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3. 21.


한국환경사진협회를 찾아서

 

환경의 중요성을 카메라에 담는 이 희 배 한국환경사진협회 회장

 

 

인류는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 각기 다른 방법으로 눈부신 발전을 해왔지만 안타깝게도 우리는 모든 환경 변화의 관찰을 놓쳐 버리고 말았다.


우리는 지나간 세월 발전과 개혁에만 급급했지 환경에 대한 생각은 하지않은 것이다.


아무도 들어주지 않았던 환경 부분들을 묵묵히 사진으로 담아 기록 하고 전시활동을 펼치면서 안타까움이 많았던 순간들과 수많은 생명들을 살리기 위한 작업 방법과 생태관찰에 따른 변화의 영상,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이 모든 노력을 하는 협회가 있다.


한국환경사진협회(회장 이희배)는 사단법인으로 각종 환경관련 자료를 사진, 영상으로 기록하는 사진단체로서 사진이 지닌 특성을 활용해 날로 황폐해 가는 환경문제를 재인식하게 하고 영속적인 환경보전 의식을 재고시킴으로서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일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있다.

 

한국환경사진협회는 정회원인원만 전국에 걸쳐 400명이며 서울에 본부가 있고 광역, 직할시.도.시.군에 지회 및 지부가 있다.


환경사진협회는 1995년 한국사진환경사진가회로 발족해 1998년 ‘우포늪’을 탐사하고 생태 사진전시회(혜화역전시장) 및 사진집을 발간했다.


또한 2000년도에는 동강 탐사, 2002년 낙동감 탐사, 2005년 서울 환경전시회때는 관악산, 선유도, 양재천, 중랑천의 환경오염과, 아름다운 경관을 전시하고(싸이드림전시장) 사진집도 발간했다. 지난해에는 2009 세계환경의 날을 맞이해 코엑스 태평양관에 사진136점도 전시했으며 환경부 장관과, 환경청장에게 사진집도 전달했다.


환경사진협회의 지난 2년간 주요활동(환경분야를 포함한 전분야)은 야생화의 보존생태촬영, 풍도의 청귀노루귀, 할미꽃의 보전 환경 촬영 및 자료수집, 습지의 양서파충류 및 곤충 생태, 희귀식물의 보전환경촬영과 자료수집, 각종곤충, 야생화, 토종식물의 보전환경 촬영, 늪의 자연생태환경 탐사 및 촬영, 강과 더블어 살아가는 동.식물과 인간 탐사촬영, 고니 및 철새탐사 촬영, 한강의 하류끝의 생태환경 촬영, 한강의 자연생태환경 탐사촬영, 바다살리기운동본부 해양침전물 수거작업 동참 및 사진촬영과 모든 자료를 수집하고 잘못된 것은 바로잡고, 보전해야 할 것은 보전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도록 하며, 연구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한국사진협회는 사진영상이라는 형태로 사물을 표시하고 환경의 중요성을,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기성세대에게 알리고 인식하게 함은 물론, 자라나는 꿈나무들에게 교육의 자료로 사용해 현재의 환경을 잘 보전함으로서 후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 할 수 있음을 각성하게 하고 있다.


이희배 회장은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후손에게 넘겨주기 위해서 한국환경사진협회가 해야 할 일은 그 자료들을 널리 알려서 환경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환경사진협회에서는 매년 6월 5일 세계환경의 날을 기해 전국의 회원들이 사진영상으로 제작한 자료를 종합 정리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환경교육의 장이 될 수 있는 장소에서 순회전시를 갖는다.


예를 들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의 청소년 집합소인 학교 ▲주부들이 많이 찾는 지자체, 기업 등의 문화원, 예술원 ▲일반인들이 많이 찾는 지자체의 민원실, 교육원 ▲기업체의 사원교육장 ▲피치못할 사정에 의해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소자들에게 생명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우리협회 사업내용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민 또는 관에서 주도하는 환경운동의 장소등 환경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는 장소라면 시간, 장소를 불문하고 찾아가고 있다.


현재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일, 즉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서라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될 일을 대부분이 알고 있다. 하지만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있고, 해서는 안 될 일을 하고 있다.


이 회장은 “가정에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여야 하고, 쓰레기는 반드시 분리 배출해서 자원의 낭비를 막아야 하며, 기업에서는 오폐수 처리, 배출 가스등 기타 기업활동 중에 발생되는 환경오염의 주법을 완벽하게 처리해야 하고, 정부차원에서는 개개인은 물론 가정과 기업이 환경보전을 실천 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국민전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나 하나쯤이야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은 버리고, 작은 일 하나라도 환경을 생각하고, 반드시 실천하지 아니하면 영화에서도 봤듯이 환경의 오염으로 인간은 물론 생물체가 살지 못하게 될 것이고 결국 지구는 멸망하고 말 것이다”며 환경운동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기성세대가 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줌으로써 어른들의 거울인 차세대는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전이 몸에 스며들게 하여, 운동이 아닌 생활 자체가 되도록 해야 한다.


이희배 회장은 (사)한국환경사진협회를 이끌면서 어떤식으로 나아 가는 길이 인류가 공생하느냐를 고민하며 오늘도 카메라에 그 장면을 담고 있다.(한국환경사진협회 문의전화 02-364-4567)


   이 희 배 회장 양력
 - 대한민국 사진대전(국전) 초대작가
 - 사진문화수상
 - 환경부장관상 수상
 - 사단법인 한국환경사진협회 회장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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