이상 연서를 받아 추천할 수 있다. 아울러 추천 기간은 3월 3일까지로 추천서, 공적조서, 증빙자료 등 심사에 필요한 서류를 갖추고 구청(자치행정과) 및 대상자의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추천하면 된다.
시상식은 4월 1일 동작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상패와 메달이 수여된다.
동작구 자랑스러운 구민상 수상과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820-9118) 또는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자연속으로 생태체험 떠나요~
도봉구, 도봉환경교실 3월 프로그램 안내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서울 동북부 지역의 환경 교육 선도를 위해 유치원·초등학교 등에 대한 단체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와 유치원, 어린이집 단체를 대상으로 접수해 진행하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치자·황토 등 천연 염색하기 ▲나무 숨소리 듣기 및 곤충 관찰 생태 체험 ▲나뭇잎 손수건 찍기 등의 체험 중심의 자연 생태 체험을 3월~7월 매주 화, 수, 목요일에 실시한다.
또한, 3월에는 가족단위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는데 봄이 오는 땅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 나는지 알아보는 “봄이 오고 있어요!”, “엄마와 직접 찾아가는 박물관 시리즈 3탄”, 별자리 관측 기구를 만들고 관찰하는 “별 헤는 밤” 등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초등학생 중심으로 나침반의 원리를 알아보는 “지구는 왜 우리에게 남극을 알려줄까?”, 4계절의 절기를 알아보는 “왜 이날엔 이 음식을 먹었을까?”, 안전한 먹거리 교육 “아니!! 내 과자에 이런 일이” 등의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주부들을 대상으로 합성 세제로부터 우리 집의 건강을 지키는 “친환경살림하기”, 유아를 대상으로 생태에 대하여 알아보는 “나는 꼬마 생태 작가랍니다!”라는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환경교실은 도봉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은 2월 26일(금) 10시부터 인터넷(www.ecoclass.or.kr)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산업환경과(☎2289-15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