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21.


강북구를 설계하는 \'삼각산도사\' 막걸리 구청장 김 현 풍

 

 

 

 

일제잔재인 북한산을 삼각산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하는 구청장이 있다.

 

 전통 한복을 입고 시장 좌판에 앉아 막걸리를 마시며 막걸리 세계화를 위해 퓨전막걸리를 개발한 구청장, 아무도 돌보지 않는 수유동 순국선열들의 묘소들을 돌보고 성역화를 주장하는 구청장, 단군제례, 묘지음악회 등 국경일마다 독특한 축제를 여는 구청장, 산의 지기(地氣)를 받기 위해 맨발과 고무신 등산을 즐기는 구청장, 밥, 반찬을 남기거나 일회용 휴지를 사용하면 호통치는 구청장, 이런 구청장 보셨나요?


김현풍 강북구청장은 환경운동가, 치과의사, 문화원장 등을 거친 특이한 이력만큼이나 독특하다. 특히 가장 눈길이 가는 부분은 애국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전통, 문화에 대한 사랑이다.


김 구청장에게는 ‘삼각산 도사’라는 별명이 있다. 김 구청장의 삼각산 사랑이 워낙 남다르다고 해서,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시절 붙여준 별명이다.


이런 별명이 붙을 만큼 삼각산을 사랑하는 김현풍 구청장이 큰 사명감을 갖고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삼각산 제이름찾기 운동이다. 우리 역사와 함께 해온 겨레의 명산, 삼각산은 안타깝게도 고려시대 이래 1천여간 불려온 제 이름을 잃고 일제에 의해 창지개명된 ‘북한산’으로 불리고 있는 잘못을 바로잡겠다고 나선 것이다.


1년 365일 태극기가 휘날리는 태극기 사랑길과 우리 민족의 나무인 소나무 가로수 심기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버스전용차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 국내 최초로 소나무 100여그루를 심어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시 애국가 4절까지 부르기, 애국가 핸드폰 컬러링 등 작은 실천도 놓치지 않는 김현풍 구청장을 만나 그의 철학을 들어보기로 한다.

 

 

1. 강북구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
요즘은 환경이 가장 큰 자원이 되는 시대입니다. 다행히 강북구는 서울의 허파인 삼각산을 비롯해 오패산, 우이령, 우이천, 솔밭공원 등 서울에서 가장 친환경 인프라가 잘 갖춰진 곳입니다.
특히 삼각산은 함께한 민족의 영산이자 서울의 진산으로 5천년 우리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곳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강북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청정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우선 생활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은 가로수입니다. 지난해 전국최초로 중앙차로 버스정류장에 소나무 가로수를 심고 4.19길, 솔샘길, 수유역 디자인 서울거리에도 소나무 가로수를 조성, 주민들에게 신선한 공기와 운치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10월 개장한 북서울 꿈의 숲을 비롯해 상상 어린이 공원, 노인 친화형 웰빙 테마공원 등 공원 조성사업과 함께 자연학습 생태체험장도 만들었습니다. 물이 없어 바닥을 드러내던 우이천도 올해말까지 사시사철 물이 흐르는 생태 하천으로 복원, 청계천 수준의 명소로 꾸밀 계획입니다.
이처럼 강북구는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걸맞는 서울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2. 급변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구청장의 입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백년대계사업입니다. 얼마나 관심을 갖고 얼마나 투자하느냐에 따라 백년, 천년뒤의 미래가 달라집니다.


특히 강북구는 그동안 학교가 부족해 많은 아이들이 다른구로 통학을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이를 확충하기 위해 지난해 삼양동에 미양중,고등학교가 개교했으며 미아 재정비촉진지구내에 33개 학급의 고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송천동에도 중학교 건립을 추진 우리동네 학생들이 다른 지역의 학교로 진학하지 않고 가깝고 안전한 관내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급식시설, 체육문화공간 설치, 학력신장 등 강북구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30억원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하고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내에 명문학원을 유치해 교육1등구를 완성할 계획입니다.


그밖에도 영어체험센터운영, 초등학교 친환경 급식 제공, 복합체육관 건립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미아삼거리역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엔 명문 학원가를 유치, 교육에 관한 모든 것을 강북구 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3. 금년 강북구의 가장 큰 중점이나 사업은?
문화와 관광은 사람과 돈을 불러 모을 수 있는 최적의 사업입니다. 특히 스토리텔링, 이야기가 있어야 많은 분들을 모실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돌과 기둥밖에 없는 그리스를 찾는 이유는 어렸을 때부터 들은 그리스 신화 때문입니다. 로렐라이, 몽마르트 언덕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수천년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삼각산은 최고의 관광 자원입니다. 저는 강북구를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로 만들기 위해 삼각산 문화관광프로젝트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단순히 볼거리만 있는 관광지가 아닌 우리 민족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생각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이끌어나갈 계획입니다.


우선 이준 열사, 손병희 선생 등 삼각산 주변에 모셔져 있는 애국지사묘역에 대한 성역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이분들의 역사적 의의와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범구민 추진위원회를 구성, 시민들께서도 앞장서 주시고 계십니다.

앞으로 묘소들간 산책로를 연결해 명상의 길로 조성하고 이분들의 생애와 우리나라의 근 현대사를 담은 역사문화관을 건립합니다. 관광객들이 잠을 자야 강북구에 돈이 떨어집니다. 우이동에 서울 최초의 콘도인 그린파크 콘도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앞으로 저가형 숙박시설인 청소년 유스호스텔도 건립할 것입니다.

 

아울러 삼각산 주변에 산악박물관, 삼각산 테마공원, 명상의 길, 생태체험장, 우이령 맨발길 등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강북구가 볼거리(국경일 축제), 먹거리(막걸리, 가양주, 행복 맛 집), 쉴거리를 갖춘 세계 최고의 역사, 문화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입니다.

 

 

4. 구청장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적은 언제인가?
지난 2002년 처음 구청장이 되었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은 구민들이 소외감과 패배감에 빠져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수십년동안 개발소외지역이라는 척박한 현실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어 온 것입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 저는 모든일을 강북구민과 함께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처음엔 반신반의 하던 강북구민들께서도 미아뉴타운,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영어마을 수유캠프,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북서울 꿈의 숲 등 하나씩 결과가 나오자 이제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주십니다. 구민들께 우리도 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과 간절히 꿈을 꾸고 함께 나아가면 반드시 이뤄진다라는 진리를 심어 준 것이 저의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이 되었습니다.

 

 

5. 강북구의 서울 동북부 신성장 거점도시의 계획 상황은?
강북구는 미아재정비 촉진지구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사업을 통해 21세기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중심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현재 삼각산동과 송천동 일대에 개발중인 미아재정비 촉진지구의 테마는 래오미아(NEO-MIA/來娛美衙), 즉 즐거움이 찾아드는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특히 미아재정비촉진지구는 단순히 주거 공간만 빽빽하게 들어선 아파트 단지가 아닌 사람, 자연,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21세기형 주거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이곳엔 아파트 뿐 아니라 주변 삼각산의 자연경관을 살린 공원과 산책로를 충분히 조성하고 문화센터, 커뮤니티센터, 우수 고등학교 등이 들어섭니다. 생태 연결 통로와 가로 공원을 통해 삼각산의 녹지축도 연결합니다.


올해 삼각산동의 6구역, 12구역이 입주하게되며, 8구역도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송천동 일대 37만제곱미터도 재정비촉진계획에 따라 단계적으로 추진됩니다.


또한 서울시 경관협정 대상지로 우이동 584번지 일대가 서울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인수동 535번지 일대 능안골이 선정되어 사업이 추진 중입니다.

 

이곳엔 기존의 단독 주택을 보존하고 녹화사업과 공원 조성, 마을 꾸미기 등을 통해 주변 자연 환경과 어우러진 강북구의 대표 주거 단지로 만들어나갈 계획입니다. 특히 마을 공동체를 복원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정문화까지 되살리는 행복 마을로 조성 될 것입니다.


미아삼거리역일대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에 서울 동북부의 랜드마크가 될 43층 빌딩과 함께 800석규모의 공연장과 300석 규모의 소극장을 유치하고 업무, 쇼핑 시설들이 충분히 들어서 강북구 뿐 아니라 서울 동북부, 경기 북부 주민들께서 미아리고개를 넘지 않고도 모든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6. 앞으로 강북구의 구정 목표와 방향은?
강북구는 2010년 “건강한 미래를 만드는 녹색도시 강북, 삶의 품격을 높이는 행복도시 강북”을 구정지표로 삼아 서울의 중심으로 힘차게 나아가려고 합니다.


구민 행복을 위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려운 분들을 위한 복지 정책입니다. 강북구는 장애인, 어르신,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더불어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도시로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도시의 생명력을 살리는 저탄소 녹색도시와 편리하고 깨끗한 녹색 교통망을 구축, 강북구를 친환경 웰빙 도시로 거듭나게 할 것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문화 인프라와 특화된 소프트웨어로 생기 넘치는 교육문화도시를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미래를 창조하는 신성장 거점도시를 꿈꾸고 있습니다. 


말씀드린 모든일이 이루어진다면 강북구는 서울의 강북시대를 선도하는 신성장 중심도시로, 맑고 푸른 자연이 살아숨쉬는 건강 환경도시로, 으뜸 강북을 이끌어가는 역사.문화.교육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7. 강북구의 행복 약속과 실천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저의 구정 철학은 “우리동네 행복만들기”입니다. 행복은 제가만든 최고의 브랜드입니다. 2002년 처음 행복을 말했을 때 많은 분들이 그게 무슨 구정 철학이냐며 말했지만 이제는 정부, 서울시, 민간단체, 종교계까지 안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는 구정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구민들이 피부로 행복을 느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경청입니다.


구민들의 말씀을 잘 듣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한다면 이분들을 행복하게 해 드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도 우선은 경청한 후 이해와 설득을 시킨다면 주민들이 한을 품지 않습니다. 또 하나 모든일을 주민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구청에서 앞장서고 주민들은 들러리만 해서는 행복을 드릴 수 없습니다. 함께 해야 주민들도 자긍심과 꿈을 가질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지난 8년동안 주민들이 함께해 주신 덕분에 우이~신설선 지하경전철,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미아균형발전촉진지구, 영어마을 수유캠프 등 강북구의 미래를 바꿀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었으며, 주민들께서도 저에게 행복해 졌다고 말씀을 해주십니다.

 

 


8. 경제가 어려운 이때 일자리 창출을 위해 구청장님이 해야할 일은 무엇이 있나?
지난 해 강북구는 희망근로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분들께 일자리를 드리고 인근구보다 평균 3배정도 많은 공공근로자를 선발하는 등, 구민들께 일을 통해 삶의 희망을 찾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노력했습니다.


올해도 희망근로프로젝트와 공공근로 사업을 통해 일자리를 드리고 일하는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히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은 복지와도 직결됩니다. 장애인, 노인, 여성 등 소외계층의 일자리 만들기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각장애인 직업교육과 장애인 기술교육장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노인일자리 사업을 통해 1,000여명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한편 여성정보센터를 통해 여성취업정보를 제공합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특별신용보증과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이끌기 위해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추가 경제위기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우리구 예산을 조기에 집행하고 저를 비롯해 강북구 전 공무원이 관내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팔아드리는 등 구청에서 솔선수범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9. 저출산이 문제인 요즘 강북구의 출산장려대책은?
저출산 문제는 강북구 뿐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입니다.


강북구는 다양한 지원사업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아이낳기 행복한 동네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우선 출산양육지원금 지급, 다자녀 영유아 양육지원, 아이돌보미 사업지원, 보육료 지원 사업 등을 통해 강북구민이 아이를 키우며 갖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고 있습니다.


또한 육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수유동에 다양하고 전문화된 보육정보를 제공하는 보육정보센터, 출산부터 양육까지 토탈서비스를 제공하는 영유아플라자, 여성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여성정보센터가 들어서는 지하1층 지상4층의 보육 정보센터 복합시설을 건립합니다.


아이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우리구 특화사업으로 관내 국공립, 민간, 가정보육시설 198개소의 보육시설에 친환경인증쌀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10. 마지막으로 구청장님의 한말씀?
단기 4343년, 2010년인 올해는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해입니다. 경술국치의 치욕을 겪은 지 100년이 되었으며 6.25 발발 60주년, 4.19혁명 5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대한민국 5천년 역사를 고스란히 간직한 애국의 고장 강북구는 삼각산 애국지사묘역 성역화 사업과 삼각산 제이름 찾기 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뿌리를 찾고 역사를 바로세워나갈 것입니다.


또한 도시의 생명력을 살리는 저탄소 녹색도시, 생기 넘치는 교육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 지향적 도시라는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무엇보다 강북구민 여러분께서 마음을 모아주고 힘을 보태주셔야 가능합니다. 그동안 함께 수많은 기적을 만들어 온 것처럼 2010년 강북구가 서울의 중심,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는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현풍 구청장은 전통과 문화에 대한 신념도 확고하다. 고무신과 한복을 즐겨입는 습관이야 말할 나위도 없거니와 삼각산 도당제, 삼각산 가양주 축제와 같은 전통 문화의 복원에도 관심이 많다. 그중 백미는 막걸리 사랑. 밥보다 막걸리를 더 좋아한다는 김 구청장은 동네 슈퍼나 재래시장의 좌판에서 막걸리를 즐겨마신다. 화학주와 달리 몸에 해롭지 않고 우리 고유의 정의 문화까지 되살린다는 이유에서이다.


그는 단순히 막걸리 애호가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막걸리를 제조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다. 현풍표 퓨전 막걸리가 그것이다. 막걸리에 식초, 요쿠르트를 배합한 퓨전 막걸리는 세가지 발효식품의 궁합으로 건강식품인데다 맛도 뛰어날 뿐 아니라 트림과 냄새, 다음날 숙취까지 없다.

 

이미 배우 최불암 씨를 비롯 방송인 이상벽 씨, 강승필 교수, 메이슨 교수 등 현풍표 막걸리에 반한 사람이 여럿이며 캐나다 차담캔트, 중국 대동구, 일본 다테야마정, 인도네시아 족 자카르타 등 강북구 자매결연도시에도 절찬리에 보급했다.


현재 특허 출원 중이며, 앞으로 호텔이나 유명식당, 세계로도 수출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밖에도 우이령 도로 개통을 반대하고 빈그릇 운동, 일회용 휴지 대신 손수건 쓰기를 권장하는 등 환경 운동가로서의 면모도 보이고 있는 김현풍구청장 도대체 그의 열정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아마 삼각산 도사가 돌봐주는 것도 있겠지만 어린아이처럼 맑은 마음이 그 원천은 아닌가 싶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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