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21.
구민들의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북구의회 정 철 식 의장
성북구의회 정철식 의장은 어느 한 곳에 지나치게 집중되지 않도록 하며, 지역민 스스로가 지역의 주체가 되어, 해당지역의 미래를 개척해 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정 의장은 초대 및 5대 의원에 당선돼 2008년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5대 하반기 성북구의회 의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성북구와 함께 해온 지방자치의 산 증인이다.
정 의장이 의장에 취임 한 후 의회는 조례안 처리건수와 토론회 진행이 대폭 늘었으며, 지방세 구조 개편 논의가 한창일 때 자치구의 지역 불균형의 제도 개선을 준비하고 구민과의 대화를 통해 지역 불균형이 점차 해소 되고 있다. 구민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정의장을 만나 성북구의 미래를 들어보기로 한다.
- 성북구의회만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성북구의회의 장점은 무엇보다 의원 22분 중 여성의원이 7분으로 전체 의원의 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여성의원이 지역의 크고 작은 일에 참여하고 있어 주민들로부터 많은 신망을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의원 모두는 뉴타운이나 재개발 등 도시계획시설부터 교통, 공원, 저소득주민의 복지에 이러기까지 구민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는 현장 위주의 의정을 펼쳐나고 있는 것이 우리 성북구의회만의 자랑입니다..
또한, 구 집행부와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조례(안)이나 의견청취(안) 등 주요사안에 대하여 해당 위원회와 구 집행 간부와의 충분한 사전토의를 통한 문제점과 대안을 찾을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제도화함으로써 원만한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지역 주민이 바라고 원하는 의정활동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구민들의 불편이나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뉴타운이나 재개발 등 도시계획시설 관련 내용이 대부분으로 사업추진에 문제가 발생하였거나 추진 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여 구의회에 민원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이 있으며, 이러한 민원은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민원서류를 통하여 접수된 민원으로 구청 관련부서와 구민, 그리고 저의 위원회와 해당 의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만나 문제점과 해결방법은 논의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도로, 하천 도시계획시설 결정지역과 공원 내 산책로 정비사업 등 구민들의 관심이 많은 크고 작은 사업들은 반드시 해당 위원회에서 완공 전에 현장을 확인함으로써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요인을 찾아 해결해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에는 노인 인구수의 증가로 인해 노인복지 수요에 대한 관심과 노령인구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하여 관내 종암동에 위치한 실버타운과 도봉구에 소재한 도봉실버센터 등 노인복지에 대한 많은 해택을 드릴 수 있는 대안은 없는지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이렇게 구민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나 찾아다니는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으로 구민 누구나 쉽게 만날 수 있고, 같이 논의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주민들이 바라는 의회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뉴타운사업이나, 재개발, 재건축사업 추진과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2009년 모든 예산을 긴축해 일자리 창출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하였고, 어려운 경제사정을 감안하여 구청과 협조체제를 더욱 돈독히해 서민경제 살리기 사업에 적극 매진했습니다.
조례안 상정 등 의회 회기운영은 제5대 후반기 1년 여간 정례회 3회 61일, 임시회 10회 68일등 총 13회 129일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하였으며 조례안 73건(의원발의 7건), 기타의견청취 안25건등 총 98건 안건을 상정하여 원안가결 81건 수정가결 15건 기타 2건의 안건을 처리했습니다.
특별위원회는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승인심사, 일반.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 일반.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심사 등 예산관련특별위원회를 5회 실시해 총 13,531억원 예산액을 심사했으며, 행정사무감사를 상임위원회 별로 제 179회 정례회 기간 중 4일간 실시하여 시정조치 114건, 건의사항 70건, 잘된 사례 7건등 결과를 해당부서에 통보하여 시정 조치했습니다.
제174회, 제179회, 제183회 정례회 기간 중 3회에 걸쳐 10명의 의원이 장애인복지정책, 사회복지시설, 지역경제 활성화방안, 장애인복지, 아토피어린이를 위한 대책, 지역도로 개선 등 구정운영 전반에 대하여 심도 있는 질문을 하였으며,
주요처리 안건으로는 TV난시청지역 해소 및 수신료 분리고지를 위한 1만인 서명운동 결의안,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문제에 적극 대처하고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성북구 출산?양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 “주민자치센터”를 “자치회관”으로 변경하는 서울특별시성북구 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을 처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위주의 의정활동과 봉사활동을 위해서는 사회복지법인 상락원과 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하여 환자들에게 위로 하면서 점심급식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 10월 제181회 임시회기간중 성북구 종암동에 소재한 서울시립 성북노인종합복지관에서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성북구의 보육실태를 파악하고자 동선동, 정릉동의 어린이 보육시설 3개소와, 성북구 수련원 부지의 주변현황과 건립을 위한 현장과 7월 성북구의 생활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하여 포천 처리시설 부지를 현장점검 하였으며,
안암동 대광아파트를 현장방문 하여, 건축물 노후상태, 주변지역 현황, 주민의견 등 재건축 진행현황을 파악하고, 제181회 임시회 기간 중 그동안 주민의 많은 민원이 지속된 정릉동공영차고지와 성북동 산25-1번지 일원(북악산)일대 제2스카이웨이산책로 조성사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 민원청취 및 현장 진행사항을 파악하는 등 주민생활과 연결된 현장을 구석구석 직접 방문 점검했습니다.
대내·외 우호교류 협력을 위해서는 국제적으로는 5월에는 경제, 문화, 역사적으로도 매우밀접한 관계가 있는 중국 북경시 순의구와 몽골 울란바트로시 성기노하이르한구의회 우호방문단이 방문하여 의회차원에서 매년 지속된 양도시간 국제적 친선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국내적으로도 9월에도 자매결연도시인 고창군에서 150여명의 대규모 주민방문단이 제180회 임시회 기간 중 의회를 방문하였을 뿐만 아니라 영훈 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등 38명이 방문하여 지방자치 역할 등에 대하여 체험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 지역에 봉사한 일중 가장 기억나는 일은?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 기름띠제거 봉사 활동이 생각이 납니다. 2008.1.9일 충남 태안 앞바다 원유 유출사고로 검은 재앙이 드리워져 전국 각지에서 자원봉사자가 줄을 잇고 있을 때 우리 성북구의회에서도 의원과 직원 33명이 현지를 찾아 방제작업 봉사 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방제활동은 06시30분에 길음역에서 출발하여 현지인 태안군청과 군 의회에 도착 간단한 현황을 보고 받고, 기름유출에 따른 복구후원금으로 성금 500만원을 전달하고, 곧바로 태안군 원북면 황촌리 학암포해수욕장에서 갯바위와 해안자갈 등에 달라붙어 있는 기름띠를 제거 하였습니다.
우리 성북구내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매년 설, 추석을 전후하여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원이 정신지체 장애아동을 보살피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승가원 산하 ‘상락원’과 행려병자 및 무의탁자,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료진료를 해주고 있는 월곡동 소재‘성가복지병원’을 방문하여 복지시설을 둘러보면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게 일일이 안부를 묻고 위로 하였고, 이어 점심 급식, 청소 등의 봉사활동 하였으며, 이 외에도 위원회별로 성북노인복지관에서 행정기획위원회의 안마 봉사 활동, 여성의원들의 배식봉사 활동 등 수시로 봉사활동을 한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또한 지난해 4월 육군 제57사단에 예하 연대를 방문하여 1일간의 병영체험을 갖고 군에 대한 폭 넓은 이해,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도모하고 장병들을 격려하고 왔으며, 2008년 하반기 세미나 기간 중 독도를 방문하여 우리의 영토주권 수호를 위하여 일본의 영유권 주장을 강력히 규탄하는「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독도 수비대에 위문품을 전달한 일도 생각이 납니다.
- 의장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의장을 하면서 가장 힘들었든 때는 지난 12월 제183회 정례회에서 집행부에서 제출한 2010년도 우리구 예산은 일반회계 3,066억원, 특별회계 198억원 등 전년도보다 0.88% 증가한 총 3,264억원에 달하는 재정규모로 소관 상임의원회의 심사를 거쳐 특별위원회에서 12월 3일부터 10일 까지 8일간 2010년도 서울특별시 성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여 구민의 세금으로 편성 집행된다는 점을 깊이 생각하고,
낮은 재정자립도 측면과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 하여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은 갖추고 있는지, 낭비적 요인이나 선심성 예산의 편성은 없는지, 구민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었는지 등 을 면밀히 검토하여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아울러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리증진 이라는 지방자치의 본래 취지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도록 냉철하고도 심도 있는 예산을 심의하여 확정 했을 때 어려움이 많았다고 봅니다.
매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마지막 날에는 밤을 새는 경우가 많이 있었지만 이번 같은 경우엔 예산이 부족한 상태에서 조정하다 보니 더욱 힘들어 자정을 새벽 1시가 넘어 겨우 조정을 하여 본회의에 상정한 일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 현재 진행중인 지역구사업이나 계획중인 사업은 무엇이 있나요?
성북구는 교통여건의 개선사업이나 복지행정의 확대라든지 전통과 현대가 어우르는 문화사업의 구현도 그러하며, 서민생활 안정에 기여하는 지역경제의 기반 구축 또한 역점으로 추진해야할 사항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친화적 자연환경과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도시의 관리와 정비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하는 분야이며 구민건강을 위한 보건의료 서비스의 향상도 결코 소홀히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뉴타운사업이 진행된 지역으로 21세기 새로운 녹색주거 중심형 모델로 개발하기위한 길음ㆍ정릉 뉴타운 개발사업, 강북의 여유 있는 기반시설과 지역적 특성을 살린 장위뉴타운 개발, 길음·월곡 균형발전 촉진지구개발, 경전철과 연계한 환경 친화적 미래형주거공간인 정릉뉴타운, 낙후된 지역이 기반시설확충 및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맞춤형 도시개발사업 등 환경개선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집행부와의 협의를 통하여 개발 사업이 원만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요소를 간소화 하고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대안을 찾는데 노력 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제현실은 서민의 살림을 힘들게 만들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성북구는 저소득층 법정대상자인 수급자가 많은 지역으로 이에 심신이 불편한 노약자, 장애인 그리고 청소년 등 가난하고 소외받는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회복지 증진에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구 집행부와는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할 뿐만 아니라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강화하여 구민으로부터 부여받은 의회 본연의 의무에 충실하고 상호 보완적 관계를 유지하면서 시책추진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등 구정에 관한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조율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구민이 참여하는 함께하는 열린 의회를 실천하고 의정활동에 구민의 알권리 보장과 주민 누구나가 신속하고 편리하게 다가 갈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구의회 홈페이지가 구민 누구나가 쉽게 방문 할 수 있도록 의회홈페이지를 한층 업그레이드 하여 구민모두가 오프라인으로 의견 제출과 접속방문을 함으로써 다 같이 의정활동에 참여 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안내책자, 의회보 등 의정활동 홍보물을 제작하여 의정활동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홍보 할 것이며, 의정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의회 방문견학과 모의의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방자치를 이해하고 배우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며, 의회방청을 통한 의정활동을 공개하여 구민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 나가겠습니다.
의정활동 전문성 함양을 위해서 홈페이지 관리 및 운영방법 등 전산능력 함양을 위한 의원정보화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의원개인별로 끊임없는 연구를 함으로써 전문성 향상과 디지털 시대에 맞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상임위원회 의정활동을 돕기 위해 전문위원의 기능을 강화하여 각종 자료수집 조사. 연구 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교훈으로 삼아 집행기관을 감시하고 견제할 수 있는 전문지식을 배양하기 위하여 자체 세미나 개최와, 전문교육실시, 타시.군 의회 수범사례 비교견학 등을 실시하여 의정활동 성과에 대하여 구민의 평가받는 한 해가 되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큰 기대와 부푼 꿈으로 출발한 庚寅年의 새해도 벌써 3월 중순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의정발전을 위해 애정 어린 질타와 조언을 아끼지 않으신 구민여러분의 사랑과 관심에 깊은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침체에 빠진 경제를 살리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으며, 구의회에서도 구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예산조기 집행과 일자리 창출, 저소득층을 위한 사회안전망 강화사업추진 등 참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겨 준 다사다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도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서민생활안정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우리 성북구가 교육문화 특구는 물론이고 나아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방일꾼, 주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초심을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잊지 않고 구민의 대변자로서 항상 구민과 함께 하며 ‘연구하는 의원, 함께하는 의회, 발전하는 성북구’가 되도록 21명의원 모두는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구민여러분! 몸도 마음도 부자 되시고,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정철식 의장은 초대 의원때나 지금이나 주민 복지향상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서민생활안정에 기여 할 뿐만 아니라, 성북구가 교육문화 특구는 물론, 나아가 서울 동북부 지역의 중심도시로 우뚝 서고, 성북구민이 생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는 일에 의정활동의 중심을 두고 있다.
또한 지방일꾼, 주민의 심부름꾼이라는 초심을 임기 끝까지 잃지 않고, 한 차원 더 높은 의정활동을 전개해 지역 발전뿐만 아니라 구민의 대변자로서 연구하는 의원, 함께하는 의회, 발전하는 성북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정 의장의 모습에서 성북구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중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