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2010. 04. 04.


약속을 지킨 성북구의 멋쟁이 신사 ‘정효연 성북구 의원’

 

 

성북구 의회 정효연 의원은 성북구가 25개 구 가운데 최고의 사회복지 체계를 갖추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 했다. 구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한 지도 4년째에 접어들은 정 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이나, 되고 난 이후에나 변함없이 구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선거때 진정으로 구민을 위해 일 할 후배가 있다면 떳떳하게 의원자리를 양보 할 것이라는 약속도 지켰다.


정 의원의 평소 신념은 임기와 의원자리에 연연하는 정치인이 되기보는 진정성을 갖고 성북구민과 사회에 봉사하는 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것이다.


정 의원은 정치라는 한계를 뛰어 넘어 진정한 봉사자로서 주민들과 소통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폭넓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멋쟁이 신사다.


이번 지방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정효연 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 성북구 의원으로 활동을 하면서 역점을 둔 일과 성과를 말씀해 주십시오?

구 의원의로 활동하면서 도시건설위원에 몸담아 장위동 재개발사업에 역점을 두고 노력했습니다.


한사람의 주민도 장위동을 떠나지 않게 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과 시간을 사용하면서 노력했으나 구 의원으로써의 한계가 있어 안타깝습니다.
장위동을 비롯한 성북구는 세입자문제, 기반시설문제, 국·공유지문제등 풀어야 할 문제가 산적합니다.
 

 


-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추진한 사업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앞에서 말한 뉴타운 문제와 동방노인정 설치로 일부 어머님들의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되며 지역주민들의 민원은 하나하나 샐 수없이 많이 있었고 해결하지 못 한 3~4건은 법을 어길 수 밖에 없어 죄송하게도 해결하지 못해 그 분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무엇인지요?
장위동 구 의원이 아니라 성북구 구 의원로서의 의원생활이었습니다.
구 의원은 철저한 분석과 대안을 제시해 구민에 대한 애정이 앞서야 하며 잘 못된 집행부의 감시를 철저히 해 바르게 집행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구 의원으로써 당연한 일이지만 민원에 대한 해결입니다. 구민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민원이 생겨 해결될 때와 또는 지역구외의 동에서 들어온 민원을 해결해 주었을 때 주민들의 고맙다는 전화 한통 한통이 의원으로써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인지?
몇 개월을 소모하며 조례안을 준비하고 노력했으나 상위법이 없다는 명목으로 의견이 모아지지 않았을 때 가장 힘들고 구의원의 한계를 절감한 순간이었습다.
 

 


- 지역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데 다음 공천을 후배들에게 양보 하겠다는 약속을 지켰는데 그 이유는?
2006년 출마할때 만약에 성북구민을 위해 일신을 받쳐 일 할 새로운 일꾼이 나타난다면 언제든지 양보할 의향이 있다고 약속한 바 있었고 또한 이번 6.2지방선거에는 유능한 후보자가 많이 출마했으며 젊고 유능한 후배들에게 길을 터주어 성북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불출마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향후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십시오?
장위동 발전에 남은 힘을 다할 것이며 제가 맞고 있는 장위 7구역 조합원들의 애환에 동참하면서 그분들의 권익보호에 최선을 다 할 생각입니다.

 

 

 

 - 마지막으로 한 말씀 하신다면?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후회없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구의원을 할때도 장위사람이고 그만둬도 장위동 사람으로서  주민에게 최선을 다하면서 너와 나가 아닌 우리라는 울타리 속에서 함께하는  정효연이 되고 싶습니다.

 

 

정효연 의원은 시골 출신이다. 전남 함평출신으로 어려서 상경해 영등포에서 학교를 다니다 장위동에 정착한 정 의원은 배운 것은 많이 없지만 후배를 사랑하고 어른을 공경하며 사람의 도리를 아는 사람이다.


성북이 경쟁력있는 도시, 그리고 맑고 매력있는 도시로, 특히 서민들이 행복하게 살고 싶은 도시로 발전시키고자 최선을 다했고, 언제나 구민 가까이에서 목소리를 들었으며, 의회가 진정으로 구민을 위한 의회로 거듭나야 된다는 일념으로 열심히 일하는 구의원의 모습을 보여준 정효연 의원은 진정한 성북구 구 의원이다.

이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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