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21.
금천구, 중소기업육성기금 총 35억원 지원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도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를 조기에 실시하기로 하고 18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감안해 2010년도에는 상반기 20억, 하반기 15억으로 나누어 총35억원을 저리의 금리로 융자해 줌으로써 운전자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금천구 관할 지역 내 공장을 두고 제조업에 영위하는 중소기업자 ▲금천구 관할 지역 내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두고 지식산업을 영위하는 자 ▲금천구 관할 지역 내에 주사무소 또는 공장을 두고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자이다. 단, 이전에 본 기금의 지원을 받은 업체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조건은 연리 2.8% 금리로 1업체당 2억원 이내에서 지원하며 원리금 상환은 1년 거치 3년간 6회로 분할상환 해야 한다.
자금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18일까지 금천구청 지역경제과로 방문하거나 우편(마감일 도착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서류 검토 후 24일로 예정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될 예정이다.
한편 금천구는 1995년 구로구에서 분구한 이후로 2007년 29개 업체 28억원을 지원한 것을 비롯해 2008년 30개 업체 29억원, 2009년 41개 업체 41억원 지원 등 2009년까지 연리 2.8%의 저리로 총 416개 업체 409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지역경제과(☎ 2627-1308)로 문의.
동작구, 위기가구 신속 도우미 ‘동작골 사랑기동대’운영
사례별 맞춤형 전문가 배치해 통합 복지 서비스 지원 앞장
동작구(구청장 김우중)가 갑작스러운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가구돕기에 팔을 걷었다.
구는 지난 5일 가정폭력, 화재, 가구주 사고 등의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생계형 사고와 가정 해체를 사전에 막는‘동작골 사랑기동대’발대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동작골 사랑기동대’는 구청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단장으로 구청, 보건소 및 동작경찰서 소속 공무원과 동작복지재단, 동작자원봉사센터, 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보육원, 정신보건센터 소속 민간 전문가 등 총 21명의 민·관 협력체제로 구성됐다.
이에 따라 여성,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의료 등 각 분야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가 신고·접수 되면 사례별 맞춤형 전문가들이 즉시현장 방문해 문제를 파악하고, 현장에서 솔루션 회의를 개최해 최적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방법은 긴급 생계비, 의료 서비스, 사회복지시설 이용, 주거 개선, 직업훈련 교육 등 다양하며 민·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유병출 주민생활지원국장은“이번 동작골 사랑기동대 운영을 통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봉구, 위기가정 청소년에 ‘대학생 맞춤 멘토링 사업’추진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사)교육과 나눔’과 손잡고 위기가정 청소년들에게 명문대 대학생 멘토를 연계하여 학습지원 등을 받을 수 있는 ‘대학생 맞춤 멘토링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맞춤 멘토링이란 자원봉사 대학생들이 위기가정의 청소년들에게 멘토가 되어 주는 것으로, 멘토(Mentor, 스승)인 대학생은 멘티(Mentee, 멘토에게 상담이나 조언을 받는 사람)인 학생들의 교사, 상담자, 역할모델, 개인적인 후원자, 코치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멘토 12명, 멘티 40명으로 구성된 이번 사업은 지난 25일 도봉구청 9층 다목적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으며, 1:3~4명의 소수그룹으로 구성하여 동주민센터 3개소(쌍문1동, 방학2동, 도봉2동)에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주2회 2시간 진행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초학습지도, 보호 및 상담, 인성지도 등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며, 이외에도 노트 필기법, 학습스케줄 작성법 등 학습방법도 병행 지도한다.
또한, 가정의 위기로부터 오는 대상 청소년의 부적응 행동을 감소시키기 위해 멘토가 ‘선생님, 형, 누나’의 역할을 병행하는 등의 역할을 하여 심리적으로 결여된 부분에 대한 정서적지지를 함께 제공한다.
도봉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의욕 향상과 정서적 안정감 도모에 도움을 주고, 방과후학교 역할로 기초학습능력 신장과 사교육비 경감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구, 여고생이 전하는 사랑의 목도리
여고생이 용돈을 아껴 산 털실로 사랑의 목도리를 뜨고, 이를 이웃의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마포구 염리동에 사는 이서윤(서울여고3)양. 마자원봉사센터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서윤양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떤 봉사활동을 할까 생각하다 추운 날씨에 밖에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털목도리를 짜기로 결심했다. 털실 구입은 본인이 조금씩 모아뒀던 용돈 25만원으로 해결했다.
이양은 추위에 고생하는 할머니, 할아버지께 조금이라도 빨리 털목도리를 전해드리고 싶어 용강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전명숙)를 찾았다. 이곳은 엄마가 자원봉사 상담가로 활동하고 있는 곳이기도 해 쉽게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9명의 자원봉사 상담가와 이서윤양은 사랑의 목도리 10개를 완성해 생활이 어려운 노인 10분께 전달했다.
특히 이서윤양은 추운 겨울에도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파지를 주우러 다니는 어르신들께 목도리를 직접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다시 한번 이웃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장래희망이 사회복지사라는 이양은 지난 2008년부터 아현노인복지센터의 독거노인을 위한 도시락 만들기와 배달,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세이브더칠드런) 등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쌓아왔다.
염리동 관계자는 “어린 학생이 스스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하고 인상적이었다”라며 “이처럼 이웃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이 좀 더 먼 곳까지 퍼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 금연금주 청정구역지킴이 배치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길음어울림마당, 성북천 산책로, 성북근린공원등 3곳을 금연금주청정공원으로 추가 지정해 기존 23개에서 26개로 확대됐다.
성북구의 기존 금연금주청정공원은 지역 내 19개 전체 어린이공원과 개운산근린공원, 모랫말근린공원, 오동근린공원, 어르신건강마당 등 23곳이었다.
구는 또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실천분위기 확산을 위해 26개 금연금주청정공원에 하나로금연거리와 아라리디자인거리를 더한 관내 28곳에 3월부터 10월까지 금연금주 청정구역지킴이를 배치한다.
특히 구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40명을, 지난달 모집과 선발 과정을 거쳐 금연금주 청정구역지킴이로 위촉했다.
이들은 2인 1조가 돼 자신들에게 맡겨진 1∼2개 금연금주 청정구역 내에서 흡연이나 음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내활동을 하고 필요시에는 성북구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알코올상담센터를 홍보하고, 금연금주홍보시설물 파손현황을 살피고 청소년 선도활동을 펼치며 환경정비를 위한 보조 활동도 벌인다. 금연금주 청정구역지킴이들은 1일 4시간씩 주 3일 활동하고 월 20만 원의 보수를 받는다.
성북구는 2008년 11월 전국 최초로 제정, 공포한 절주 관련조례(성북구 건전한 음주문화 환경조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2009년 1월 관내 어린이 공원 19곳과 근린공원 2곳을 금연금주 청정공원으로 지정하고, 보다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지킴이를 처음 배치했었다.
구는, 이달부터 금연금주 청정구역지킴이가 배치되는 28곳은 실외이긴 하지만 어린이와 청소년들도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라며, 간접흡연과 소음으로부터 주민을 보호하고 공원이 청소년의 흡연음주장소로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문의_성북구청 건강정책과(☎920-1902)
성북구, 새봄맞이 한마음콘서트 연다!
성북구(구청장 서찬교)가 희망의 새봄을 여는 한마음콘서트를 3월 13일 토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1시간 30분 동안 안암동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TBS 교통방송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왕종근과 신지의 사회로 진행되는 공연은 인기가수 주현미, 박미경, 임창정, 이치현, 박강성, 유심초, 권성희, 홍진영, 민경훈, 가비엔제이, 엠블랙 등이 출연하는 무료 공연으로 별도 예약이나 지정좌석 없이 행사 당일 오후 4시부터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한편 한마음콘서트에 앞서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7시까지는 예심을 거친 13개 팀이 참여하는 가운데 주민 노래자랑도 펼쳐진다. 문의_성북구청 문화체육과 (☎920-3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