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4. 04.
‘도봉 무수골’친환경 공공시설 조성공사 착공!
도봉천과 도봉산의 자연환경을 연계한 자연 친화형 도시로 탈바꿈
◆무수골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조감도.
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도봉동 435번지 일대(도봉 무수골)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을 위해 3월말부터 도봉초등학교 앞 도로개설 및 교량 설치공사 등의 공공시설 조성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하기 위해서는 공공시설 설치가 필수적이었으나 보상비 부족으로 사업에 차질을 빚어 왔으나 이번에 구청측이 적극적으로 나서 서울시를 설득해 195억원의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모든 공공시설 설치 공사를 2012년 4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도봉 무수골’은 1971년 그린벨트로 묶인 이후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개발이 제한되었던 대규모 취락지로 2003년에 국립공원과 개발제한구역이 해제됐다.
구는 토지이용의 합리화와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인 정비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08년 3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 최대용적률 150%내에서 4층이하 저층 테라스형 친환경 주거단지로 595가구 1,488명이 거주하는 계획을 확정고시 했다.
구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개발이 제한된 노후·불량주택이 밀집된 무수골 지역이 도봉천 하천공사와 함께 완료되어 도봉산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자연 친화형 도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도봉구 도시관리국 관계자는 “무수골 친환경주거단지 조성과 함께 서울창포원과 만남의 광장을 연결하는 ‘전망육교’ 설치, 서울창포원의 북쪽 잔여부지 확대 조성 등의「도봉산 관광브랜드화」사업 또한 차질없이 진행하여 ‘그린피아 도봉’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